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인천시 첫만남이용권 지원금 확대 추진을 환영하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시∙군·구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남동구청에서 2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박 구청장은 협의회 안건으로 ‘출산장려정책 지원체계 일원화 추진’을 건의했다. 현재 출산장려정책은 인천 군∙구별로 차이가 있어 복지 수혜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강화군의 경우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500만 원,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1300만 원으로 인천에서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크다. 반면 서구∙부평구∙동구∙옹진군은 첫째부터, 연수구∙중구는 둘째부터, 남동구∙미추홀구∙계양구는 셋째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박 구청장은 군∙구별 출산지원금 차이가 군∙구 재정자립도와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책정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같은 내용의 지원금이라도 지역별 복지 수혜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출산장려금 정책을 통합∙조정해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이 필요하며, 시가 추진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금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가 자녀 인원수와 관계없이
인천 부평구가 오는 3월 31일까지 2023년 부평구 아동권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친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해 구민과 아동친화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목적이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가치와 비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과 슬로건을 모집한다. 부평구 주민이나 지역 내 학생, 직장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영상 분야는 만 18세 미만 아동만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건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서약서를 작성해 부평구청 아동복지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과 이메일(khyoj0624@korea.kr)로도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영상과 슬로건은 심사를 거쳐 4월 말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icb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조례 제정과 아동권리 공모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우선 고려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면제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신설 관련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번 교육부의 중투심 제도 개선방안으로 일부 학교는 향후 자체투자심사만으로 신설이 가능해졌다”며 “중투심 승인 지연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비용 발생을 차단하고 개발계획에 맞춰 적기 개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학교를 신설하면 교육부 중투심 승인을 받아야 했다. 신규 인구 유입이 많은 신도시는 승인이 늦어지면서 과밀학급 발생 등 학생 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설립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해 10월 서울 정부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부지비 포함) 400억 원 미만의 학교 신설 승인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난 1월 개최한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학교 신설사업의 심사 제도 개편을 요청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당장 총사업비 400억 원 미만의 학교…
인천 동구는 6년여간 추진해 온 도시생활사 발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 송림동을 시작으로 송현·금곡·창영, 만석동으로 이어진 도시생활사 조사사업을 이번 화수.화평동까지 모두 마무리 한 가운데 5개 권역의 도시생활사를 발간했다. ‘무네미 넘어 벌말까지 화수동·화평동’편은 지난해 1월부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도시생활사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 사업과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사라져 가는 주민들의 이야기와 숨겨진 지역사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고문헌(古文獻)과 옛 신문, 사진 등의 기초자료 조사뿐만 아니라 실제 주민 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화수동·화평동은 조선시대 고성 이씨와 창녕 조씨의 집성촌으로, 1879년 서해안 방어기지였던 화도진이 창설되며, 지역의 세가 더욱 확장됐다.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통해 유입된 황해도 전통문화의 정착지로 의미가 깊은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와 1950~1970년대를 거쳐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인천의 산업기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동구 지역사 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 발간된 송림동, 송현동, 금곡·창영동,
민선2기 동구 체육회장에 이건욱(70)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동구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구기업인협의회 부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이건욱 당선인은 지난 9일 당선증을 수령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총 4년간 동구체육회장을 맡아 운영전반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건욱 회장은 “민선 1기가 동구체육회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민선 2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모든 체육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토성개발(대표 이강학)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가방 200개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탁에 앞서 이강학 대표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힘차게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학 사장은 '수와진의사랑더하기' 김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도 중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말차단마스크 2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을 기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가 심해지고 있지만 인천 중구 수인선 인천역 빌라 인근의 보수공사는 여전히 아무 소식이 없다. 인천 중구는 조만간 지반 침하가 일어나고 있는 곳들의 공동(空洞) 여부와 하수관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하수관로가 손상되면서 하수 유출이 있었고 이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면서 빌라쪽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이 나왔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원인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날이 풀리는 것을 걱정한다. 추웠다가 날이 점점 따뜻해자 이전에도 갈라져 메워 뒀던 빌라 인근 도로가 또 다시 벌어지고 도로 옆 연석도 내려앉았다. 벽에 금이 가거나 벌어지는 건물도 있다. 앞서 주민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공사가 어렵고 겨울에 땅이 얼고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질 경우 빌라의 붕괴 위험 더 높아질 수 있을 거라고 우려했다. 우려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이런 일들이 심해질 가능성도 크다. 당초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보수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지난해 9월 긴급복구 이후 다른 보수공사를 했다는 소식은 여전히 없다. 이곳…
인천시교육청이 공립 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부지확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특수학교 신설은 도성훈 교육감 공약이다. 특수학교의 과밀현상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특수학교 후보지로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중구 영종국제도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에는 ▲남동구 인천청선학교·미추홀학교 ▲연수구 인천연일학교 ▲계양구 인천인혜학교 ▲미추홀구 인천청인학교 ▲서구 인천서희학교 등 6개 공립 특수학교가 있으며, 사립 특수학교 4곳은 모두 부평구에서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6개 공립 특수학교에 269학급을 편성했다. 설립 당시에는 171학급을 계획했는데, 학생 수가 늘어나자 98학급을 확충했다. 여전히 특수학교를 보내길 원해도 학급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특수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는 7067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특수교육 대상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특수학교 신설부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부지확보를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부지를 확보한 이후에는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부지의 크기에 따라 학급 수와 학
인천의 일부 학교에서 진행되는 석면철거 공사가 안전하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를 제기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들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시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천의 환경단체들은 13일 인천의 석면학교 현황과 석면 철거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956곳 가운데 석면이 확인된 곳은 247곳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했다. 면적은 54만 7937㎡다. 유치원은 396곳 가운데 86곳(21.7%), 3만 6613㎡. 초교 270곳 중 76곳(28.1%), 22만 6990㎡, 중학교 142곳 중 47곳(33.1%), 12만 5862㎡. 고교 127곳 중 37곳(29.1%), 1만 58421㎡. 특수학교 등 21곳 가운데 1곳(4.8%), 51㎡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32개 학교의 석면을 철거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8일과 10일 인천정보과학고와 인천재능고의 석면 철거 현장을 확인했다. 이들에 따르면 인천정보고의 경우 천장의 석면 텍스 철거 공사를 하는 과정인데, 파손된 석면 텍스가 주변에 널
지난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50대 남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호성호)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6∙남)와 B씨(51∙여)에게 각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자를 낙선시키려고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야간시간 시내 주요 장소에 다수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설치하면서 선거 관리를 어렵게 하고 선거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범행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으며 범행 위법성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B씨는 아무런 형사처벌도 받은 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 등이 헌법재판소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수막 등을 게시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며 무죄를 주장한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위반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