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일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봉축 법요식과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열린다. 불자들은 탐진치(貪瞋癡), 즉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의 세 가지 번뇌를 삼독(三毒)이라고까지 하면서 경계한다. 깨달음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이 탐진치의 고해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인류에게 진리를 밝히기 위해 부처님은 오셨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개인별, 집단별, 지역별, 연령별, 소득별 계층으로 나뉜 채 아집과 독선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우리나라에서는 대립과 분열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투표일이 고작 6일 남은 지금 각 후보와 진영 간 공방이 과열상태를 넘어서 양식 있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상대에 대한 욕설과 막말, 거친 표현도 마다하지 않는다. 명색이 이 나라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나서겠다는 사람들이,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 세상을 알고, 배울만큼 배웠다는 이들이 공개석상에서 막말을 쏟아내는 것을 들으면 아이들 얼굴을 보기가 민망하다. 대표적인 막말은 “
Q:국민연금 언제까지 내고 언제부터 얼마나 받나요? A:만 60세 되기 직전까지 납부하고, 만 61세부터 연금 수령한다.(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 본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가입 중 평균소득액에 따라 연금수령액 달라진다. 국민연금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이면 가입대상이 되고,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웠을 때 수급 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으시는 연령은 1952년생까지는 만 60세였습니다. 하지만 고령화 추세를 반영하여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그리고 1969년생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수령하도록 1998년 말에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이때 받으시는 연금액은 본인의 가입기간 및 가입 중 평균소득액,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액을 기초로 계산됩니다. 수령액 산식은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홈페이지(내 연금 알아보기)에서 예상연금액을 조회하시어 향후 받게 될 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인인증서 필요) 이밖에 소득이 없을 경우 현재 만 56세부터 조기노령연금을 받으실 수도 있고(출생
죽음을 눈앞에 둔 암 환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자 가족들이 그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그 때 환자의 아들은 평소 매일 총기를 손질하며 ‘이 총이 곧 조국의 상징’이라고 힘주어 말하던 아버지를 불현듯 떠올렸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뒤뜰에 있는 총기 창고로 달려갔는데, 그 곳에서 아버지는 지극히 평온하게 총기를 손질하고 있었다고 한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아들에게 줄 유산으로 총기를 손질했다는 이 유명한 이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영구적인 중립국을 유지했던 스위스에서 있었던 실화인데, 스위스는 지금도 22만여 명의 예비군을 운용하면서 국방의 주력으로 예비군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다. 스위스의 예비 전력 유지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의 전쟁 양상은 아무리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상비군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비 전력이 부족하다면 결코 전쟁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는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이러한 예비전력 유지의 핵심이 바로 예비군이다. 우리나라는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 습격 미수사건을 계기로 예비전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같은 해 4월에…
헌법 제30조는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하여 생명·신체에 대한 피해를 받은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로부터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해 생명·신체에 대한 피해를 받은 국민이나 유족이 국가에 대해 일정한 범죄피해자구조금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해자에 대한 수사·재판상의 인권 개선 폭과 비교하여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은 부진한 실정이었다. 특히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에 대한 모든 권한이 법무부, 검찰 및 법무부장관의 권한 범위 내에 있고, 그 안에서 주도되면서 경찰은 범죄 피해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경찰청은 2015년 2월 창경 70주년을 맞아 피해자 보호 원년으로 선포하고, 각 경찰서별로 범죄피해자 전담경찰관을 청문감사관실에 배치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피해자의 심리상담 및 치료와 각종 보호시설 제도,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범죄피해자가 주거지 내 범죄 발생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거나 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피해자에게 임시숙소 제공 및
