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개장 13년을 맞이하는 ‘안성농업인 새벽시장’과 금요·주말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 3일부터 수탁자 모집을 시작한다. 그동안 안성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운영, 안성시 자체 브랜드 ‘착한생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농업인 직거래장터 수탁자 모집 자격이 확대·개편되면서, 운영 주체별 차별화된 방식의 장터 운영이 가능해져 로컬푸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15일부터 참여 농업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운영 주체인 수탁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직거래장터 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업인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더욱 활성화된 장터 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올해 새롭게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점포 환경개선 13개소 ▲홍보 및 시스템 개선 18개소 등 총 31개소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을 통해 해마다 15개소 내외로 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점포 수를 2배 이상 늘려 전격 지원한 것이다. 이어 재단은 올해는 새롭게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참여 점포를 1월 31부터 2월 14일까지 모집하고 7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이란 전년 대비 매출 부진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핵점포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화 방안 안내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영 전문가들이 진단을 통해 사업화 교육 진행 후 사업발표회를 열어 점포주 역량과 전문성, 사업화 현실성 및 독창성 등을 고려해 총 7개 점포에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백경현 이사장은 “환
남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4일 개회했다. 이번 제30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32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4일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한 해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뜻을 담아 꼼꼼히 검토해주시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올 한해에도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며, 각답실지(脚踏實地)의 자세로 현장 중심의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의정각오를 밝혔다. 시정연설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내부 도로망 구축과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
안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규제혁신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모든 분야의 규제개선안을 공모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6~7월 2차례에 걸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벌여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과제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제안서는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규제개혁119-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직접 게시하거나, 서식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지난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240억 6300만 원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16억 2200만 원보다 11.3% 증가한 금액으로, 당초 목표인 240억 54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시의 지방세 체납정리율은 52.3%로 경기도 체납정리율(31개 시군 평균) 39.8%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부동산 압류·공매, 예금, 가상자산 등 금융·재테크 자산 압류와 함께 체납자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적극적인 체납정리를 벌였다. 또, ‘체납자 실태조사 및 체납액 징수반’을 별도 운영해 체납자 납부능력에 맞춰 분할납부 유도 등의 활동도 펼쳤다. 이를 통해 체납액 17억 6000만 원을 거뒀고,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서는 복지지원 연계와 경제적 회생지원을 도왔다. 그리고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으로 현금 3억 7000만 원을 징수하고, 명품가방, 양주 등 동산 12점을 압류했다. 또한, 무재산, 평가액 부족, 폐업·부도 등의 사유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는 정리보류를 추진해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
구리소방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남양주 오납읍 소재 오남저수지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동계 수난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한다. 구리소방서 119구조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낮은 수온과 얼음물 등 특수한 환경에서의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는 데 훈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얼음 밑 잠수 훈련은 동굴, 난파선 등과 같이 수면 위가 막혀있는 환경에서 구조대상자를 수색하고 수면 위로 인양하는 최고 난이도의 구조 기법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겨울철 얼음 밑 폐쇄 공간 극복 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잠수 구조활동을 통한 수중 수색 구조 능력 강화 ▲호흡장비 이상 증상 발현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 ▲수난장비 조작 및 운용 능력 반복 숙달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진만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는 겨울철에 계곡, 강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평군이 '2025년 가평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2월까지 연중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명예 주민증이다.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으면 국민 누구나 발급받아 사용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평군은 2024년 6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27개 관광지와 지역 업체들이 혜택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사업 시작 6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며 타지역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관내에서 관광지,식음료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선정된 업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모바일 앱 홍보와 더불어 가평군이 참여하는 국내외 관광박람회및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안성시의회는 지난 31일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안전과와 도로시설과가 최근 발생한 대설에 대한 기상 정보와 피해 상황, 제설 작업의 진행 현황을 보고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설 작업이 주요 도로에 집중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많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자연부락과 골목길의 제설이 미비해 고령층 주민들이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A시의원은 "현재의 제설 방식은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간 형평성이 부족하다"며, "고령화가 심각한 자연부락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눈을 치우기 어려워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폭설로 인해 마을 안길의 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향후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골목길까지 접근할 수 있는 소형 제설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제설 대응이 미흡하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B시의원은 "자연부락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염화칼슘을 지급받아도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양평군 개군면은 4일 개군면 석강양평농장 김민규 대표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개군면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석강양평농장은 농어업.축산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양돈 부문을 수상한 우수한 기업이다. 김민규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금을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젼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김민규 대표님의 솔선수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펴 따뜻한 위로가 닿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국민은행 안성지점 직원 A씨에게 지난 4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안성시 인지동 소재 국민은행 안성지점에서 청년도약적금 해지를 요청하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즉각 112에 신고했다. 그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1,300만 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피해자가 이미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휴대전화가 해킹당한 상태에서 1321과 112에 직접 신고했지만, 범인들이 전화를 가로채는 바람에 정상적인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A씨가 금융기관의 감시망을 가동해 경찰에 직접 신고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거액을 잃을 뻔했다. 오지용 안성경찰서장은 “A씨의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금융기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보이스피싱을 감지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음성통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SMS+피싱)’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악성코드 감염으로 스마트폰이 ‘좀비폰’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