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픈키친에서 배우는 핸드드립커피’ 특강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향남읍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마련된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가 조성돼 있으며 매월 각기 다른 테마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1월과 12월에는 핸드드립커피 특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은 다양한 원두 고유의 향을 담은 핸드드립 커피의 매력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호식품으로 사랑받는 커피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
빌 게이츠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미래의 음식(Future of Food)’에 관한 글을 올리며 달걀을 대체할 새로운 식품에 대해 극찬했다. 요리했을 때 맛과 향이 달걀과 똑같을 뿐 아니라 영양학적 가치도 높다는 것이다. 햄튼 크릭 푸드에서 만든 인공 달걀 ‘비욘드 에그(Beyond Eggs)’다. 완두콩과 수수 등 10여 가지 식물로부터 단백질을 추출해서 만든 인공 달걀 파우더로, 빵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오믈렛이나 스크램블 에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햄튼 크릭은 비욘드 에그의 개발 이후 빌 게이츠, 세르게이 브린, 제리 양, 리카싱 등 억만장자들로부터 2억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욘드 에그는 가짜 달걀이지만 미래 식량 산업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비욘드 에그 사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페이크슈머(fakesumer)’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그저 ‘짝퉁’을 사들이는 사람들이 아니다. 진짜보다 더 ‘가치 있는 가짜’, 즉 ‘클래시 페이
20년 경력의 금융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1억의 벽’의 저자 맹재원이 재테크 초보들을 위한 안내서 ‘1억 모을래? 그냥 살래?’를 펴냈다. 저자는 사람들이 돈 걱정을 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할 것이 아니라 일단 1억 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재테크를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1억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출 관리를 효과적으로 해야하며 ‘돈에 이름 붙이기’ 방법을 제안한다. 매달 들어가는 월세, 교육비, 공과금, 식비는 물론 경조사에 쓰일 돈, 저축하는 돈까지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돈에 이름을 붙여두면 함부로 손을 댈 수 없게 된다. 새 나갈 여지를 애초에 방지하는 셈이다. 내 지출 패턴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다. 가계부를 작성해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게 됐다면 다음은 돈을 모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어 저자는 지속가능한 저축 방법으로 ‘20:60:20’ 법칙을 소개한다. 수입의 20퍼센트는 저축하고 60퍼센트는 생활비, 나머지 20퍼센트는 자기계발비로 책정하는 것인데
펩 프로그램(PEP:포지티브 에너지 프로그램The Positive Energy Program)의 창시자이자 미국 최고의 긍정에너지 전문가인 존 고든은 2008년 ‘에너지 버스‘를 펴낸다. 이 책은 부정적인 성격을 지닌 불행한 남자 조지가 버스 운전기사 조이를 만나면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이로부터 인생을 즐기기 위한 10가지 규칙을 배운 조지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했고, 나아가 더 나은 아버지, 남편, 리더로 변하면서 궁극적으로 성공한 삶을 일궈냈다는 것이다. ‘인생단어’는 ‘에너지 버스’ 이후 10년간 수많은 강연과 리더들과의 인터뷰, 역사 속의 리더들을 연구하며 습득한 존 고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책 속에는 약사보조원, 스쿨버스기사, 스포츠 감독부터 대기업 CEO까지 우리가 삶 속에서 쉽게 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가 제시 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째는 긍정적인 리더가 어떤 목적과 방식으로 변화를 불러오는지 설명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실용적인 아이디어의 간단한 모델을 제시해 누구든 긍정적인 리더가 될
취미 발견 ‘청년, 문화 놀다’ 11~12월 ‘얼리버드 월동준비편’ 마련 청춘토크콘서트 ‘청춘파티’ 내달 인디아티스트 ‘한올’ 라이브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의 청년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 문화 놀다’와 ‘청춘파티’ 등 다양한 청년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에 거주하는 2030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청년, 문화 놀다’는 두 달 간 5회의 모임 활동으로 일상 속 소소한 문화예술 취미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11~12월에는 ‘얼리버드 월동준비편’을 준비했다. 연말파티에 응용할 수 있는 ‘나만의 시그니처 음료만들기’, 에스프레소 머신과 핸드드립 등 다양한 추출방식을 이용한 ‘나만의 커피만들기’, 기초 드로잉부터 응용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리드로잉’ 등의 취미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춘파티’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 밤, 라이브 공연과 이
