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당시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의하여 궐기하는 시민들을 향해 이승만 정권은 경찰에게 발포를 명령했다. 그러나 경찰들의 발포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민들로 인하여 이승만 정권은 육군에 명령하여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게 하였다. 이 명령은 발포를 하여 공포에 몰아넣어 시위대를 해산하게 하라는 뜻이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 송요찬은 이승만의 명령을 거부하였다. 군대가 국민을 상대로 총을 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대한민국의 군대는 국민의 군대였고, 신뢰받는 군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은 5·16군사 쿠데타와 전두환의 12·12쿠데타로 깨졌다. 다행히 김영삼 정부의 문민개혁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군대가 정치권과 야합하는 적폐는 상당히 해소될 수 있었다. 그 이후 대한민국 군은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는 듯 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 당시 군대가 정치에 개입하여 민간인들을 사찰하고, 차기 정권의 재창출을 위하여 인터넷 상에서 댓글 공작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국가정보원만이 아니라 국방부가 사이버사령부를 만들어 댓글로 자신들과 정치적으로 다른 세력들에 대한 공격과 비방을 하였다
최근 계양경찰서 계산1파출소에 “길을 잃은 꼬마아이가 집이 어디인지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보호자가 미리 경찰서에 지문 등록을 해둔 덕분에 신속하게 아이의 신원을 확인해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렇게 경찰에서는 실종아동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 2012년 7월부터 ‘실종아동 등 예방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질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미리 경찰서를 방문해 지문과 얼굴사진, 신상정보 등을 등록해 사건발생 시 지문인식만으로도 실종아동의 인적사항 및 보호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실종아동의 발견에 94시간이 걸리지만,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한 아동의 경우 평균 46분이 걸려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다. 그동안 지문을 등록하기 위해 보호자가 대상자를 직접 데리고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경찰관이 별도의 지문 스캐너를 휴대하여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장애나 병력 노출을 꺼리는 지적장애인·치매질환자 가족은 지문·사진 등록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
미래에 대한 준비는 특정분야뿐만 아니라 국가, 전 세계적인 차원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특정분야의 민간단체와 국제기구, 국가에서 운영하는 미래연구소, 저널리스트, 정치인이 모인 국제민간차원의 미래연구단체가 경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정분야인 관광도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산업이다. 대형 항공기와 숙박시설의 발달은 국가와 국가 간 많은 인구이동을 촉발했고, 그 대표적인 형태로 나타난 것이 관광이다. 새로운 미래에 대해 학자별로 다양한 미래예측 보고서가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smart)와 연결성(connected)이 핵심요소다. 관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 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이 상호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소비자가 역사와 관련된 문화관광, 특수목적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모듈화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역사와 문화관광이라는 키워드로 관심 있는 몇 군데의 관광지를 추려낸다. 관광지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여행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목
현대인에게 흔히 발병하는 척추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질병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가장 대표적인 허리병 중 하나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중년 이후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활동할 때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걷다가 앉을 경우 통증이 잠시 잦아들기도 하나 다시 걸으면 통증이 재발돼 심한 경우 한번에 먼 길을 걸을 수 없을 지경이 된다.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 끝 부분이 저리거나 다리가 빠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척추관 협착증과 흔히 디스크라고 말하는 추간판 탈출증의 차이로는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면 척추관 협착증,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하면 디스크다. 척추관 협착증의 검사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등을 토대로 하여 X-ray(단순방사선),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협착의 위치와 정도, 신경다발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치료방법은 검사를 통해 확인된 협착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보존적인 치료방법이 가장 우선되
