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기록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가 발견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953년 5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5개월 10일 동안 당시 화성군 남양면 의용소방대가 작성한 근무일지 철 1권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지는 인쇄된 규정 서식에 의해 매일 1장 분량으로 작성한 것으로 근무 일자, 날씨, 지시사항, 특기사항, 근무 사항, 인계품명 등이 기록돼 있다. 기록은 모두 한자로 수기돼 있으며, 기입자는 친필 서명을 하고 결재자는 날인을 했다. 일지의 크기는 가로 183㎜, 세로 258㎜로 B5 용지 정도 크기다. 당시에는 한국전쟁 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의용소방대가 방공단으로 개편돼 활동하던 시기라서 작성자는 ‘남양면 방공단(南陽面 防空團)’으로 게재돼 있다. 기록을 살펴보면 당시 의용소방대가 매우 체계적으로 활동했으며 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근무하는 365일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됐다는 점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근무일지 철은 의용소방대가 방공단으로 개편됐던 역사적 사실의 증거물인 것은 물론 70년 전의 유일한 기록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소방대 근무일지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수원시는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소제조기업 해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해외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스 임차료, 장치물‧부속시설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 등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부가가치세, 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 참가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 등은 최대 600만이다. 신청은 수원시 누리집,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신청서를 확인해 관련 서류를 첨부해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2월 말 발표 예정이다. 다만 같은 박람회로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기업에서 우선 지출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뒤 15일 이내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수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수십 대가 연쇄로 충돌해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11분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축석령 터널 약 500m 인근 지점에서 차량 44대가 연속으로 추돌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45분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등 장비 65대와 인원 157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고 차량 중 버스 1대를 임시응급의료소로 지정하고 환자를 응급 처치하거나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3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3명이 중상을 입었고, 사고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사고는 당일 내린 눈으로 도로에 빙판이 얼면서 만들어진 ‘블랙 아이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 위에 내린 눈과 비가 아스팔트에 쌓인 매연, 먼지 등과 함께 얼어붙으면서 만들어진 검은 빙판길을 한다. 색이 어두워 운전자가 쉽게 파악하지 못해 겨울철마다 미끄럼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4868건에 달한다. 사고 당시에도 앞서가던 SUV 차량이 빙판길 1차로에서 3차로로 미끄러지면서 급하게 속도를 줄였고, 뒤따라오던 차들이 속도를 줄
교육부가 학생이 줄어드는 지역의 교사를 무조건적으로 감축하지 않고, 교육 여건을 유지하고자 교사 ‘기초정원’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사를 배치해 교육 환경이 악화하는 것을 막고, 낙후된 교육환경이 다시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4~2027년 중장기 교원수급방안’을 마련하면서 기존과 같은 ‘교사 1인당 학생 수’ 외에 학교 규모에 따라 필요한 교원을 산정하는 방식도 적용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 기존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맞추는 방식으로 교사를 배정했다. 이에 학생 수가 감소하면 교사 수도 줄여서 배치하고, 학생 수가 매우 적은 학교는 주변 학교와 통폐합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전국 229개 자치단체 중 89곳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교육부는 이들 지역에 소재한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전국 초·중·고교(6269개)의 18.7%에 달하는 1174곳(2022년 기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학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학급·학생 수를 고려한 ‘기
수원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개, 정보공개청구 등 3개 분야 8개 지표로 이뤄졌다. 수원도시공사는 우수한 정보 접근성, 자료 현행화 등으로 만점을 받았다. 또 정보공개 처리, 결정‧부존재에 대한 구체적 대응, 수요분석, 사전 정보 공개 등도 높게 평가됐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에 대한 신뢰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사 운영을 위해 적극적이고 충실한 정보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교학점제 교과순회전담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효율적인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과순회전담교사제는 2025년 전면 도입할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9년 내놓은 방안으로,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고교학점제 수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15일 경기교육연구원이 발표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교과순회전담교사제 운영현황 및 실태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 2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27명, 2022년 90명을 배치해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도내 교과순회전담교사 90명 대상 설문조사와 이들 중 5명과 부장 교사 2명의 심층 면담을 진행한 결과를 담았다. 먼저 제도 운영 장점으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장,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구현, 수평적 다양화 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수업 지도에 집중할 수 있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러 학교를 이동해야 하는 물리적 불편함·피로감과 소속감 결여,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점들을 단점으로 꼽았다. 여전히 제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업무방침이 짜여있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9시 11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40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45분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등 장비 45대와 인력 130명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도로 위 사고로 정차된 버스를 임시응급의료소로 지정하고 부상자들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있다. 이 사고로 2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3명이 중상, 1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도로결빙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5일 오후 9시 15분께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에 휘말린 차량은 40대 정도이며 정확한 숫자는 집계 중이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심정지 환자도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적은 부상자는 21명이며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8대와 인원 130여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을 수습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15일 오후 9시 15분께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0대 이상이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구급 대응 1단계를 내려 수습 중이며 인명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법조계를 상대로 한 로비 및 청탁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김 씨가 법조계를 상대로 한 로비 및 청탁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50억 클럽’ 등 법조계와 언론계를 상대로 한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녹취록에서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인물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권순일 전 대법관,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으로 홍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법조계 인사들이다. 박 전 특검은 2015년 화천대유 설립 당시부터 2016년 말 국정농단 수사 특검으로 임명될 때까지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연 2억 원의 고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딸은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약 11억 원을 회사에서 대출금 명목으로 받고, 지난해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시세 절반 가격으로 분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대법관은 퇴임 두 달 뒤인 2020년 11월부터 화천대유 고문 자격으로 월급 1500만원을 받았다. 앞서 퇴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