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준(고양시청)이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형준은 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96㎏급 인상 3차 시기에 150㎏을 기록하며 이한민(포천시청·130㎏)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 3차 시기에 190㎏을 성공시켜 이한민(16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서형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40㎏으로 이한민(290㎏)을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부 102㎏급에서는 단독 출전한 김근현(안양시청)이 인상 130㎏, 용상 185㎏, 합계 315㎏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사이클 기대주’ 김도윤(가평중)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도윤은 1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15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 강연수(대전 변동중)와 김한성(강원 양양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달 30일 남 15세부 개인추발 2㎞에서 2분27초469로 부별 한국신기록(종전 2분28초088)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던 김도윤은 이날 제외경기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김도윤은 남자 15세 이하부 MVP에도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또 남일부 제외경기 결승에서는 강석호(의정부시청)가 이성연(강원 양양군청)과 김재현(연천군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하남시청 박광순이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27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광순을 신한카드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한국핸드볼연맹이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1∼3라운드에는 이요셉(당시 상무·현 인천도시공사), 오황제(충남도청),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이 차례로 MVP에 뽑혔다. 또 4라운드 베스트팀에는 4라운드 전승의 하남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4라운드에 가장 빠른 슈팅을 던진 캐논슈터에는 시속 106㎞를 찍은 심재복(인천도시공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MVP와 베스트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고, 캐논슈터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4시즌 프로야구에서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 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t는 1일 현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1승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13년 팀 창단 이후 20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kt는 2020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창단 8년 만인 2021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t는 지난 해 정규리그 2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kt는 최근 수년 동안 시즌 초반 부진하다 중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린 프로야구 대표 ‘슬로 스타터’다.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20년 kt는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2승 9패의 참담한 성적을 거뒀지만,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만회하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1년에도 개막 후 7경기에선 2승 5패로 부진했고 정규시즌 4위에 오른 2022년엔 개막 후 11경기에서 2승 9패를 거뒀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초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6월 6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6월 중순부터 무섭게 반등하면서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한
적진에서 2연패를 당하며 8년 만에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진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홈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을까.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잇따라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멀어진 OK금융그룹이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전 3차전에서 인천 대한항공을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벌인다. 8년 만에 챔피언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2경기에서 세트 점수 1-3, 0-3으로 맥없이 무너지며 챔피언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달 29일 열린 챔피언전 1차전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51점을 합작한 새 외국인선수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20점)과 정지석(31점)을 막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31일 열린 2차전에서도 레오 혼자 22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OK금융그룹이 8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2일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한다. 준PO부터 치열한 승부를 벌인 OK금융그룹은 체력적인 열세에 놓여있
경기도복싱협회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설 경기도 복싱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도복싱협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김포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회 김포시장배복싱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차선발전을 겸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날 도복싱협회는 총 13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중등부 스몰급(38㎏급)에서는 김도헌(월드복싱체육관)이 한지우(BOXING TEAM K)를 제압하고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모스키토급(42㎏급) 김규민(용인 포곡중), 핀급(46㎏급) 정보건(광주중), 라이트 플라이급(48㎏급) 이선유(성남 금광중), 플라이급(50㎏급) 김건우(팀플복싱 연무), 라이트밴텀급(52㎏급) 문의찬(포곡중)도 나란히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또 밴텀급(54㎏급)에서는 최정현(봉담복싱체육관)이 이헌진(BOXING TEAM K)을 5-0으로 물리치고 도대표에 선발됐으며 패더급(57㎏급) 김홍준(신순철용인대복싱), 라이트급(60㎏급) 임채환(스타복싱클럽), 라이트웰터급(63㎏급) 구교현(포곡중),웰터급(66㎏급) 최가준(신순철용인대복싱), 라이트미들급(70㎏급) 유준희(카운터복싱짐), 미들급(7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8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 28일과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두 경기 연속 풀 세트 접전을 펼친 현대건설은 1차전에서 세트 점수 0-2로 벼랑끝에 몰렸지만 3~5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도 세트를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챔피언전 전적 2승이 된 현대건설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또 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전에서 모두 우승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12시즌 만에 다시한번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20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을 차지하고도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된 우승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제 챔피언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다시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산 두번째 통합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게…
박건구(고양특례시청)가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건구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73㎏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25㎏을 들어올려 이기창(안양시청·11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건구는 이어 용상 3차 시기에 160㎏을 성공시켜 이기창(140㎏)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게에서도 285㎏의 기록으로 250㎏의 이기창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102㎏급에서는 김민성(포천중)이 인상 85㎏, 용상 100㎏, 합계 185㎏으로 은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고 남중부 +102㎏에서도 오준호(포천중)가 인상 90㎏, 용상 120㎏, 합계 210㎏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은서(연천고)가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서는 31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8세 이하부 스크래치 5㎞ 결승에서 조은효(인천체고)와 김경주(전북체고)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해 사이클에 입문한 김은서는 이날 우승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전날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추발 2㎞에서는 김도윤(가평중)이 부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윤은 남 15세부 개인추발 2㎞ 결승에서 2분27초469를 달리며 부별 한국신기록(종전 2분28초088)을 작성하고 김도함(서울 송파중·2분27초755)과 배은우(인천 계산중·2분30초501)를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남 15세부 개인추발 2㎞에서 부별신기록이 나온 것은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당시 김홍경(계산중·2분28초088) 이후 2년 만이다. 이밖에 남 15세부 1LAP(S/S) 결승에서는 하민기(부천 중흥중)가 24초714로 박차오름(대구 덕화중·24초68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 15세부 스크래치 3㎞에서도 이하준(연천중)이 박준현(대전서중)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제47회 수원교육장배 육상대회가 4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35회 수원시육상연맹회장배 대회를 겸해 열린다. 육상 꿈나무 인재 발굴과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거리(80, 100m), 중거리(800m) 트랙 종목을 실시한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연습한 훌륭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학생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정당당한 승부, 상호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품격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육상대회를 포함해 2024 수원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축제)를 통해 학교 내 체육활동이 활성화를 넘어 일상화되어 학생 체력증진과 자발적인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육상연맹과 연계한 지역 거버런스 육상체험문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운 스포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행복수원 체육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