인천 남동구가 22일 남동어울림광장에서 ‘제8회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1부 식전 행사에선 세계전통의상 행진 및 남동풍물단 길놀이가 펼쳐진다. 2부에선 기념식이 개최된다. 특히 3부에선 인천 출신 래퍼 비와이가 해양경찰관현악단과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 10여 개국의 놀이 체험과 각 나라의 스토리를 담은 스토리텔링 체험, 유관기관들의 홍보 체험 등도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내국인에게도 다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인천 경찰의 대응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축제 참가자와 반대 집회 참가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15일 열린 인천퀴어문화축제에 대비하기 위해 축제 2주 전부터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3번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응 방안을 준비할 때 첫 번째 원칙은 안전이었다. 축제 참가자들과 반대 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집회와 관련 없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도 중요했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청은 지난 1일 사전답사를 위해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방문했다. 이때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인지하고, 사전에 경찰들을 대상으로 불법 행동이 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법률 교육과 인권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강원·충남·대전경찰청에 지원도 요청했다. 20개 중대 1200여 명의 경력과 행사 장소를 관할하는 미추홀경찰서와 남동경찰서 경찰관 등 350여 명을 배치했다. 행사 당일 경찰들은 축제 참가들과 반대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 행렬이 마주치지 않게 동분서주했다. 인천중앙공원을 사이에 두고 퀴어퍼레이드는 인명여고 앞에서, 기독교단체 행렬은 올림
인천 미추홀구 용남시장에서 ‘7전팔기 야시장’이 개장했다. 지난 14·15일 첫 야시장이 문을 열었고, 오는 21·22일 두 번째 행사를 연다. 17일 구에 따르면 용남시장 야시장은 7가지 전을 대표 메뉴로 각종 특화 매대 설치하고 저작거리를 연상할 수 있는 부스 소품을 사용해 주막집을 재현했다. 또 버스킹 공연, 캐리커쳐,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용남시장이 인천관광공사 으뜸·매력시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이덕재 용남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단기 행사가 아니라 상인회원들 자발적인 참여 중심의 정기 야시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체된 시장을 청년층 유입과 주민 참여로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식용란수집판매업·마트 등을 대상으로 판매용 계란에 대한 항생제·살충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민 먹거리 계란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인천에서 계란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 40곳을 임의로 선정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4곳, 옹진군·중구 각 1곳, 동구 2곳, 미추홀구 4곳, 연수구 1곳, 남동구 8곳, 부평구·계양구 각 6곳, 서구 7곳 등이다. 시는 항생물질 23종과 살충제 34종이 계란에 남아 있는지 확인해 부적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유통·출고금지할 계획이다. 또 이미 출하된 계란은 회수해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 잔류물질이 적발된 농장은 위반 농장으로 지정하고, 향후 계란 출고 시 재차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지난 2017년 지역 농가 계란에서 1건의 살충제 부적합이 발생한 이후 매년 생산단계 계란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건의 항생제 부적합 계란이 적발돼 회수·폐기와 규제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하늘길을 열어라! 인천크래프트 도심항공교통(UAM) 공모전’의 수상작 14점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초·중·고)과 일반인 등 4개 부문에 모두 13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금·은상 각 4점, 동상 6점 등 14점이 수상했다. 학생 부분 금상 수상자는 ▲초등부 인천은송초등학교 강현구, 박규민, 박건, 홍준범 ▲중등부 동인천여자중학교 유서연, 국린화임, 임예지, 조유빈, 이윤지 ▲고등부 인천효성고등학교 전기진, 임재성, 최동하 등 3팀이다. 이들은 테마파크 등 다양한 건축물과 UAM을 결합해 미래도시 인천의 모습을 선보였다. 일반인 부문 금상은 스페이스블록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친환경 UAM과 공중, 수중, 다층 물류센터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인천의 도심 항공교통 혁신 방향을 잘 제안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작은 1차 예비·2차 본심사를 거쳐 주제의 적합성, 표현성, 기획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인크래프트 전문가 10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금상 수상 4팀에는 시장상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은상 4팀과 동상 6팀에는 각 20만 원과 10만 원씩 지급된다
