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안전행정부 등이 주관한 이 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각종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어린이안전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적설명회, 3차 현지실사 과정을 거쳤다. 평가 결과 시는 매년 어린이날 전후 안전주간 행사 개최, 어린이 안전지도자 양성 및 초등학교 앞 보행안전표지판(맵) 설치 운영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특수 시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2008년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과천’ 선포 후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나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매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부상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 등도 우수한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인국 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연극공연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연극협회 화성시지부의 진행으로 ‘퓨전 심청전’이 오는 7일 오후 3·6시에 2회 공연된다. ‘퓨전 심청전’은 심청전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극화한 작품으로 심청이 기존에 갖고 있던 효녀라는 고전적인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이다. 노작문학관 시민연극동아리 ‘산유화회’는 오는 14일 오후 3·7시(2회 공연)에 노작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름다운 사인’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사인’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희극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전환하며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여운 깊은 연극이다. 공연은 선착순 관람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31-8015-088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이 3일 국회에서 ‘2013 국정감사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정감사 최우수상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한국시민사회연합·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 170여 소상공인 및 자영업단체들로 구성된 ‘유권자시민행동’에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의 불공정 경쟁을 개선하는 데 있어 우수한 의정활동을 달성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홍일표 의원은 “앞으로 유권자시민행동이 주문하는 요구사항을 머릿속에 잘 새기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골목상권 성장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일 세미나실에서 최윤길 의장, 위촉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고문 위촉식을 가졌다. 법률고문은 성남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조례 규정에 따라 2명이 선정되며, 2년 동안(연임 가능) 의장이 위임한 의회관련 소송사건 수행, 의장이 요구하는 법령 등에 대한 법률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 법률고문은 김승구 변호사, 김형준 변호사 등으로, 김승구 변호사는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12기 출신이며, 김형준 변호사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22기 출신이다.
김정행〈사진〉 용인대학교 총장은 3일 일본 벳푸대학교에서 한국-일본 양국의 문화교류와 발전, 양교의 상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국제경영박사학위를 받았다. 용인대와 일본벳푸대학은 2012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매년 양교 간 교수연수와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왔다.
한미우호의 대표 도시 동두천에서 올 겨울 성탄의 밤하늘을 수 놓는 빛의 축제가 열린다. 동두천 성탄트리 축제위원회 실행위원장 장헌익 목사는 3일 동두천시 CCTV 관제센터에서 언론인과 티타임을 갖고, 오는 8일부터 2014년 1월5일까지 ‘어두움을 빛으로, Christmas in Dongducheon’을 주제로 제1회 동두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동두천시 중앙로 430m 구간은 크리스마스트리 거리로 조성되며, 6개의 테마로 나눠 전시가 이루어진다. 또한 10m 높이의 메인트리를 중심으로 인근의 중앙공원을 평화공원으로 조성하여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삼으며, 특별 무대를 설치해 오는 8일 오후 5시 개막식과 경기북부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를 시작으로 30일 동안 매일 6시 ‘데일리 콘서트’가 진행된다. 주요 콘서트 일정은 오는 19일 ‘아주 어린 아이들의 성탄축제’, 20일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콜라텍 축제 ‘틴틴 캐롤 콘서트’, 21일 관내 근무하는 국군장병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진짜 사나이들의 캐롤’, 23일 &ls
안양만안경찰서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는 2013년 치안성과 평가에서 지역경찰(지구대) 및 수사·형사 분야 도내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그 결과 형사과 강력1팀장 박송선 경위가 이날 경감으로 특진되는 영예를 안았고, 석수지구대 최금호 경장이 승급, 생활안전계 권영성 순경이 국내연수에 선발됐다. 이왕민 서장은 “평소에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치안철학을 갖고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 내부 고객만족을 통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만안경찰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등 전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주민들께서 평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매사에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 한분한분의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연말연시 민생안전·법질서 확립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와 의료급여수급권자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재정 절감 실적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김포시는 의료급여 운영 내실화를 위해 장기입원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상병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밀착상담 및 신규수급자에 대한 읍면동 순회방문교육을 실시해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의료급여일수 사용초과자 및 중복투약자 등에 대한 집중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보건복지자원과 연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급권자와 의료공급자의 합리적 이용을 유도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며 의료급여 재정절감에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3일 6·25전쟁 정전 제6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참전유공자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현재 군포에는 906명의 6·25 참전 유공자가 있으나,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6·25 참전 유공자회 임원진 50명이 대표로 참석해 기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윤주 군포시장은 기장 전수자들과 한 명씩 기념촬영을 하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6·25 전쟁이 중단된 지 60년이나 지나 안타깝지만, 더 늦지 않게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호국영웅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라 사랑이 넘치는 군포,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안양천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39점의 작품을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2일 밝혔다. 대상에 당선된 ‘산책’(김동주)은 하천의 고요 속에 징검다리를 건너는 인간의 모습을 포착했고, 폭설로 뒤덮인 학의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겨울풍경’(이영섭)은 금상에 뽑혔다. 또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안양천의 밤’(고전기), 생기발랄한 새봄의 모습을 포착한 ‘학의천의 봄’(최창섭)은 은상에 뽑혔다. 이밖에 겨울 철새 및 백로가 날아드는 장면, 쌍을 이룬 채 하천을 떠날 줄 모르는 동박새, 하천변을 쌩쌩 자전거로 달리는 역동적 모습 등 우수작으로 선정된 39점은 사계절 변화와 동·식물의 모습 등 안양천의 이모저모를 찰나의 예술로 소개하고 있다. 시는 선정한 작품들을 이달 초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 전시하는 한편, 디지털화해 환경교육용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을 더욱 사랑하고 길이길이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