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오와 김나형(이상 안산시청)이 제5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김채오는 1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담비를 2-1로 제압했다. 결승 첫째 판에서 끌어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한 김채오는 둘째 판에서 김단비의 밀어치기에 쓰러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단비를 모패판에 눕히고 챔피언이 됐다. 김나형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최지우(거제시청)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나형은 덧걸이로 결승 첫째 판을 가져온 뒤 둘째 판에서도 덧걸이를 성공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김길리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28초843을 질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1분28초852), 3위는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1분 28초 920)가 차지했다. 김길리는 5명이 출전한 결승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출발과 동시에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김길리는 2바퀴를 남기고 3위로 도약했다. 이후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날들이밀기로 펠제부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임종언은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4초974를 기록하며 토마스 나달리니(이탈리아·2분 15초 218)와 스테인 데스멋(네덜란드·2분 15초 327)을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그는 레이스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3바퀴를 남기고 선수들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선두로 달리던 캐나다의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가 코너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승부의 변수가 발생했다. 3위로 달리던 임종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14일 기자회견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은 감독으로서 너무 칭찬하고 싶다"고 선수단에게 격려를 보냈다. 수원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연습 과정에서 준비한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부족한 점도 보였다. 뜨거운 팬들의 열기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며 "다만 팀 분위기상 다음을 준비하는데 있어 잘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던 것 같다. 미팅을 통해 계속 좋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든 이 감독은 이날 전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후반전에 한 골 더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승범 선수에게 30분 정도의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어린 선수들을 키워야 하고, 2-0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 이적 후 첫 골을 넣은 헤이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헤이스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선제골을 터트린 정호연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2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3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전남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린 수원은 승점 9를 쌓아 2위에 자리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25분 브루노 실바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전남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는 골키퍼 최봉진에게 막혔고, 3분 뒤 김지현의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에 고삐를 당긴 수원은 전반 35분 마침내 리드를 가져왔다. 정호연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땅볼 슈팅이 골대 구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 돌입하면서 김성주를 불러들이고 고승범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9분에는 브루노 실바, 정호연을 대신해 박지원과 박현빈을 내보냈다. 이후 전남의 골문을 끊임없이 공략하던 수원은 헤이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김민우의 코너킥을 헤이스가 머리로 결정지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수원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좌식) 결선에서 11분41초6을 마크하며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 금메달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인터벌 스타스 은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러면서 한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네 개의 메달을 따낸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4개(금 3·동 1)를 목에 걸었고, 패럴림픽에서는 1988년 서울 대회의 휠체어 육상 강성국(금 2·은 2)과 2008년 베이징 대회의 홍석만(금 1·동 3)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지는 앞선 '전설'들이 모두 계주 등 단체전 메달을 포함했던 것과 달리, 개인전에서만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재명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윤지의 네 번째 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 진심으로 축하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글로벌 축구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Football Manager'의 공식 파트너십 클럽으로 선정됐다"라고 13일 밝혔다. Football Manager에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J 리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파트너십 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K리그 팀 중 Football Manager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팀은 수원이 최초다. Football Manager는 플레이어가 직접 팀의 감독이 되어 전술을 수립하고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 등을 수행하며 팀의 성공을 이끄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 수 많은 열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실제 축구와 게임 속 축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은 경기장 내 LED 광고를 비롯해 디지털 콘텐츠, 팬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구단과 게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축구 콘테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석문 세가퍼블리싱코리아 본부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Sports Interactive는 항상
김동호(안산 G-스포츠클럽)가 제5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호는 1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중학교부 역사급(90㎏급) 결승에서 김규범(경북 점촌중)을 2-0으로 완파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동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패권을 안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정찬희(충남 홍성중)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이후 김규범과 결승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한 김동호는 둘째 판에서 호미걸이를 성공해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가영(하나카드)이 정수빈(NH농협카드)을 상대로 4번의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프로당구(LPBA) 월드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1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정수빈을 세트 점수 3-1(11-2 11-9 10-11 11-1)로 물리쳤다. 경기 전까지 김가영은 정수빈에게 3전 전패로 절대 열세였다. 이번 시즌만 해도 7차 투어 32강과 9차 투어 8강에서 연이어 패했으나 왕중왕전 무대에서 연패를 끊었다. 1세트 3이닝에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11-2로 기선을 제압한 김가영은 2세트에서 정수빈에게 5-9로 끌려가다 뒷심을 발휘하며 11-9로 역전했다. 3세트를 10-11 접전 끝에 내줬지만, 4세트를 6이닝 만에 11-1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가영의 8강전 상대는 차유람(휴온스)이다. 조별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차유람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에서 차유람은 애버리지 3.000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고 LPBA 역대 3번째 3점대 애버리지 달성자가 됐다. 두
영재발굴단이 배출한 김은지 9단이 13일 도쿄에서 개막하는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에 한국대표로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 오청원배에서 여제 최정 9단을 꺽고 한국 여자랭킹 1위에 오른 김 9단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센코컵 세계바둑여자최강전에 출전한다. 센코컵 여자최강전은 그동안 중국의 위즈잉 8단이 3번, 한국의 최정 9단이 2번,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우에노 리사 4단이 각각 한 번씩 우승한 바 있다. 센코컵 대회의 2026 우승 상금은 1000만 엔(약 9300만 원)이며 준우승 300만 엔, 3위 200만 엔, 4위 100만 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시간 55분 사용 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남자 상위 랭커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 9단은 “꼭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에 초청되어 매우 기쁘다”며 “첫 출전인 만큼 부담 갖지 않고 대국 내용에 집중해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은지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주최국인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 우에노 아사미 6단, 우에노 리사·가토 지에 4단과 중국의 저우훙위 7단, 대만의 양쯔쉔 6단 그리고 싱가포르의 돈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을 이끄는 이정효 감독이 도이치 모터스에서 BMW X5 차량을 지원받는다. 도이치 모터스는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서 이정효 감독에게 해당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BMW X5는 BMW의 대표적인 SAV(Sport Activity Vehicle) 모델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베스트셀러 SUV다. 특히 이 감독이 탑승할 BMW X5 xDrive40i M Sport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권혁민 도이치 모터스 대표이사는 "이정효 감독에게 BMW X5 차량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즌 개막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올 시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이치 모터스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는 2019년부터 수원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