인천시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50시간 동안 부평3정수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평3정수장 벨브교체공사에 따른 조치다. 이 기간 부평구 청천1·산곡1·십정1동 등 일부 고지대지역은 수압이 낮아지지만, 단수 없이 수돗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다른 지역도 단수되지 않는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계양구, 미추홀구 주안 5·6동 일부, 남동구 간석4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정에서 충분히 물을 방류하고, 녹물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국번없이 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직원 220여명을 투입해 단계별 수계전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대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실시되는 1단계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가 영향을 받는다.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실시되는 2단계엔 부평구(부평2, 4~6동, 부개동, 일신동 제외),
인천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2 인천 세계문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세계문자도시 인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세상의 미래 문자 디자인을 주제로 이미지·3D·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작품을 공모한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우수작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로 변환돼 NFT 마켓플레이스에 단독 프로모션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점 내외의 우수작은 11월 중순 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2023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행사 때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모전 누리집(scriptsymposia.org/20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14년 동안 연봉이 오르지 않는 직업이 있다. 연봉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도 없다. 동결은커녕 삭감되기도 한다. 노동자 지위가 아니라 퇴직금도 없고 고용보험도 들 수 없어 실업급여 등도 언감생심이다. 연봉을 정하는 것도 고용주가 아니고 무슨 위원회에, 연봉 책정 방법도 전임자 실적이 기준이란다. 당장 머리띠를 둘러도 모자란 판에, 오히려 연봉을 깎자는 동기도 있다. 그래도 이번엔 최고참 선배가 총대를 멨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모두 제9대 인천시의원 얘기다. 이들의 고용주는 시민이고, 급여는 세금이다. 그런데 시민들은 이 내용을 모른 채 14년째 월급을 동결한 악덕업주가 돼 있다. 이런 일이 왜 벌어졌는지, 해법은 무엇인지 경기신문이 두 번의 기획을 통해 짚어보겠다. [편집자 주] 지방의원 월급이라고 할 수 있는 의정비. 인천시의원은 연 6035만 원이다. 2013년~2026년 인천시의원 의정비는 8년이 동결, 6년이 공무원 급여 인상분인 1% 내외 인상이다. 의정활동비 연 1800만 원에, 나머지 4235만 원이 월정수당이다. 1% 내외 인상률은 월정수당에만 적용된다. 물가상승률과 비교하면 삭감됐다 봐도 무방하다. 시의원들은 10년 넘게 사실상 동결된 의정비가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14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가 안갯속이다. 최근 한 정치인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초 출마가 유력했던 회장 직무대행이 다시 고민에 들어갔다. 김 전 의원은 16일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시의원으로 지낸 지난 4년 사회복지사 처우와 관련해 보고 느낀 것들이 많다”며 “이제 협회장이 돼 인천 사회복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인천을 떠나 서울·경기도로 가는 사회복지사들이 아직 많다”며 “협회장이 된다면 비정규직·계약직으로 일하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인이 협회장을 하는 데 대한 비판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김 전 의원은 올해 6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미 홍인식 전 시의원이 협회장을 지낸 전례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복지는 정치와 맞물려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 등의 복지 문제를 풀려면 협회장이 정치적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식 전 회장은 2002~2006년 4대 시의원을 지낸 뒤 2011년 협회장에 취임했다. 출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던 우치호 대행은 김 전
인천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이하 해양특위) 해외출장길에 불청객이 끼어들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강구 의원(국힘·연수5)이다. 같은 당 의원들이 시의회 3분의 2를 차지하다 보니 표면화 되지 않고 있지만, 당을 가리지 않고 구설수가 나오고 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해양특위가 준비 중인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에 특위 소속이 아닌 이강구 의원도 따라가겠다고 나섰다. 출장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이번 해양특위 해외 출장에는 위원장인 박창호 의원 등 특위 7명과 허식 의장, 이강구 의원까지 9명이 간다. 이 중 허식 의장과 이강구 의원은 특위 소속이 아니다. 허 의장이 시의회의 해양산업 육성 지원을 주도하고 있어 함께 가게 됐다는 게 시의회 관계자의 설명인데, 이강구 의원은 이마저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강구 의원은 “지역구인 송도의 수변 사업을 위해 해외 사례를 공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요청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에 따라가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정 목적을 갖고 만든 특위 출장에 다른 위원회 소속 의원이 동참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또 공부는 특위가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