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약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4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약사회 김호진 회장과 신지연 부회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소외계층 주민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호진 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꾸준히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해 주시는 수원시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번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서해안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육지에는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만나 눈 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해 이날 늦은 밤과 26일 저녁 사이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눈이 제일 많이 쏟아지는 때를 2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로 예상했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2~7cm, 경북권남부, 경남서부내륙, 전남동부, 제주도해안은 1cm 내외다. 특히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이에 기상청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돈을 갚지 않는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자택에서 지인인 50대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빌린 300여 만 원을 갚지 않자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설 연휴 기간 성남시의 한 경찰관이 소지한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남분당경찰서는 24일 오후 11시 40분쯤 한 파출소 건물에서 소속 경찰관 30대 경장 A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들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의 동료들은 근무 교대 시간이 됐는데도 나타나지 않자 그를 찾다가 파출소 본관과 떨어져 있는 별도의 휴게 공간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남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유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번 설 연휴 동안 경기남부지역의 교통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평균 4016명의 경력을 동원해 금융기관, 금은방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또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IC와 연계된 일반 도로의 신호 주기를 연장했으며, 경력을 증원 배치해 혼잡 교차로 등에 배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아동학대 신고가 33.5%, 교통사고 34.2% 감소했고 살인 및 강도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9만여 대, 12% 정도 교통량이 늘었으나 선제 교통관리를 한 결과 사고 건수는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최근 우리나라 기관에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킹 그룹이 우리말학회 등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5일 언론에 "설 당일인 22일 홈페이지가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해킹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킹그룹이 해킹한 곳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 등으로 알려졌다. KISA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샤오치잉(Xiaoqiying)'이라고 자칭하는 이 중국 해킹 그룹은 최근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특히 전날에는 KISA에 대한 해킹도 예고했는데, KISA는 현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한 특이점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예고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비상 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 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설 연휴 이후 첫 출근일인 25일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등 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파주와 포천이 영하 22.7도로 가장 낮았고 연천 영하 22.3도, 이천과 가평이 영하 22.2도로 뒤를 이었다. 경기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많은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날 오후 5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에는 5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추위가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집계된 계량기 동파 신고는 모두 21건이다. 현재 바람은 풍속 2∼3㎧로 잔잔한 편이다. 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풀리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이어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눈이 내린 뒤 27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에 2∼7㎝, 인천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10㎝ 이상의 눈이 내린 뒤 모레부터 다시 추워지지만, 이번만큼 춥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위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4일 오후 5시께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25일 0시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으나, 주민과 상가 40여 세대가 강추위 속에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 전역에는 지난 23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들에서 안전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시체계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하는 학교 중 여러 곳에서 안전 지침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 한 고등학교 경우 두 개의 음압기를 바람구멍 한 곳에 설치해 규정을 위반했다. 음압기는 석면 철거 시 석면 먼지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치한 것으로 바람구멍이 각각 필요하다. 안성시의 한 고등학교는 교실 석면텍스에 설치됐던 에어컨을 비닐 보양 없이 제거했다. 석면텍스가 있는 곳에서는 이 같은 작업을 할 때 반드시 비닐 보양 후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이밖에도 석면 철거 시 사용해야 하는 3중필터가 아닌 2중필터 음압기를 사용한 것이 밝혀져 한동안 공사가 중지됐던 학교도 있었다. 석면 제거 작업 시 안전 지침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교실과 복도 등 학교 곳곳에 석면가루가 남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환경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은 석면 철거 감시체계가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한 관계자는 “석면 위험을 없애려다 오히려 교실·지역사회의 석면 노출 위
수원에 홀로 거주하는 직장인 김명헌 씨(28)는 수년째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명절을 보내는 것이 익숙하다. 이번 설 연휴에도 외출하지 않고 거주하는 자취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해마다 홀로 지내는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복지 지원 강화 방안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 중 33.4%인 약 716만 가구다. 2018년 584만 가구, 2019년 614만 가구, 2020년 664만 가구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를 맺어도 가족과 같은 ‘정서적 안전망’이 없어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시에 고독사 사망자 수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서 2019년 2949명에서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국내 고독사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독사 비율 중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21년 고독사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은 17.3%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