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과 방법을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8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같이 적용해 중학교 교과 성적은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한다. 봉사활동 실적은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한 학기당 교내 상 한 개씩만 반영한다. 전형 기간 중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특수목적고‧특성화고의 면접과 실기는 집합 전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님, 담임 선생님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
경기도교육청이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 확산을 위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개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모든 교과와 연계해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천하는 학교로 디지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혁신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실천학교에서는 정보,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AI 원리를 배우고, 디지털 환경과 AI 활용 수업으로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교육 운영에 주력한다. 주요 운영 과제로 ▲AI 원리를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 ▲교과 교육과정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한 AI 디지털 활용 수업 ▲교원의 AI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관내외 학교 대상 수업 공개 등 실천 사례 현장 나눔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 구축, 관내 학교 수업 공개와 성과나눔회 개최를 통한 우수 사례 등을 실천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운영으로 모든 교과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디
수원시가 전라북도와 ‘관계인구’ 형성과 상생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전라북도와 지난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 때 답례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전북·수원 보훈단체의 전적지(戰跡地) 순례 사업을 추진하고, 파프리카·전주비빔밥 재료·액젓·임실치즈 등 전북 농·특산물의 수원로컬푸드직매장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품 교류전 통해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수원시는 오는 8월 1~12일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홍보하고, 수원시민의 잼버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11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전라북도 등 소멸위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거주자우선주차의 부정 사용 근절과 이용대기자 편의 증대를 위해 1만 8000여 명에 달하는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원지역 내 모든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거주자우선주차 최초 시행 이후 처음 실행되는 전수조사는 부정 사용자 적발, 장기 대기자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수원지역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장안구 4514면 ▲권선구 7568 ▲팔달구 3690 ▲영통구 1856 등 총 1만 7628면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1만 7230명으로 97.7%에 달한다. 조사단은 9명으로 꾸려진다. 조사는 자진신고 안내(3월 시행 완료), 관련 서류 제출, 서류검증, 취소분 수시배정 등 순으로 진행된다.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신청서류 및 감면서류 등 증빙서류 허위 유무, 양도 양수 등 부정사용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배정계약이 해지된다. 해지된 주차구역에는 1순위 대기자에게 수시 배정된다. 영통구, 권선구는 상반기, 팔달구와 장안구는 하반기에 실시된다. 델타플렉스 구간은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시가 개발 제한 규제 요구가 계속되는 '수원화성 주변 지역' 살리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과 함께 지난달 3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화성 가치 증진을 위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 정책토론회’를 열고, 수원화성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화성 주변 도시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재수 ㈜디자인그룹 이상도시 소장의 발제와 채미옥 (사)연구그룹 미래세상 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에 완충 지역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 외곽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하는데, 건축물 높이를 규제한다. 수원화성 주변 지역은 2008년 현상변경 허용 기준이 최초로 고시된 후 2010년 규제기준 변경 고시를 해 현재 성곽 외부 500m까지 건축물 높이를 규제하고 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건축물 높이 규제로 인해 개발이 어려워 규제 완화·규제범위 축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수원화성은 성곽 전체(둘레 5.47㎞)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성곽에서 500m 거리까지 규제가 적용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안 해결을 위해 4월부터 화해중재단을 학교로 파견해 교육적 해결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 등 학교 내 갈등 사안에 대한 조정 역량 강화를 위해 화해중재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전한 학교공동체가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 사안을 조정하는 화해중재단은 교원, 변호사, 경찰관, 갈등조정전문가, 학부모 등 3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교 내 갈등사안에 대한 갈등조정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으며 각 위원은 발표를 통해 다른 위원들과 내용을 공유했다. 박기범 부단장(부용초 교감)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폭력예방 정책에 따라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으로 접근하겠다”며 “사안이 발생하면 화해중재단은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해중재단은 이달부터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 학생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해 학생은 반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문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과 중학교 1학년 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하며, 학생 간 갈등상황이 원
무인카페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오후 6시 수원의 한 무인카페에는 커피를 시켜놓고 공부하는 사람들로 절반이 차 있었다. 커피 용기는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커피 기계 옆엔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 컵 홀더가 쌓여 있었다. 일반 카페와 별반 다를 게 없는 풍경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으로 일반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매장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막대, 빨대, 일회용 비닐 사용 모두 금지된다. 계도기간이 지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무인카페는 다중이용 업소나 식품접객업이 아닌 식품자동판매업으로 분류돼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 범위 기준을 보면 매장에서 바리스타 로봇이나 기계가 커피나 음료를 만들어 무인 운영을 하는 매장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랜차이즈 커피 업주 김 모씨(48)는 “일반 카페와 큰 차이가 없는데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는 것은 잘못돼 보인다”며 “환경을 위해 시행하는 건데, 일반 카페와 같이 법적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
지난해 12월 사망 5명 등 총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이하 제이경인) 관제실 책임자 A씨를 구속 상태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최초 발화 트럭 운전자 B씨 등 5명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화재 발생 시 비상 대피 방송 실시 등 매뉴얼에 따른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당일 오후 1시 46분 B씨 트럭에 화재가 발생한 장면은 관제실 폐쇄회로(CCTV)에 송출됐는데, 근무 중이던 A씨와 직원 3명은 이를 주시하지 않아 화재를 인지하지 못했다. 인지 후에도 비상 대피 방송 실시 등 매뉴얼에 따른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제실에서 근무하던 다른 직원 2명과 이들을 관리하는 파견업체의 관계자 1명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화재 사고 당시 처음 불이 시작된 트럭에 대한 관리를 평소 소홀히 해 화재를 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인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의 책임자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홍용화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혐의로 정 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이사 등 임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현장 실무자 4명은 업무상과실치사죄로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29일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고에서 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처법상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가 정 회장인 것으로 판단했다. 정 회장이 채석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최종 의사결정권자였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 대표이사는 정 회장의 지시를 수행하고 경영권 행사를 보좌하는 역할 정도만 해 경영책임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고 장소의 위험성을 인식했고, 안전보건 조치 의무자의 지위에 있었음에도 의무를 불이행한 점 등을 고려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앞서 지난해 1월 29일 양주시 은현면의 삼표산업 양주 석산에
양평의 자택에서 개와 고양이 1000여 마리를 굶겨 죽인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이정화 부장검사)은 지난달 3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애완동물 번식농장 등에서 ‘개나 고양이를 처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데려온 동물들에게 밥을 주지 않고 방치해 굶겨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이 키우지 못하는 개를 마리당 처리비 1만 원을 받고 데려왔는데 사료 가격이 비싸 굶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동물 사체는 총 1256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및 관련자 조사, 범행현장 검증 등을 통해 A씨가 동물을 받은 순간부터 굶겨 죽이려는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