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최초 법조인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안성시 양성면 출신인 오세립(67) 변호사. 오 변호사는 3일 도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25번째 아너 회원으로 등록하면서 동시에 안성시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 변호사는 “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도 법조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안성시 관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립 변호사는 1973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05년 2월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끝으로 33년간의 법관생활을 마무리했다. 2005년 2월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고문변호사로 일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결연사업에도 참여해 저소득가정을 후원해 오고 있다.
사단법인 의정부자원봉사센터 한중정(60·사진 오른쪽) 센터장이 3일 김한주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센터장 응모과정을 거쳐 인사위원회를 구성, 4명의 응모자 가운데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한중정씨를 최종 낙점하고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했다. 서울시립대,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거친 한 센터장은 경기북부병무청 정책자문위원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정부지회장, 재향군인회 이사, 충호안보연합 경기북부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군 시절 유공으로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았다. 한중정 신임 센터장은 “소중한 의정부시 자원봉사 자원들이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밝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일 경기경찰청 후생관에서 이만희 경기경찰청장과 조재록 농협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진행 중인 경기경찰과 경기농협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배추 2천포기로 600박스(10kg)를 김장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 등 163여 곳에 전달됐다. 이만희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농협과 협력해 ‘농산물 직거래판매’ 등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임호균〈사진 왼쪽〉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쳤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는 임 국장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베스트 간부공무원패 전달, 꽃다발 증정 등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 국장은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문화공보실장, 의회사무과장, 공보감사담당관, 회계과장, 총무과장 등 광주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통합시 실무지원단장, 녹색성장추진단장, 건설도시국장, 친환경사업단장을 역임했다.
‘Young & Excellency’를 모토로 펼치는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이상적 만남, 고양아람누리와 세종솔로이스츠의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가 오는 13일 미국의 메조 소프라노 사샤 쿡과 펼치는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세종솔로이스츠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고양아람누리와 세종솔로이스츠는 지난 7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함께 서로의 이상적인 만남을 증명하는 완성도 높은 첫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의 호평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영국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와 엄선된 세종솔로이스츠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밀렌코비치, 비올리스트 폴 라라이아,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의 밀도 높은 실내악 무대로 노련한 음악성을 과시한 바 있다. 이들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완성도 높은 무대 외에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기원 음악회 - JSA 안보견학관’, 고양시 풍동도서관과 연계한 음악과 낭독이 결합된 영유아 대상의 ‘그림책 음악회’,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호수공원 달 맞이 섬에서 꾸며진 ‘숲속의 힐링 콘서트’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5일에는
경기도교육청은 2일 오후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0매를 증정 받았다. 고경모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제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 사업과 고등학생 결핵검진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에 걸쳐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자율적으로 판매·모금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 및 치료에 관한 홍보, 취약계층 검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학생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 및 기타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억900만원을 모금했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3만9천545명이며 고등학생 검진활동은 올해 도내 432개 고등학교의 2~3학년 학생 33만1천337명을 대상으로 이뤄져 97명이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진단받은 바 있다.
서장원〈사진〉 포천시장이 지난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년 서울석세스 어워드에서 정치부문 기초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한 서울석세스 어워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대상을 받은 서 시장은 민선 4·5기 포천시장에 재임하면서 시민들과의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했으며, 특히 올해 포천탄생 600년 및 시승격 10주년을 맞아 포천시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2013년을 포천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였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니 어깨가 무겁지만 더욱 잘하라는 상으로 여기고 포천시 발전과 시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해(53) 대구지방경찰청장이 3일 제29대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승진 내정됐다. 1960년생인 최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사시 25회와 행시 32회에 합격해 경정 특채로 임관했다. 최 내정자는 경북 칠곡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청 수사부 형사과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역임할 정도의 ‘수사통’으로, 합리적인 업무 방식과 온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1년 치안감 승진에 이번에 경기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1960년 대구출생 ▲경북 칠곡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 법무과장 ▲가평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청 수사부 형사과장 ▲서울 노원경찰서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안재경(55) 경찰청 차장이 3일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1958년생인 안 내정자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행시 31회에 합격해 경정으로 특채됐다. 안 내정자는 서울 종로경찰서 수사과장과 경찰종합학교 교무과장, 대구경찰청 유니버시아드단장, 경찰청 수사국 범죄피해자 대책실장,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경찰 내 대표적인 수사통이다. 올해 3월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한 데 이번에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1958년 전남 장흥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부천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과장 ▲충남경찰청 차장 ▲경찰수사연구원 원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전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김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와 의료급여수급권자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재정 절감 실적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김포시는 의료급여 운영 내실화를 위해 장기입원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상병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밀착상담 및 신규수급자에 대한 읍면동 순회방문교육을 실시해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의료급여일수 사용초과자 및 중복투약자 등에 대한 집중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보건복지자원과 연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급권자와 의료공급자의 합리적 이용을 유도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며 의료급여 재정절감에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