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3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적용시점은 설 연휴 이동이 늘어나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30일로 결정했다. 또한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감염 취약시설 등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와 관련 한 총리는 "향후 감염 추이에 따라 권고 전환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설 연휴와 관련해 "작년 설 연휴를 거치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더해지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1.용인에 거주하는 이정화 씨(여·53)는 요즘 설 선물 고르는 게 고민거리다. 내용물이 풍부한 걸 사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저렴한 걸 사자니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이 됐다. 이전까지는 선물세트를 샀지만 이번에는 견과류나 과일청같이 서로 부담되지 않는 것을 사볼까 한다. #2.화성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 김모 씨는 설 세뱃돈으로 양가 부모님과 조카들에게 얼마를 줘야 할지, 초·중·고·대학생별로 얼마나 차이를 둬야 할지 고민이다. 올해는 부담스러워서 좀 줄이고 싶은데 세뱃돈을 줄 가족이 10명이나 되다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명절만 다가오면 선물, 용돈 등으로 지출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람들은 한 번씩 지출 걱정을 하게 됐다. 실제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5.1%를 기록했다. 20일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스트레스 원인으로 ‘비용 지출’이 1위(21.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17.3%) ▲가족 간 의견 다툼(15.2%) ▲잔소리(12.2%) 등
이천시에 소재한 ㈜이천냉장로지스는 2011년에 황정식 대표가 설립한 3자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전문기업이다. 황 대표는 윤리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기업 이미지를 지향한다. 신의와 성실, 책임감 있는 물류 운송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운송업 종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또 화물운송 고정계약을 통해 고객사의 초기 투자비용, 물류비용을 줄여 기업의 효율성을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천냉장로지스는 현재 업체 15곳과 100대 이상의 화물차량 운용계약을 체결‧운영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 매달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황 대표는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에 대한 그의 철학은 명확하다. “없어서 못했던 거지, 있으면 기부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부의 대물림이 있듯이 가난에도 대물림이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런 대물림을 끊어주고 싶은 것의 저의 소망입니다.
한국청소년육성회가 경기남부경찰청 공상·순직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부경찰청은 청소년육성회가 19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올바른 청소년 육성과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총 2000만 원으로, 2019년 순직한 고(故) 박모 경감 자녀와 2021년 공상을 입은 광명경찰서 이모 경위 자녀 등 20명에게 지급된다. 우종수 남부경찰청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청소년육성회는 우리 경찰에 꼭 필요한 단체”라며 “뜻 깊고 보람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육성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64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경찰청 허가 법인으로 설립된 청소년육성회는학교복력예방활동, 청소년 고민상담 등 여러 활동과 1만 8000명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허준영 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가 검토 중인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해 굴욕적인 해결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제3자 변제 방안을 공식화했다. 제3자 변제 방안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의 경제협력자금 도움을 받은 포스코 등 기업들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이미 한국 정부와 기업은 일본이 제공한 경제협력자금을 모두 상환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1965년 일본은 한‧일청구권협정을 맺고 한국에 5억 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지급했다. 이 중 무상원조인 3억 달러는 현금이 아닌 일본의 생산품과 용역 등으로 상환할 필요가 없었다. 나머지 2억 달러는 금리 연 3.5%에 7년 거치 13년 상환으로 한국 정부와 기업이 모두 갚았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일본의 경제협력자금으로 한국 기업들이 성공할 수는 있었지만 그들은 배상을 책임질 필요 없다”며 “제3자 변제 방안이 실행되면 일본과 전범 기업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굴욕적인 결과가 초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일본
올해 설 연휴에는 눈과 한파 등 악천후로 인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성길과 귀경길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등 위험 요소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새벽까지 북쪽에 위치한 기압골이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0일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는 1~5cm 그밖의 지역은 1cm 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점차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내린 강수가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을 만들 가능성이 있어 이른 귀성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0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44중 연쇄추돌사고의 원인이 이러한 도로 살얼음이었다. 또한 전날 중국 북부와 내몽골공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향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도 짙겠다. 20일 오전부터 설 연휴 첫날인 21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찬 북풍이 불어 영하 17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다. 귀경행렬이 본격화할 23일부터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전국 최초로 ‘경기소방 119의장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절도 있고 늠름한 모습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방 이미지를 확립하고, 소방관 위상을 높이기 위해 119의장대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119의장대는 소방공무원 중 의장대 경력을 가진 8명(육군 4명, 해군 2명, 해병대 2명)을 우선 선발했으며 매달 정기훈련, 행사 전 수시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의장대장은 안산소방서 이니은 소방경이 맡았다. 이 소방경은 “군복무 시절 배운 주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의장대는 소방의 날 행사, 소방공무원 임용식,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등 경기소방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 행사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의장대가 경기소방의 가치를 높이고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군 의장대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것처럼 119의장대를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일자리 지표 통계 추이와 지역 노동시장 현황 분석을 통해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업 유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IT기업 유치, 디자인‧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5대 핵심 전략과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전략은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회안전망 취약계층 일자리 ▲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 ▲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여건 조성 등이다. 시는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인 15~64세 이하 고용률을 4년 뒤 65%로, 42.5%인 15~29세 이하 청년고용률을 45%로 끌어올리는 성과 목표도 설정했다. 앞서 지난 6일 시는 인마크자산운용과 3252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용현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156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반기별 추진 사업에…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이기영 씨(32)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팀장 형사2부장 정보영)은 19일 강도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9개 혐의로 이 씨를 구속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에 적용된 혐의 외에 사문서위조, 보복살인 등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함께 살던 동거녀 50대 A씨를 파주시 아파트에서 살해하고 공릉천변 일대에 유기했다. 경찰 과학수사 결과 둔기로 머리를 10회 이상 가격해 살해한 사실과 범행 직전 독극물 관련 내용을 수차례 검색한 사실이 밝혀졌다. 범행 후 A씨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약 8100만 원을 이체하거나 결제한 사실도 확인됐다. A씨 명의의 아파트를 빼돌리기 위해 매매계약서를 위조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금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강도살인죄를 적용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60대 택시기사 B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겼다. 이후 B씨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4788만 원 가량을 이체
지난해 쌍방울 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한 김성태 전 회장의 측근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검찰 수사에 힘이 붙고 있다. 태국 현지에서 김 전 회장의 심부름을 해 온 조카 한 명이 마저 검거되면 김 전 회장의 도피 생활을 비롯한 쌍방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풀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태국 당국은 김 전 회장의 조카이자 수행비서 격인 서모 씨의 뒤를 쫓고 있다. 서씨는 김 전 회장이 태국에서 도피 생활을 할 때 함께 지내며 요리 등 잔심부름을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씨가 도피 내내 김 전 회장 지척에 있었기 때문에 김 전 회장이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를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김 전 회장이 지난 10일 태국 빠툼타니 골프장에서 양선길 현 회장과 검거될 당시엔 현장에 없었다. 태국 이민청이 김 전 회장이 머물렀던 숙소를 수색했을 때도 서씨가 머물렀다는 흔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실제 이들이 주로 지낸 주거지가 따로 있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서씨 외에 자신의 수행비서인 박모 씨와도 함께 생활했는데, 박씨는 지난 18일 캄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