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재난상황실에서 올해 수해복구사업의 연내 전 사업장 착공 및 내년도 우기 전 준공을 위한 수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지난 7월22일 곤지암읍과 퇴촌면 등 광주시와 이천시 및 양평군 경계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소하천 및 구거 등이 범람해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피해가 발생, 이재민 273명, 7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수해복구사업으로 사유시설을 제외한 공공시설 178건에 약 1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로와 교량분야 2억7천200만원, 하천분야 44억원, 산림분야 32억9천600만원, 소규모시설분야 37억4천만원, 기타 7억9천200만원을 배정하고 복구총괄반 등 총 3개반 12팀으로 구성된 ‘광주시 재해복구사업 추진 T/F팀’을 운영해, 내년 6월 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하여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용인소방서는 18일 소방시설 불량률을 없애고 상시작동유지를 위한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내년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8천667곳의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3단계로 나눠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문화집회·종교·판매·노유자·위락시설 등 1천9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2단계로 내년 3월말까지 숙박·운수·동식물시설 등 2천548곳, 6월말까지 공동주택·의료·방송·위험물시설 등 3천641곳을 각각 조사한다. 전광택 서장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화재발생 시 소방시설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불법행위에 대해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걸포초등학교 어린이의회 임원 30명이 18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의사당에 게시되었던 태극기를 증정받는 행사를 가졌다. 국회의사당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국회의사당에 게시됐던 태극기를 증정하는 행사가 열리는데, 이날 걸포초교가 그 영광을 얻게 됐다. 국회의 태극기 증정식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임원들을 초청해 태극기 증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걸포초등학교 어린이의회 의원들은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 본회의장 및 시설을 견학하고 국회의사당에 게양했던 태극기를 전국 학교 중 16번째로 증정받았다. 이날 증정식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이 국회 게양 태극기(5.4×3.6m·보관용)와 액자형 태극기(0.6×0.4m·전시용)를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영인 걸포 어린이 의장은 “우리나라 입법 기관의 상징인 국회에서 우리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증정받은 것은 정말 의미있는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할 수 있는 사람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1박2일 동안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군포의왕 특수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2014 특수학급 운영 선배교사에게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정도에 적합한 교육적 요구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군포, 의왕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립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성인생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 직업중점학교인 안성 한길학교를 방문, 현장과 연계된 맞춤식 직업직업교육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워크숍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 실습 결과, 장애학생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도방법,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활용방안, 학부모상담사례, 특수학급 교육과정 등의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정재용 교육장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장애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특수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천시는 18일 이천시 종합복지타운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유승우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및 500여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반기 이천시여성문화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레크댄스반의 ‘강남스타일’ 축하공연, 수료증 및 개근증서 수여, 각 반별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전 일정을 수료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24일 개강한 ‘2013 하반기 여성문화대학’은 여성들의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음악, 미술, 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기초 강좌와 건강강좌, 가족교육 및 일반교양 등 실생활에 밀접하고 여성의 관심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돈 시장은 “3개월간의 과정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여성친화도시 이천’을 목표로 앞으로도 여성들이 잠재된 능력을 맘껏 발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회의실에서 러시아 연해주 아그로 상생 간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정봉섭 병원장과 강명순 아그로 상생 대표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에 의기투합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진료 의뢰 ▲러시아 의료봉사를 위한 의료진 파견 ▲국제진료 상호 지원 ▲환자 이송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하 러시아인 농장주와 우수 직원의 종합건강검진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됨에 따라 러시아 국제진료 촉진작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봉섭 병원장은 “국제 진료협약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다 힘차게 작동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신뢰와 긍지를 높이면서 분당제생병원이 국제 의료서비스 만점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아그로 상생 강명순 대표는 “러시아에서 한국병원 의료 붐이 일고 있는 등 각국의 해외 의료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진단하고 “초창기 직원의 복지 및 포상 차원의 검진이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건축디자인 자문회의의 우수작과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를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광주시청 내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 한 해 건축디자인 자문회의를 거친 우수작품 12점, 모형 2점들로 구성되며, 올해에는 옥외광고물 허가를 득한 광고물들로 이뤄진 광주시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도 함께 열려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그간 광주시는 창의적이고 예술성이 높은 건축물의 입지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3년째 건축디자인 자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에는 사전자문 683건, 정시자문 943건으로 총 1천626건의 자문을 진행해 왔다. 또한 광주시의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 홍보하기 위한 광주시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는 불법광고물과 대비되는 작고 아름다운 간판들로 이뤄져 있어 앞으로 광주시 간판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전반적인 디자인성과들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안전행정부 주최 안전문화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완희 부시장이 시를 대표해 17일 고양 킨텍스홀에서 열린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유정복 안행부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이후 불과 하루 만에 또 한 번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전문화대상은 주민안전에 대한 시책이 탁월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표창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분야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U통합상황실을 연계해 신고자의 위치를 자동 추적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귀가 및 우범자 색출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기반의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에 개소한 U통합상황실은 지역 곳곳에 설치된 CCTV를 기반으로 경찰과 연계하면서 최근 3년간 범죄율을 18% 가깝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662개 기관 및 80개국에서 벤치마킹 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초·중·고교생 5만4천여명과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것과 더불어 안전실태 조사도 벌여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
시흥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 습득을 위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소소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의 경우 난방기구 사용 등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특히 올 겨울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보다 기온이 낮아 심정지 환자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안전상식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19 안전문화축제, 공동주택 관계자(자위소방대) 및 거주민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대시민 소화기 체험과 소화전을 활용한 옥내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숙달 교육 등이다. 정장권 시흥소방서장은 “겨울철 기간 소·소·심 교육·홍보를 적극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누구나 소·소·심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겨울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 민주시민교육 담당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기모 교육국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토대이자 자양분으로서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풍토를 만드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의 민주적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 후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 나눔 및 토론을 통해 학교에서 인간존엄, 평화, 인권, 정의, 관용 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교사의 민주적 역량을 발휘하여 고양시 학생들을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자로 나선 성사초 최정하 교사는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민주적 리더십 발휘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에 대한 토론을 주도했으며, 이어 발산중 조성희 수석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사랑 실천사례와 동아리 활동 및 독도 관련 체험활동 등의 모습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