ASAC 아침음악살롱 단원미술관 편 네 번째 공연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화(畵), 담(談), 연(宴) -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잔치’를 주제로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정유숙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정유숙의 판소리를 비롯해 한덕택 남산골한옥마을 예술감독의 강연이 이어진다. 우리 판소리의 진수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정유숙 선생은 이날 단원미술관을 찾아 판소리 춘향가와 심청가 중 눈대목을 들려준다. 판소리와 더불어 애환이 깊게 서린 남도민요도 선보여 한 자리에서 우리소리의 맛과 멋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고수에는 서울예술대학교에 재학중 제11회 전국 고수대회 일반부에 나서 대상을 수상한 김지원씨가 나선다. 한편 전 운현궁예술감독이자 현재 남산골한옥마을의 예술감독으로 있는 한덕택 선생이 출연해 우리 판소리와 민요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공연 후에는 커피를 나누면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커피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카페 해밀시아’를 통해 후원한다. 예매는 안산문화재단(080-481-4000, www.ansanart.com)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상상 콘텐츠 공모전-경기 더 모아’를 개최한다. ‘경기(京畿)’는 1018년(고려 현종 9년) 당시 수도였던 개경을 외곽의 적현·교하 등 13개 군현을 명명한 것에서 시작됐다. 지나온 천년을 포함해 현재의 생생한 기록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담아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경기천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미래비전에 대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주제로 동영상, 캐릭터, 웹툰, 포스터 등 4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경기 더 모아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gg1018-2018.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대상 1명(팀)을 비롯해 총 15명(팀) 내외를 선정해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은 추후 경기천년을 알리는데 활용하고 나아가 문화자원으로 자산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gg1018-2018.kr)를 참고하거나, 이메일(gg2018_contents@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인협회는 2017년 수원문학상 대상에 장종권 시인의 ‘전설은 주문이다’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 문학의 발전을 위해 매년 수원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는 수원문인협회는 올해 장종권 시인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종권 시인의 ‘전설은 주문이다’는 사물에 대한 감각적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작품상에는 신금자 시조시인·수필가의 ‘기다림’에 돌아갔으며, 젊은작가상은 권지영 시인 ‘거미줄’이 선정됐다. 또한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에는 고순례 시인, 김숙경 수필가, 이대규 시인, 김순덕 시인, 고대영 시인이 수상했다. 한편 수원문학상과 함께 선정하는 4회 홍재문학상과 3회 백봉문학상 수상자에는 각각 시조시인·수필가인 신금자와 수필가 임화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2017년 수원문학상 수상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심사는 더 많은 공정성을 담아서 수상자에 대한 예우와 품격을 세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오후 6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이어 수원문학 겨울호 출판기념회와 송년의 밤도 진행된다./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시장의 온도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시장의 온도 축제’는 수원정자애누리시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는 1평가게를 비롯해 보석십자수, 마카롱 지갑 만들기 등의 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방송댄스, 커버댄스, 마술, 밴드 등 12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경기꿈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관해 운영한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하여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문의: 031-243-2863) /민경화기자 mkh@
도미술관, 내달 10일까지 개최 회화·조각·단편영화 등 ‘다양’ “도내 청년작가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미술현장서 활동하게 되기를” 경기도미술관은 경기청년신진작가공모전 ‘경기아트프리즘 2017’을 다음달 10일까지 로비에서 개최한다. 경기청년신진작가공모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해 시행하는 청년작가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7월, 작품구입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만 40세 이하의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구입공모를 실시했고 이후 21명 작가를 선정해 이번 전시에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보라, 강상우, 고유진, 안효찬, 이송, 전우연, 최해리, 허우중, 박지나 등 21명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미디어 아트, 단편영화 등 여러 매체를 망라한 작업들을 소개한다. 개인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모티브를 찾거나 아주 사적인 경험에서 시작됐으나 결국은 우리 사회의 모순적인 이면을 드러내는 작품들은 신진 작가들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재현돼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