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5일 김 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수사기관의 추징보전, 압류 등을 피하기 위해 김 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260억 원 상당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 처리로 부동산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 대표와 최 이사는 김 씨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김 씨의 대학 동문으로 그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한 이후 화천대유 감사, 천화동인 1호 사내이사를 지냈다. 그는 김 씨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그의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 지역 폭력조직 출신으로 알려진 최 이사는 김 씨가 지난해 10월 구속영장 기각 후 서울구치소를 나올 때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김 씨의 짐을 들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김성태 전 쌍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 적십자)는 지난 12일 변전전문기업 파인이에스티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적십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의왕시청 앞에서 파인이에스티 정지현 대표와 의왕시 적십자봉사회를 총괄하는 의왕지구협의회 김영숙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백미 107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받은 백미는 적십자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지원을 받는 희망풍차결연세대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추운 겨울에 기부에 동참해 주신 파인이에스티 정지현 대표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은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 최전선에서 앞장서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가수 강혜연 팬클럽 '해바라기'가 경기도 최초의 팬클럽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15일 오후 2시 가수 강혜연 팬클럽 '해바라기'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성금 5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바라기' 회원 4인, 이상찬 희망디딤돌 경기센터장,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희망디딤돌 경기센터로 전달돼 자립준비청년 물품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바라기' 회원들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갔으면 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기부 모임·단체를 뜻한다. 3년 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오전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상당한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화성 7.0㎝, 인천 송도 5.6㎝, 의왕이동 5.2㎝, 청평 5.2㎝, 광명노온 4.6㎝의 눈이 쌓였다. 현재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 일부 지역, 경북북동산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현재 눈 구름대가 동진함에 따라 경기북부의 눈은 1시간 이내에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퇴근 시간 전후에 북서쪽에 위치한 눈 구름대가 남동진해 1~2시간 가량 다시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도 확대되겠고 1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과 퇴근길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농업개혁 혁신도시' 수원시에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일원에 건립된 국립농업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수원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농업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을 주제로 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은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로 전시동, 식물원, 교육동,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동에는 농업관·어린이박물관·기획전시실·식물재배시설 등이 들어섰다. 식물원에는 아쿠아포닉스(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생산 방식)·클로렐라 정원·폭포전망대 등이 있다. 교육동에는 식문화체험관, 교육·실습실이 배치됐고, 체험존에는 다랭이논, 밭, 과수원, 체험·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이 있던 곳에 건립됐다. 수원시는 농촌진흥청 이전이 결정되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이 곳에 국립농업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박물관 인근에는 정조대왕이 농업혁명을 꿈꾸며 만든 축만제가 있다. 정조는 수원을 농업 혁명…
정부가 15일 전문가 토론회를 여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악화된 방역 상황이 정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등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날 토론 결과를 토대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를 심화하면 23일 관련 정부 부처들이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주 실내 마스크 조정 시점을 '이르면 1월, 늦어도 3월'(백경란 방대본 본부장·지난 7일 방대본 브리핑)로 정해 놓고 해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최근 유행과 방역 상황은 방역 조치 완화에 부정적인 쪽으로 흐르고 있다. ◇ 신규확진 뚜렷한 증가세…독감 환자, 유행기준보다 3.5배 많아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54명으로, 목요일 집계에서 13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3천862명으로, 직전 1주일(2~8일)의 5만6천163명보다 7천770명가량 늘며 반등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요양급여를 부당 수급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 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2020년 11월 불구속 기소 됐다. 최 씨 측은 의료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를 빌려줬다가 돌려받고 공동이사장에 취임했을 뿐 요양병원의 개설이나 운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최 씨와 동업자들이 단순히 의료재단에 자금을 투자한 것을 넘어 의사가 아님에도 명목상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해 병원을 운영했다고 판단하고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최 씨가 병원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고 동업자들과 병원을 설립하기로 공모했다는 점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검사의 혐의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무죄를 선고한 2심의 판결을 수긍하고 이를 확정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형사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본인의 차량 안에서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김 씨의 변호인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김 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김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5일 오전 경기 남부지역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며 출근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안성 영하 13.8도, 이천 영하 12.8도, 용인 영하 10.8도, 평택 영하 10.2도, 경기 광주 영하 10.1도, 여주 영하 10도, 수원 영하 9도 등이다. 도내에서는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있어 출근길 빙판 미끄럼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적설량은 오산 2.3㎝, 의왕 1.7㎝, 안양 1.2㎝, 과천 1.2㎝, 화성 0.8㎝ 등이다. 현재 이천과 양평 등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휘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까지 3∼8㎝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저녁부터 밤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의 동파와 농작물, 양식장 냉해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14일 수원·용인 일대에서 만난 시민들은 ‘벗을 때가 됐다’와 ‘아직 이르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를 찬성하는 시민들은 실내에서 취식할 때는 마스크를 벗는데, 입장할 때는 착용해야 하는 게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희정 씨(23)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임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해 마스크 착용 준수가 효과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어차피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는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용인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모 씨(47)는 “손님들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취식할 때는 벗을 수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방역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빨리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아직 이르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최승혁 씨(41)는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긴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아직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 한다”며 “최근 확진자 수도 많아져 당분간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