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둔(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총 거주기간 10년 이상) 24세(2000년 4월 2일~12월 31일생)다. 2001년생은 오는 7월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등 서류가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는 별도 제출이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 동의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만 개인정보가 변경됐거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지난 분기 미선정자도 새로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2분기 지급분 25만 원은 오는 6월 20일부터 지원된다. 카드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달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한 후 3년간 주소지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용인특례시는 지난 29일 기흥구 보정동 266-4번지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공동주택단지의 품질 점검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품질 점검에 참여했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지하 3층 지상 36층 4개 동 71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오전 9시부터 용인시건축사회 건축사 3명과 관내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 6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시공사의 사전 설명을 듣고 표본 세대, 커뮤니티 시설, 지하 주차장, 외부 공용공간 등의 시공 상태를 직접 살폈다. 이 시장은 “우리 용인에 많은 시민들께서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만큼, 사소한 하자라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이브엘 현장은 대체로 큰 하자 없이 시공이 잘 이루어졌다고 들었는데,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입주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시가 최근 양지면 공동주택 하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공사와 입주민 간의 중재 역할을 하며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
부천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9일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등 3개 구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방재훈련을 완료하고, 실전 대응태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구청 건설안전과 주관으로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자율방재단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됐으며, 모래주머니 제작, 양수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부천시 자율방재단은 지역별 훈련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재난 대응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태웅 단장은 지난 4월 중순 행정안전부, 경기도가 주재한 영상회의에 부천시 대표로 연달아 참석해, 전국 시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웅 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평소 체계적인 훈련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핵심 대응 조직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화성산업진흥원은 최근 본원 교육장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소방훈련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 화재진화 ▲신고 ▲대피 및 집결 순으로 진행됐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별 역할을 숙지하고 실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단은 훈련 종료 후에는 화성소방서가 주관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했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를 포함한 각종 긴급 상황에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가 선감학원 아동 유해매장 추정지로 확인된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유해발굴조사를 통해 대상 분묘 155기(실 분묘 133기) 중 67기에서 유해를 발견했다. 도는 30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공개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발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4~7월 분묘 일제 조사와 개장공고 등 유해발굴 사전 절차를 진행한 데 이어 8월 8일 개토행사를 개최하고 유해발굴 나섰다. 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37-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에 일제 조사 등으로 확인된 155기 분묘다. 발굴 결과 분묘로 확인된 것은 133기였다. 봉분형태의 21기는 단순 흙무덤(생토) 또는 이장 등으로 분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1기는 매장유산으로 발견신고해 관련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조사가 중지됐다. 분묘 133기 중 67기에서 유해 537점을 수습했다. 치아, 일부 대퇴골, 상완골(위팔뼈) 등이 출토됐으며 전문기관 감식 결과 사망 연령이 30세 이하로 판명된 유해는 화장 후 선감동 공설묘지 내 안치할 계획이다. 분묘 중 유해가 나오지 않은 66기는 40
수원남부경찰서가 지하철 공사 구간 안전 점검과 교통 대책 회의를 통해 시민 편의를 위한 협력을 다진다. 30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29일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건설공사(7·8·9공구)와 관련해 현장 점검 및 교통 안전 예방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 국가철도공단, 공사 시행사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아주대삼거리, 원천교사거리, 영통역사거리 등 공사 구간 내 교통 및 도로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각 공구별 시행사는 공사 구간의 교통 처리 계획을 공유하며, 최근 수원시의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결과 싱크홀(지반침하) 관련 이상 징후가 없었다. 또 공사 종료 시까지 안전한 공사 구간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통제 최소화, 선명한 차선 표시 설치, 충분한 신호수 배치를 시행사에 요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회의에서 나온 교통 안전 대책을 적극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당연시해선 안 된다"며 "신호 체계와 차선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과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이 재도전 끝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예타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송도8공구 연장은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까지 1.74㎞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2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4020억 원을 들여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이듬해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지만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시가 이 사업의 예상 수요량에 포함한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예상 수요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결국 시는 골든하버 개발 수요를 제외한 뒤 올해 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 노선이 건설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전체 평균 31.6분에서 20.1분으로 11.5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옹진군 숙원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교육의 주요 정책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수원교육지원청 기자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수원 E:음 공유학교 운영 ▲사회정서학습 기반 마음돌봄 프로그램(‘마음에온’)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사업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추진 등 수원교육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E:음 공유학교'와 '마음에온'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과 심리·정서 지원 체계의 필요성, 의미를 강조했다. '수원 E:음 공유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수원형 미래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에온'은 사회정서학습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정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과대·과밀 학교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사업 등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 신규공무원 직무아카데미 과정 '규장각 2기' 발대식 수원교육지원청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 나선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 '규장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과정 명인 규장각은 정조가 만든 국립도서관이자 정책 연구기관으로 유능한 청년 학자들을 선발해 수련시키던 곳이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명을 '규장각'으로 정해 지난해부터 신규공무원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규장각' 운영 안내 ▲2024년 활동 돌아보기 ▲대상자 소개 및 웰컴키트 증정 ▲규장각 1기 수료자 영상편지 시청 ▲응원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에게 명함과 도장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규장각 1기 수료자들의 영상편지와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1회차 연수로 '물품관리 기초' 과정 직무연수가 이어졌다. '규장각 2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되며 ▲담당업무 기초 다지기 ▲행정업무 스타트 패키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급여·물품·지출 업무, 공문서 및 보고서
수원시 도시 개발로 지역 여건이 크게 변화하며 중학교 배정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중학군(구) 개편 및 신입생 배정방식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수원시는 현재 6개의 중학군과 2개의 중학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중학군(구)은 2013년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그간 여러 차례 개선을 시도했지만 주민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조정이 무산된 바 있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 및 생활권이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중학군(구)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주민 불만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수원시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의 실거주지가 속한 중학군 내 모든 중학교에 대해 '선 복수지원 후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고 배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순위로 배정될 경우 비선호 학교에 배정되거나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단점도 존재한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현행 중학군(구)와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