오 수 봉 신임 하남시장 시정 청사진 지난 12일 오수봉 신임 하남시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하남시에 입성했다. 이후 오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취임식도 마다하고 운동화 차림으로 현장체크를 하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하남시는 전통적인 도농복합도시를 벗어나 급속한 도시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대형 쇼핑몰(스타필드)을 유치하며 수도권의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에 하남시의 변화와 발맞춰 오 시장이 시의 발전을 위해 평소 구상해왔던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가 내세웠던 공약들의 방향을 살펴봤다. 미사리 문화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해 일자리 창출 전기차산업 육성 위해 테슬라연구소 유치 추진 계획 미사·위례 보건소 조기착공으로 노인의료복지 올인 국공립어린이집 대폭 확충해 교육공백도 해소 나서 핸드볼 실업팀 창단으로 하남시 홍보효과도 기대 공공인프라 구축해 기업유치로 청년 일자리 확대 질적성장을 위한 밑그림 완성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 등으로 양적팽창을 해왔으나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그림을 완성할 시기라는 게 오 시장의…
추운 계절이 싫어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는 봄이 오기만을 누구보다도 기다려온 것이 그간의 내 삶 속에 겨울나기였고 심리적으로나마 겨울을 빨리 보내는 것은 겨울을 극복해온 나만의 자기 최면 방법이었다.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새봄은 언제나 첫사랑처럼 설렘으로 다가왔고 몸도 마음도 기지개를 켜며 환희 속에서 한해살이를 시작해 왔다. 그러나 지난 겨울은 자기 최면도 통하지 않는 최면을 쓸 수도 없는 그런 환경이었고 그것을 헤쳐나가려니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었다. 작년 9월경 약간의 안면이 있는 사람의 소개로 알게 된 건축업자를 섣불리 믿었던 것이 화근의 시작이었는지 모르겠다. 겨울이 싫어 겨울 공사가 싫어 11월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책임지고 준공을 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시작한 공사가 12월을 넘어 1월로 접어들어도 마무리가 되지를 않았다. 공사가 진행이 된 만큼만 건축비를 지급했어야 했는데 빨리 잘해달라는 마음으로 돈 이야기를 하면 선불로 줘 그것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을 했는가 보다. 그러던 어느 날 서둘러 마무리를 할 테니 건축비를 모두 결제 해달란다. 그 말이 전혀 의심이 가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국내에서 담배 판매가 시작된 것은 청나라 상인들이 영국에서 수입한 궐련을 판 1897년경이다. 그러다 1921년 일제가 총독부 주도하에 담배장사를 독점 했고. 해방 이후 ‘전매청’이 신설되고 담배 판매는 국가전매 사업 바뀌었다. 그 해 9월, 전매청에서 만든 ‘승리(勝利)’ 담배가 처음 출시됐다. 가격은 3원 이었지만 아무나 피울 수 없는 고가의 사치품이었다. 당시 쌀 한 말 가격이 45원이었으니 짐작이 간다. 그 다음해엔 ‘백두산’과 ‘무궁화가, 1949년엔 국군 창설 기념으로 군용 담배인 ‘화랑’이 나왔다. 농민담배인 ‘풍년초’도 그 무렵 나왔다. 가격은 30환이었다. 1958년에는 최초의 고급 필터 담배인 ‘아리랑’이, 1960년대에는 22가지의 담배종류가 선보였다. 1970년대에 200원과 220원인 ‘한산도’와‘거북선’이 나왔고 1980년대에는 국산 담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진 ‘솔’(450원)과 88올림픽을 기념한 ‘88라이트’(600원)가 애연가의 사랑을 받았다. 10년간 묶여있던 담뱃값이 오르기 전인 2014년 가장 비싼 것은 ‘에세SG’로 3천원이었다. 당시 국내 담배에는 가격에 상관없이 여섯 가지 세금이 붙었다. 2천500원에
한남동 산15번지 /양진기 꼭대기의 교회 첨탑이 하늘의 말씀을 수신한다 북적대던 도깨비시장은 인적이 끊겼다 버려진 좌판은 먼지가 더께를 이루고 파라솔에 덧댄 비닐들이 펄럭인다 계단 아래 골목 그 아래 계단 쪼그려 앉아 별높 별낮* 둥근 딱지를 뒤집으며 세던 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다방구를 외치며 술래를 피해 달음질치던 꼬마들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다 -계간 ‘애지’ 여름호에서 개발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개발을 꿈꾸다가 잠시 머뭇거리는 산동네의 풍경이다. 개발하지 않아도 하늘의 말씀은 늘 있었고, 도깨비시장은 북적거렸고, 온갖 좌판과 파라솔이 넘실거렸다. 골목과 골목, 계단과 계단들에는 항상 별들의 아름답고 신명나는 꿈들이 달음질쳤다. 못살아도 그냥 살만했던 산동네였지만 이제 조만간에 새로운 세계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그 새로운 세계는 대부분 이들의 몫이 아니기 마련이다. 고향과 추억과 꿈을 어쩔 수 없이 빼앗긴 착한 별들은 이제 흔적마저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장종권 시인
여러분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이 성공을 거두는 공식이 참 많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은 늘 입시에 성공을 거둡니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짧게 보면 늘 승승장구하는 젊은이들의 미래는 늘 밝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이란 면에서 그런 젊은이들의 앞날이 훨씬 더 밝을 것으로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실패의 고비 고비마다 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젊은이들도 꽤 있습니다. 저도 제 삶을 되돌아보면 오늘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던가 라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는데, 좌절의 순간도 있었고, 실망의 순간도 있었고, 또 참담함에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험 하나 하나를 모두 더나은 삶을 위한 자양분으로 만들어 오면서 삶이 좀 더 나아짐을 향해서 꾸준히 전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강연장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 정말 뛰어나고 머리 좋은 사람을 만나면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놀랄 정도로 감탄할 때가 가끔 있기도 합니다. 또 좋은 학교를 나왔거나, 많은 공부를 했거나, 참 대단한 분이구나라는 부분을 말씀하고 정말 스마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