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내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수산물 생산·가공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산물 신선유통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산물의 신선하고 안전한 유통을 위해 보냉재(아이스팩, 은박보냉팩 등), 포장재(포장박스, 에어캡 등), 포장용품(테이프, 비닐 등)을 제작 및 개선할 수 있도록 2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수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해 소포장 판매하고, 포장물품 제작이나 개선을 희망하는 수산 관련 업체나 단체다. 진흥원은 참가 대상의 본사 소재지, 해양수산 업력, 수산물 원산지, 품질인증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통해 최종 1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내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작년 9월부터 수산물 신선유통 지원사업을 펼쳐 백미리어촌계, 평택대하양식장, 파주철갑상어 등 총 39곳이 선정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시도 했다는 의혹을 받자 “노선 검토와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받거나 노선변경에 개입한 사실이 없으며, 그런 사실이 있다면 장관직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까지 걸겠다고 강수를 뒀다. 원희룡 장관은 6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국토부 장관으로서, 정부 의사 결정권자로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라”며 “그 과정에 대해 나중에 열심히 실무적으로 일한 공무원만 골탕 먹이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노선 결정 과정에 관여하길 바란다”고 일침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다. 또 “민주당은 더 이상 추측과 정황만으로 찔끔찔끔 소설 쓰기로 의혹 부풀리기에 몰두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정식으로 국토부 장관인 저를 고발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원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 일가의 땅이 근처에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며 “아무리 경제적·기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가 함께 살기 좋은 수도권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광역 교통수단 확충 등 10대 핵심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토지이용, 광역교통, 녹지환경, 문화 여가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부문별 계획을 제시해 수도권에 공동·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3개 단체(경기·서울·인천)는 오는 7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 계획이자 광역계획권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는 도·시군 기본계획 및 도·시군 관리계획의 지침 역할을 한다.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의 미래상은 ‘살기 좋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생·통합의 수도권’이다. 계획안은 이를 위한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쾌적한 수도권’,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수도권’, ‘상생·통합의 수도권’ 등 3대 발전 목표와 10대 핵심과제를 담았다. 10대 핵심과제는 ▲광역 교통수단 확충 ▲간선 도로·철도 입체화 ▲단절된 공원녹지 복원 ▲친환경 교통·에너지 관리 ▲복합문화거점 조성 ▲역세권·기성시가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국민의힘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을 제소한 것과 관련해 “사태의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의 (이 대표와 임 위원장) 윤리위 제소 징계 사유가 국회의원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핵 오염수 투기 반대를 외치는 국회의원과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 수조물 먹방하는 국회의원 중 누가 국회의원 품위 유지 의무의 위반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포장을 하려 해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당은 “국민의힘은 기이한 수조물 먹방과 릴레이 횟집 회식 등 진기명기쇼와 윤리위 제소처럼 의도된 정치쇼가 아니라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2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 80%가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헌법 제2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헌법수호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와 임
경기도는 ‘경기부동산’ 앱의 불필요한 기능을 정리하고 지도 기반의 필수적 기능만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경기부동산 앱은 토지·건물 상세 정보와 개별공시지가, 개별·공동주택의 공시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는 이번 개선을 통해 기존 사용자가 하나하나 클릭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해 속도를 향상시켰다. 사용자는 앱 실행 후 바로 지도 위에서 일필지 정보, 연속지적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지도, 항공 지적도 등 약 14개 이상의 지도를 중첩해서 볼 수 있다. 특히 앱 실행속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언어와 개발 환경을 신규 적용,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기기 모두 동일 개발 환경으로 동작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아울러 태블릿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요구를 반영해 태블릿에서도 같은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앱에서 지도 위주의 부동산 정보를 중점 제공하고 문자화된 부동산 정보는 경기부동산포털 누리집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 제공 정보를 달리했다. 깡통전세 알아보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사업’ 지원 규모·종류를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진단·평가 지원’ 대상을 지난해 50개 사에서 올해 100개 사로 확대한다. 이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현장 진단과 자료 검증을 추진하고 해당 업체의 ESG 경영 수준 등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올해 ‘온라인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자가 진단’ 플랫폼 서비스 지원, 전문 컨설팅,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자가 진단 플랫폼은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해 도내 기업 누구나 온라인(www.esg.egbiz.or.kr)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전문 컨설팅’은 ESG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위험 요소를 진단,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맞춤형 코칭을 진행해 중장기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자부담 10%)의 지원을 받는다. ESG 경영 관련 국제 인증 취득 지원은 해외에서도 인정되는 ISO14001(환경경영), ISO45001
경기도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오는 8~14일 ‘2023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경기도 인구주간은 ‘인구 친화적 문화확산’을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며,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행사는 ▲경기도 아빠하이! 명사 특강 ▲기념식 ▲청소년 인구교육 ▲인구인식동아리 기획 활동 ▲청소년 인구 뮤지컬 ▲100인의 아빠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오는 8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아빠하이!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교수가 ‘남성 양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아빠하이 90명과 일반참여자 60명 등 총 150명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이어 11일 열리는 경기아트센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개인·기관 표창과 육아 웹툰 이대양 작가의 ‘인구 친화적인 사회를 향하여’ 특강이 진행된다. 12~13일에는 2023년 보건복지부 선정 인구선도학교인 파주 광탄중·김포 통진고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이해, 올바른 인구 가치관 형성’이란 주제로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마지
㈔경기언론인클럽의 주최로 오는 1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에서 ‘경기국제공항, 왜 필요한가’ 토론회 열린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을 고시하고,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첫 번째 공론화 의제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토론회는 ▲현 공항 상황 점검 ▲경제적 타당성 ▲적임지 등을 다루며 유튜브 ‘경기언론인클럽’에서 생중계 된다. 자세한 사항은 031-231-8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부산과 경남에 사학법인을 거느린 덕봉개발의 수상한 자금 흐름 의혹이 제기됐다. 부동산 개발 사업에 수백억 원을 투자했는데 실제 사업에 투입된 자금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 자금의 사용처도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특히 덕봉개발이 투자한 회사에 덕봉개발과 연관된 법인 등에서도 자금이 유입됐는데 이들의 자금 출처에 대한 의문도 뒤따른다. 때문에 덕봉개발이 부동산 개발 사업을 위해 탈세, 횡령, 공시의무 위반, 명의신탁 등을 했다는 다양한 의혹이 나온다. 경기신문은 제기된 의혹을 파헤쳐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부동산 개발 투자자 덕봉개발…공동주택 신축사업 주체로 ‘둔갑’ <계속> 부동산 매매‧임대‧개발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덕봉개발이 경기도 내 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를 결정한 시기는 2021년 5월이다. 당시 덕봉개발은 자사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있는 A법인을 통해 B법인과 540~6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A법인이 사업 초기 자금 100억 원을 투자하고, B법인은 자본금 3억 원 상당의 자사 주식 100%를 A법인에 양도한 뒤 사업 진행에 대한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기로
경기도는 민선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3~64세 가운데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민원24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소득 등 자격조회를 통해 2000명을 선정해 이달 말 스마트워치 배부·운동 목표 수립 후 6개월간 매달 5만 원, 총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지거나 악화를 막아 의료비,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앞서 지난 5월 도는 장애인 기본소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누림센터는 기회소득 지급과 더불어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