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5일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봉담자이 라젠느’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86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112㎡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대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지다.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편리한 교통이 특징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주변으로 화성일반산업단지, 발안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이 있어 직주근접성도 좋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일부타입에는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다. 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봉담자이 라젠느는 화성 봉담 일대에서 다양
화성시가 맞벌이 부모의 안심보육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휴일 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휴일 어린이집은 시립동탄행복어린이집(동탄 6동), 시립영천행복어린이집(동탄 5동), 블루키즈어린이집(진안동), 예쁜 어린이집(진안동), 우림필유어린이집(향남읍) 총 5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만 1세부터 만 5세 영유아가 대상이다. 해당 어린이집에 아동을 사전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간당 4천 원이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휴일에도 운영하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이용현황을 파악해 차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유사시 대형화재의 우려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재 예방과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수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안전컨설팅은 공장시설 화재 시 대응 방법 및 피난대책 강구, 생산라인 등 위험요소 확인과 함께 관계자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경영진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장기적인 '여름철 폭염대비' 시민 안전 지원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29일 시에 따르면 우선 시는 3억 원을 투입해 고정형 그늘막 240개를 설치했다. 기존 그늘막과 합치면 총 1,101개소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또 기후에 상관없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 5개소도 설치 중이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옥상 녹화사업과 그린커튼,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우정읍 행정복지센터에 시범적으로 3억 8천만원을 들여 옥상 녹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공공시설의 옥상녹화를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냉방비 절감과 폭염일수 저감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노울 중앙공원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동탄호수공원 주륜장에는 덩굴식물을 이용해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하는 그린커튼이 조성됐으며, 손쉽게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 시스템 총 10개소가 관내 주요 공원 4개소에 설치됐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나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나선다. 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벽걸
정명근 화성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방세 감면정책이 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지방세 감면 대상은 관내 거주 세대주에 부과되는 개인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에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로 개인분 주민세는 1만 원, 사업소분 주민세는 5만 원이다. 시는 약 52억 원의 한시적 세금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시의회가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제2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27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18건의 일반안건이 처리됐다. 대부분이 원안 가결됐으나 화성시 보훈회관 설치 및
화성소방서는 최근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 방문해 소방안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지 지도방문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이정식 서장은 연구소 관계자들과 설계동, 시험동, 조립동 등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시 초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는 1만여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규모”라며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을 통해 화재 없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화성시 동탄 2 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동탄 르센텀은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128실, 라이브 오피스 403실, 상업시설 27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전용 84㎡ 위주 구성으로 아파트와 동일한 4 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타입별로 4.2m 길이의 광폭 거실과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2면 수납설계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지식기반산업과 첨단 인프라가 밀집된 동탄테크노벨리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 여건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약 7만 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도보권에 늘봄초, 다원중 등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이마트 동탄점, 롯데아웃렛, 이케아 등 편의시설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은 오는 28~29일 양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운영하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해 화성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전 10시 화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및 학생 대표들의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지역 독립운동 교육 및 청소년 체험학습 활동 활성화를 위해 ▲화성독립운동 교육프로그램 지원 ▲제암리 문집 기획 및 제작 지원 ▲정기적인 상호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 등을 하기로 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을 기리고 항일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하여 독립운동을 쉽게 이해하고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성고등학교는 매년 순국기념관에 지속적인 방문 및 교육참여를 통해 화성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기억하고자 '제암리 문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관계자는 “문화교육기관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학교 역사교육과 화성3·1운동의 가장 격렬한 항거지이자 뼈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순국기념관에서
화성시의회에서 첫 50대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화성시의회는 개원 2주 만인 지난14일 제 6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 민주당 김경희 의원(사진)을 제9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995년 민선 지방의회 출범 이래 화성시의회에서 첫 여성 의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의장 투표에서 전체 의원 25명 중 23명의 찬성으로 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수락연설에서 "부족하지만 믿고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러한 기대해 부응해 의원들과 의회다운 의회, 배려와 존중이 공존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은 국민의힘 오문섭 의원이 선출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자살 없는 생명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1호 결재 안은 ‘자살예방 핫라인’ 설치였다. 발전, 개발, 삶의 여유 등 미래 지향적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가 단체장들의 관심사와 대외적인 행정 목표라는 것에 비해 정 시장의 정서공학적인 자살예방 선언은 허를 찔린 듯 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정 시장은 “핫라인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화성시 자살예방 핫라인은 24시간 전문 상담과 함께 필요할 경우엔 시장과의 통화까지도 가능한 긴급 구제시스템이다. 시장이 주 1~2회 직접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생명을 지키겠다는 적극적 의지가 포함돼 있다. 보통의 단체장들이라면 현안이 결제의 우선순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나는 의외의 최초 결재의 배경과 정 시장의 시정운영 구상에서 소외, 취약 계층에 대한 인식이 어떤 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취임사를 다시 검토했다. 우선 시정구호가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인 것에서 나아갈 길이 바쁘더라도 인간적인 배려를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정 시장은 취임사 서두에서 지난 20여 년 간 화성시의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