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공헌 나눔복지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상기 사장직무대행, 이성준 노조위원장, 홍성걸·박갑록·조화순 비상임이사, 임직원 및 대학생 홍보대사 등 80여명은 1천83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 홀몸어르신 450여명에게 전달했다. 김상기 사장직대는 “동절기 열요금 동결에 이어 난방비 지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친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나설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희망·나눔·녹색 에너지를 3대 핵심가치로 정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시 수리동 주민센터와 6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청소년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최근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리동은 매년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조성된 약 150만원의 성금 가운데 100만원은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하고, 50만원은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조영환 수리동장은 “따뜻한 차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잔치에 많은 분이 오셔서 고맙고 기뻤다”며 “더불어 행복한 수리동, 함께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사랑 나눔의 장을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사우동은 최근 야쿠르트 사우점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야쿠르트 전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우동 기독교연합회와 사랑의 동산교회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40가구에게 매일 야쿠르트가 전달된다. 야쿠르트 사우점 점장은 “배달원들에게 홀몸 가구의 안부를 매일 확인해 특이사항이 있으면 주민센터 복지담당에게 전달토록 하겠다”며, “비록 작은 야쿠르트지만 홀몸노인 어르신들에게 작은 사랑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구 사우동장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시의 공무원 음악동아리들이 공직사회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굿 프랜드 뮤직페스티벌’이 최근 용인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전석을 가득 채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바쁜 업무로 수고하는 동료들을 격려하고 용인시의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고자 시 공직자들로 구성된 4개 음악동아리들이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색소폰 동아리 ‘색동모’, 락 밴드 ‘공무수행’, 여성 공무원들로 구성된 플룻 동호회 ‘플소리’ 등 다양한 공무원 동아리들이 클래식, 팝, 락, 영화OST,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또 통기타 동아리 ‘오프라인’은 인디밴드 ‘힐링스케치’와 통기타 ‘티타임’, 락 밴드 ‘공무수행’ 등 3개 팀을 구성해 3개의 무대를 선보이는 열정을 발휘, 큰 박수를 받았다. 동아리팀들은 이날 무대 연주뿐 아니라 공연 연출과 진행 등 공연의 많은 부분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팀마다 숙련된 기량과 끼를 선보이며 간혹 작은 실수도 했지만, 매 공연마다 객석에서는 박수갈채와 환호의 함성이 터졌다.
“오산시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이면 누구나 수영선수랍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지난달 30일 ‘2013 오산혁신지구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수영장에서 놀자! 물살을 가르는 수달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나승일 교육부 차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원혜영·김장실·김진표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800여명,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실시한 초등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의 성공적 추진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 후에는 오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영시범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혁신교육 수영강습의 주인공인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800
안산소방서가 지난달 29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13년 2차 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행복 안전정책 평가 권역별 우수관서인 하남소방서(동부), 안산소방서(서부), 송탄소방서(남부), 고양소방서(북부) 등 4개팀, 56명이 참가해 그동안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닦은 화재진압 능력을 겨뤘다. 안산소방서는 지하층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화재진압 4인 조법, 고가차 조작능력 등 3개 분야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춘희 서장은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대회 종합 1위인 안산소방서와 2위인 고양소방서는 1차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성남소방서, 포천소방서와 함께 내년 1월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포시는 최근 올해 추진한 역점시책 및 부서 대표시책 관련 업무혁신 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 2014년도 행정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꾀하는 ‘2013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면평가(37개 부서, 39개 사례)를 통과한 11개 사례가 발표됐다. 그 결과 대상의 영예는 지역경제과 오숙 팀장이 발표한 ‘고용지원 장려금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사례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청소년교육체육과의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와 중앙도서관의 ‘군포시 작가들의 재능기부 독서프로그램 운영’ 시책이 선정됐으며, 우수상과 장려에는 각각 4개의 시책이 뽑혔다.
지난달 28일 봉담읍 화성시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1회 화성시 수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 소통 수단인 수화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화축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신동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의회장 등 지역인사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수화노래(서울탱고), 농인풍물공연, 수화뮤지컬(맨 오브 라만차) 등 농아인들이 수개월 간 준비한 공연들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문자 배우기’, ‘내 마음을 들어봐!’, ‘입장 바꿔 생각해봐!’ 등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간단한 인사말이지만 수화를 직접 배움으로써 서로 소통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수화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언어·청각 장애인의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가 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We Are Bravo!’의 제목으로 안양 지역아동센터 합창단과의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안양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합주연습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태어나서 처음 악기를 만져본 아이들 40명이 모여 6개월 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식 무대로, 이를 위해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음악교육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연주실력 향상 및 단합을 위해 음악캠프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11월에는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향상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외국곡 미솔라, 에델바이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땅위의 기쁨’ 등이 연주되며 안양 꿈터 지역아동센터 드림헌터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합동무대를 꾸민다. 김경수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지난 6개월 간의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최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자문위원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교실에는 재향군인회 안보강사인 김문석 교수의 ‘미래를 열어가는 변화와 도전(동북아 정세 및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탈북강사 이나경씨의 ‘최근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됐다. 김미연 협의회장은 “이번 시민교실을 통하여 우리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진정한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