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19일 구아미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매립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구 본부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첫 여성 임원이다. 환경부 생태조사단실 조사요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대기기획관,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구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9일부터 2024년 9월 18일까지다. 매립본부장은 매립작업 및 매립장 조성·관리, 폐기물 반입 관리, 침출수 처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지난 17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너울가지 공원에서 ‘제3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던 지난 기념식들과 달리 올해는 야외 공간에서 대면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추진했다. 행사 첫 시작은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축사였다. 이어 청년정책 유공인 표창 및 기념식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테마별 홍보부스, 이벤트존, 청년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테마별 홍보부스에선 청년 세무 상담소,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부동산과 보험설계에 대한 상담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상담은 물론 홍보 책자와 기념품도 배부했다. 이어 MBTI, 취향 논쟁, 양궁게임, 포토존에선 각각의 미션을 완수한 청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지급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권리 보호와 고용 촉진, 정책결정 과정 참여 확대, 복지 향상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강화군이 17~18일 이틀간 초지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강화섬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콤달콤한 포도향기와 추억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개최를 못한 만큼, 더욱 달콤해진 강화섬포도 홍보와 판매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개최했다. 또 다양한 포도이용 체험, 포도 놀이터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 나들이에 나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강화섬 포도의 우수성을 알렸다. ‘강화섬포도’는 싱그러운 향기를 품어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강화섬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재배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향이 풍부하고 17~18 Brix(당도) 이상의 고당도의 품질을 자랑하며, 공판장에서는 타 지역 포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출하 시기인 이달 말까지는 주요 도로변과 포도밭에 마련된 농업인 직거래 판매장에서 바로 수확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이번 축제를 준비한 포도 재배농가에게 감사드린다”며 “강화섬포도축
올해의 평화노래상에 ‘밴드 신하늘’의 ‘옛날 노래와 우리’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17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제8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피스송 콘서트’에서 ‘밴드 신하늘’이 부른 ‘옛날 노래와 우리’가 평화노래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발굴해 인천을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문 심사위원들과 150명의 시민심사단이 함께 평화노래를 선정했다. 또 올해 ‘피스송 콘서트’는 기존 경연 방식과 달리 ‘피스송 페스타’와 ‘피스송 인큐베이팅’ 분야로 나눠 축제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참가 접수를 받아 45개 팀이 참가한 ‘피스송 페스타’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공구박과수원길, 김남규, 밴드 신하늘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평화노래상에 선정된 ‘밴드 신하늘’은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곡들은 네이버‧벅스‧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0월부터 들을 수 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이 음악도시·평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대중음악의 창작기반 마련을 위해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중구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4억 2500만 원)와 시비(3억 1875만 원)를 포함해 10억 6천250만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2021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및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최한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도 방역·안전 프로그램 분야 ‘은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재 야행 사업 중 가장 잘 알려진 행사다. 올해는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라는 부제로 9월 24~25일, 10월 15~16일 열린다.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인천e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불빛조형물, ‘인천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판매 등 행사가 진행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2023년은 인천개항 140년째 되는 해로 다양한 근대문화재가 모여있는 인천개항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하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631명 모집에 4만 3062명이 지원해 평균 1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4.27대 1에 비해 2.10포인트 상승, 지원인원은 4936명이 증가한 결과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 12.20대 1(905명 모집에 1만 1040명 지원),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 11.04대 1(298명 모집에 3289명 지원),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1.13대 1(401명 모집에 4464명 지원) 등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0.01대 1(469명 모집에 1만 8763명 지원), 기타 실기/실적 전형은 22.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의예과가 30.25대 1, 인문계열 사회복지학과 41.33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건축학부 23.33대 1, 인문계열 일본언어문화학과 16.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자연계열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5.40대 1, 인문계열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내가 나고, 내 부모·형제·가족이 전쟁의 화염 속에 운명을 달리한 땅, 우리 생이 뿌리내린 그 땅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중구 월미공원 제물포마당에서 ‘월미도 원주민 희생 추모행사’가 열렸다. 월미도 귀향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엔 한인덕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월미도 귀향대책위원회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 해병대의 폭격·포격에 희생된 월미도 원주민들을 기리고, 인천시와 국방부에 원주민들의 귀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후 북한군에 의해 불리한 전세를 이어가던 유엔군은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진행했다. 작전은 성공했고, 북한군에게 점령당했던 인천을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월미도 원주민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어야 했다. 미 해병대가 작전을 진행하기 전 북한군이 점령한 월미도에 무차별 공격을 단행하며 무고한 원주민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다. 월미도 원주민들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휴전 이후 생존한 월미도 원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월미도가
지난 16일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GWPN(Global Women’s Peace Network) 인천권 여성지도자 초청세미나’가 세계평화여성연합 인천시지부 주최로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 여성이 평화를 만들다’다. 여성연합 최영선 한국회장, 이쿠타 타미코 서울·인천지구회장, 김순아 인천시회장, 김인창 UPF인천시연합회장, 배상록 인천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이옥란 미추홀구회장 등 인천·부천·김포 지역의 여성단체 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순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유례없는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촌 곳곳이 몰살을 앓고 있다"며 "여성 지도자의 정신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하고, 더 밝은 세상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배상록 인천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최근 북한 핵무기 법제화, 중국 대만침공 야심,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여성 지도자들이 평화를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창 UPF인천시연합
박덕수 제22대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취임했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덕수 신임 행정부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행정부시장은 이날 바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박 행정부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27년간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인천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혁신, 시민과 조직에서의 소통,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그는 교통 혁신을 위해 “인천발전을 가로막는 장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그 첫걸음으로 인천발 KTX와 수도권광역철도(GTX) 노선, 도시철도 3호선 사업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구역 개편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등 중요한 사업들이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소통과 혁신의 시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행정부시장은 1967년생으로 인하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행정안전부 정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으로 황보근석 전 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선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내고 대변인 1명, 시민소통분야 1명, 언론홍보분야 1명 등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황보근석 신임 대변인은 1996년 인천 인제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뒤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처장, 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도성훈 교육감 제2기 준비위원회 외부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보 신임 대변인은 “책임을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좋은 교육정책을 많이 펼쳤는데 언론 홍보가 부족해 아쉬웠다.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교육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5년 범위 안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21일까지 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