달개비 /홍신선 깡마른 육체 속에 막 짓다 만 열반인지 그 비좁은 실내에 천장까지 목숨의 환락을 새파랗게 쟁인 게 반쯤 무너진 잎마디의 겨드랑이 틈새로 들여다뵈는 징그러운 더위도 택배선물처럼 수납해 집 뒤 얕트막한 자드락에 사소하게 핀 늦여름 달개비꽃 - 시작(2106년 겨울호) 닭의장풀이라고도 불리는 달개비꽃, 어렸을 적 갯둑에서 흔하게 만나던 꽃이라 그저 덤덤했는데 언젠가 화분에 화훼용으로 기른 탐스러운 모습을 보고 새삼스레 눈여겨보게 된 꽃이다. 그 후론 어디서 만나든 반갑다. 시로서 만나니 더 반갑다. 꽃 속에서 열반을 읽다니! 그것도 짓다 만 열반이라니, 목숨의 환락을 들여다보면 짓다만 열반이기도 하겠다. 무릇 열반은 육체와 영혼의 초극을 통해 도달하는 경지일 것, 저 달개비는 겨드랑이 틈새에 가까스로 목숨의 환락을 새파랗게 쟁였으니 어찌 열반적정에 도달할 수 있으랴. 그러나 징그러운 더위 속에서 피운 저 고난의 개화는 더위도 택배선물처럼 수납할 줄 아는 넉넉한 품새를 지녔을 것이다. 사소하지만 들꽃들은 그래서 위대하다. 밭둑에서 풀을 뽑다 이제 막 줄기 끝에 잎자루 몇 개씩 매단 달개비 몇 포기를 만난다. 목숨의 환락을 보려 호미날을 비킨다. 올…
당신은 플랜B가 있나요? 우리 인생은 항상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때론 생각지도 않았던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하고 흔한 일은 아니만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 또는 도움이 되는 인연을 만나는 행복을 누리기도 한다. 제대군인에게 전역은 위기인 동시에 기회이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일 것이고, 준비 없이 맞이하는 사람에게는 느닷없는 위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전역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나의 관심분야를 이해하고 내가 가진 역량, 경험들을 정리해보고 그것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교육, 자원 등을 알아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대안 플랜B이다.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아 크게 실망하는 분들을 보면서 그분들 대부분이 전직목표 설정, 관련교육 수강, 정보수집 방법 및 구직방법 등의 단계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역을 앞두고 친한 선배의 조언을 듣고 시설관리직으로 전직목표를 설정한 A 중령은 시설관리직 구직 시 요구되는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수강을 권유하는 담당 상담사의
㈜더플랜잇 국내산 약콩 넣은 식물성 마요네즈 ‘주력’ 법인 전환·전문 온라인 유통채널 구축 매진 ㈜마인디즈 찾아가는 차 수리서비스 ‘카랑’ 선보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ICT 기대주 엠노마드 ‘입는 기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주 타깃 美특허 출원 준비 중… 시제품 개발 주목 코딩버드 ‘드론+코딩기술’ 융합형 교육 아이템 안산 중·고교 5곳서 방과후 수업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기술 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대학생의 기술창업 지원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개원 첫 해 40개 팀 중 37개 팀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168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얻었다. 최근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우리 평택시는 시민 모두가 시장이고, 시장 모두가 시민인 도시입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의 말이다. 자신도 48만 평택시민 중 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지금은 모든 시민들을 대표하고 있는 시장(市長)이지만 그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시민 모두를 생각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공 시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주요성과와 남은 기간 동안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들어봤다. 에코센터 건립 등 성과에 자부심 재추진된 브레인시티 사업 진척 참고 기다려준 시민 등에 감사 공인으로서 현장행보 노력해와 정작 가족에겐 빵점짜리 가장 오성강변 둑길 르네상스 사업 노을·물의 수변도시 조성 추진 행복한 평택 만드는데 최선 임기 시작 후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자평한다면. 지난 3년간의 업무적인 성과를 이야기한다면 ‘긍지’와 ‘자괴감’, ‘한계’라는 세 마디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긍지’다.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해결, 에코센터 건립, 브레인시티 재추진, 지제·세교지구 문제 해결 등
충격적인 일이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26일 수원 원천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경찰이 방범용 CCTV를 확인한 결과 도 부시장이 저수지로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한다. 고 도태호 부시장은 2010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1억원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3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혐의 일부를 인정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황이었다. 이보다 5일 전인 지난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인자’ 김인식 부사장이 경남 사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을 맨 채 세상을 떠났다. ‘잘 해보려 했는데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면서까지 속죄를 한 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추호라도 자살행위를 비호할 생각은 절대로 없다. 그렇지만 죽음이라는 극단의 행위로 책임을 진 이들과는 달리 국정농단을 통해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거나,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국민을 죽이면서까지 권력을 쥔 세력, 불필요한 토목사업이나 이른 바 자원외교로 수십조원을 탕진해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세력들은 아직 뻔뻔하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