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8일까지 ‘2017 행복수업-함께여서 더 행복한 우리’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행복수업’은 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후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중인 부모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담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4회차 워크숍 형태로 운영되며, 1·2회차는 참여 가족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전문 상담가와 논의하고 해결의 방법을 찾는 집단 상담(Group Therapy) 시간을 갖는다. 3·4회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수로 나눠 운영되며, 1기수는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2기수는 의정부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단에서, 3기수는 안산 아지트 쉼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s://gcm.ggcf.kr)에 게시된 ‘2017 행복수업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jina1115@ggcf.or.kr)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부모님 및 가족이다. 기수별 20가족을 모집하며 1기수는 9월 18일까지, 2기수는 10월 6일까지, 3기수는 10월 27일까지 모집한다.(문의: 031-270-8634) /민경화기자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당말지하차도 인근 계단벽화 그리기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 ‘1318이 그린 Green’의 일환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25명의 청소년들은 어두웠던 골목 계단에 밝은 하늘색 바탕의 그림을 그려 넣어 골목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꿨고 오는 16일에는 주변에 쓰레기 투기 금지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안전한 골목을 만드는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벽화활동과 함께 1318이 그린 Green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안전 영화를 제작 중이며 다음달 중순경 완성된 영화를 공개, 골목안전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벽화그리기와 영화제작 외에도 드론 촬영을 통해 안전골목지도를 제작,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작은 활동이지만 골목길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스스로가 안전한 길을 만들어 가는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북한산성 하창지(북한동역사관 앞)에서 ‘2017 북한산성에 오르다’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추진을 준비 중인 북한산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의 대표 문화유산인 북한산성이 지닌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할 뿐 아니라 북한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북한산성 사진 전시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 서명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북한산성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세계문화유산 북한산성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에서 수원의 극장을 조망하는 ‘극장유람’ 전시를 개최한다. 2017 근·현대 문화예술 조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근·현대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인물(나혜석, 사운 이종학, 운학 이동안)을 찾아 그 예술성과 사회적 의의를 매년 재조명해오고 있다. 올해는 인물에만 국한됐던 사업의 범위를 넓혀 근·현대 시기 공공적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다룬다. 과거 수원에서 유명했던 극장을 중심으로 장소안에 담겨있는 역사성을 조망하고, 시민들이 수집했던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해 수원의 극장을 유람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실제 사료 및 기록물 30점이 소개되며, 1940년에 수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최인규 감독의 영화 ‘수업료’가 무료로 상영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 극장 조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근·현대 유산으로서의 도시 건축물, 장소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90-3534)…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도내 공연장 상주단체 9월 공연이 양주, 안양, 연천, 군포, 구리, 안산 등 경기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먼저 7일부터 9일까지 양주문화예술회관과 평촌아트홀에서 각각 뮤지컬 ‘용감한 친구들’과 키즈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가 열린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이 선보이는 ‘용감한 친구들’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주인공 슬이와 친구들이 펼치는 환타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이 더해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의 ‘60분간의 음악일주’는 마림바, 봉고, 비브라폰, 팀파니 등 이색 타악기는 물론이고 효과 악기, 생활 속 악기 연주를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깨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하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일 새로운 판소리의 시작을 알리는 ‘옛소리, 화려한 변신’을 초연한다. 이날 공연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의 서사적 구조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음악적 결합을 주제로 다섯곡의 초연곡을 발표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작곡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오는 8일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는 공연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이장원이 협연해 영화음악들을 웅장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곡 등 세계 유명 영화 삽입곡을 들려줄 뿐 아니라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삽입된 히사이시 조의 ‘썰매의 왈츠(waltz of sleigh)’, 2004년 전 세계의 극찬을 받으며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영화 ‘올드보이’의 ‘마지막 왈츠(Last Waltz)’까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OST도 준비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를 비롯해 지난 7월 오태석 연출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국화꽃향기’, 정형일 발레단의 창작발레 공연 ‘新 도미부인-red motion’ 등 총 4개의 작품을 반석아트홀에 유치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객석 나눔을 통해 약 554여명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양주시와 협업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임꺽정은 살어있다’를 공연한다. ‘임꺽정은 살어있다’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전통연희인 양주별산대놀이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창작극으로, 특히 이번 공연은 임꺽정의 고향인 양주시에서 진행돼 의미가 있다. 극은 탐관오리에 대항하는 민중들의 이야기를 드러내면서 인간이 법과 명분, 의리, 천륜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에 집중해 진행된다. 관객과 쉽게 소통하고자 관객이 종이탈을 쓰고 극 중간에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기존의 풍물이 아닌 경기가락을 중심으로 한 창작풍물도 펼쳐져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10월에는 8일과 14일 토요일에 열린다.(문의: 031-876-5843)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제6대 원장을 지낸 한옥자 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옥자 원장은 여성·가족분야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연세대 간호학교육 석사와 경기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병원 간호사, 경희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경기대학교 보건진료소 운영팀장으로 재직했다. 2015년 제6대 원장에 이어 제7대 원장을 맡게된 한옥자 원장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이끌게 됐다. 한 원장은 “지난 2년간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연구원이 여러 성과를 내고 새로운 시도를 해 올 수 있었다”라며 “향후 2년간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한 조직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양주시 조명박물관은 빛과 과학이 융합된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를 오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실험하면서 조명 기구를 완성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led, 태양광, 마그네틱, 적외선, 센서, 소리, 모터 등을 이용해 모듈화된 키트를 구성해가면서 자신만의 조명을 완성할 수 있으며 체험 키트, 교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조명박물관 관람도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양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ing-museum.com)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메일(lightingmuseum@feelux.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를 통해 조명박물관, 학교, 학생, 교사가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다양하고 자유로운 창의 교육의 장을 구축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70-7780-8911)/민경화기자 mkh@
제2회 수원청소년축제 ‘자란다 잘한다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에서 청소년문화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 체험, 전시, 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꿈의 체육관에서는 수원청소년 나노블럭 창작콘테스트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CSI체험, 3D펜, 업사이클팔찌만들기, 세계음식문화체험, 소행성버스, 시뮬레이션, 재난상황 체험 등의 50개의 체험부스가 야외에서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는 온누리아트홀에서 전국청소년스트릿댄스퍼포먼스 대회 본선이 펼쳐지며 경연이 끝난 후에는 일루션니스트 이은결의 매직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내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