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는 홍보를 릴레이 식이 어떨까’ 최근 김포시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는 이례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운양동 지역 사회보잡협의회는 4개 읍면동에 유동인구가 많은 운양역 일대 및 중심상가에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주변의 어려운 이웃 근황을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달라고 안내했다. 홍보물에는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기능 등 기관의 주요역할과 위기가구를 위한 111모금 계좌 및 문의처 등이 안내되어 있고, 언제든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위원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111나눔 계좌 홍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군포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계속된 경제위기에도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주성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등 관내 소상공인 6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우수회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라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일상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의 노력이 군포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군포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13일 성남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정보보안 정책과 사이버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75개 항목에 걸쳐 정보보안 관리 수준을 점검, 성남시는 주기적인 정보시스템 보안 점검과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전 직원 대상 보안 교육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노후화된 정보보호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조치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보안 강화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다음 달 경기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시.군 정책간담회'에 참석,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역현안 3가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후반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간담회에서 최근의 국제정세와 민생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경기도와 시.군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선결과와 북한의 러시아파병 등 긴박한 국제상황 속에서 각 시.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민선 8기 후반기의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사람중심 경제인 '휴머노믹스'를 바탕으로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의 네가지 분야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가평군의 주요 현안인 조종천 호명대교 건설사업, 자라섬 지방정원 등록 그리고 가평군노인회관 건립사업을 건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바로 실행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며 가평군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6월 예정되었던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가 화성 아리셀화재
하남시 소속 공무원 100여명 지난 11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2024년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은정 연세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하남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의 성공을 위한 3가지 요소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빅데이터 ▲도시에 특화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를 강조하며 관련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이 세계적으로 산업·경제에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가 갖추어야 할 요소와 이를 위해 마련해야 할 대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 관계자는 “기술혁신의 시대의 직원들이 관련 동향을 이해하고, 업무관련 아이디어를 찾아 시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를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시가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4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는 '구리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한 기구로, 성공적인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미술관 정체성 수립, 소장품 확보 및 활용 계획, 시설 운영 계획, 건축계획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대학교수, 미술관 관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시의 문화시설이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미술관의 건립 필요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재신청을 위한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 수립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시는 지난 2023년 갈매동 산마루공원에 대지 면적 3만 3070㎡, 연 면적 45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시립미술관 건립계획을 수립한 후 문체부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미술관 정체성 제시 미흡, 소장품 수집계획 보완 필요 등을 지적받아 부적정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전평가 심사 의견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0월
양평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2차 공개 모집 유치신청 마을인 지평면 월산4리가 유치 철회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월산4리는 지난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 기간 동안 주민총회및 주민설명회 개최,선진장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등록 세대주 63%의 동의를 얻어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바 있다. 그러나 10월20일 화장시설 건립반대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마을갈등이 시작됐으며 월산4리 유치위원회와 양측이 서로 상반된 주장으로 대립이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 월산4리 유치위원회는 "화장시설이 양평군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해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화장시설 유치를 두고 마을주민 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보고 주민화합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평면 월산4리 신청부지는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 심의를 통과한 상태였으며 다음 단계인 건립 후보지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앞두고 있었다. 군은 입지 타당성 검토 및 최종 후보지 선정 전에 신청마을에서 유치 철회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유치위원회의 철회 신청을 수리할 계획이며 이번
부천시는 지난 11일 송내어울마당 1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부스터(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화·박찬희·구점자·최초은 시의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유관기관장,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부스터’는 실습과 직업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천시는 ‘부스터’를 재학 청소년 대비 소수인 학교 밖 청소년이 다같이 모여 마음을 열고 꿈꾸며, 오롯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람 청소년은 “오직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부스터에서 우리는 자립을 위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부스터를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개소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개최한 2024년 정기 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가칭)진접2유, 진접1초, 진접1중 신설 안건이 ‘적정’으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세 개의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업 면적은 약 129만㎡에 달하며, 약 2만 37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 신설 결정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설 택지지역에서 개교 시기가 늦어지면 학생 임시 배치와 통학 불편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안정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할 기반이 확보됐고, 2028년에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공무원을 범죄자 취급하지 마라." 파주시청통합공무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단단히 뿔이 났다.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조합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노조의 주장을 종합하면 파주시의회 특위가 조사를 진행하면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증인 출석을 요구하고 출석 요구시간보다 2~3시간 늦게 조사를 시작해 장시간 대기하는 일명 '뻗치기'를 강제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특위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명에 대해 차례로 며칠에 걸쳐 뻗치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조사도 사전의 양해 없이 밤 10시 30분까지 계속하는 등 조합원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특별위원회는 조사받는 공무원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다"며 "대기에 대한 양해나 설명도 없었고,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가라는 말이 없으니 늦은 시간이라도 대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권침해와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라고 출석 분위기를 전했다. 이상엽 노조위원장은 "늦은 시간까지 조사한 것이라면 우리 조합원을 범죄자 취급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고의가 아니라면 공무원의 인권 따위는 안중에 없거나 본인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공무원을 무작정 대기 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