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최된 '동구 제30회 동구청장기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5개 클럽 17개 팀,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으이 열띤 승부를 펼쳐졌다. 최종 결과, 전국대회 경력이 있는 남자복식 금배부에서는 인호클럽이, 전국대회 경력이 없는 남자복식 은배부에서는 프렌즈클럽이, 여성부에서는 장인숙·조연화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테니스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땅에 집착하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 인천공항공사 땅에서 벌어지는 일만 보면 ‘땅 장사’에만 혈안이 돼 있는 듯하다. 국토교통부 뒤에 숨어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가 ‘아이퍼스 힐’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땅은 대토해 준다 해도 외면할 뿐이고, 한편으로는 국토부를 앞세워 한국주택공사(LH)의 땅(3단계 유보지)을 내놓으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또 세를 준 스카이72 골프장은 임대사업자와 갈등을 빚고 있고, 새 임대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일었던 각종 의혹들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시(인천경제청), LH, 스카이72 등을 상대로 칼질을 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천시민들이 몫이 될 전망이다. [편집자 주] ① 대토해줘도 “싫다”…인천시 아이퍼스 힐 사업 어쩌나 인천시(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을왕산 일대에 영상·문화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을왕산 아이퍼스 힐’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을왕동 산 77-4 일원 80만 7700㎡에 드라마·영화·K팝 등 한류를 테마로 한 ‘한국형 할리우드파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호텔, 휴양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과 고급빌라,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 등 주거시설도
인천시교육청이 2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10개의 조례안‧개정안 가운데 7개가 원안 가결, 2개가 수정 가결, 1건이 부결됐다. 가결된 조례안‧개정안에는 도 교육감 공약 사업도 여럿 포함됐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가정에 입학지원금 2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할 근거가 되는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수업료‧입학금‧준비물 등의 교육비 지원 대상인 다자녀 학생(셋째 이후 자녀)의 범위도 늘렸다. 기존 유치원생에서 초‧중‧고교생과 평생교육시설 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다자녀 학생에 해당하면 새학년 1인당 20만 원의 학습 준비비와 수련활동비 10만 원, 체험학습비(초·중 15만 원, 고 28만 원)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고교생들의 수능 응시료와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위한 ‘대학수학능력평가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도 가결됐다. 올해부터 인천의 일반계‧직업계고 학생들의 수능 응시료, 직업계고 학생들의 국가기술·국가공인 자격증 응시 수수료 지원이 가능해졌다.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조례’도 제정됐다. 암이나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에서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백 내정자 인사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장성숙 의원(민주, 비례)은 “퇴임 전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다주택 공직자는 국민 공분의 대상이다. 투기 의혹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백 내정자는 2019년 인천시 환경국장이던 당시 남동구 서창동에 살면서 만수동의 아파트 2채를 샀다. 모두 같은 단지에 있는 준공 30년 가까이 된 아파트들로,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곳이다. 백 내정자는 “배우자가 샀고 당시엔 그 사실을 몰랐다”며 “투기는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야 적용된다. 법 위반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종혁 의원(민주, 서구1)도 “재개발은 앞둔 같은 단지의 아파트 2채를 사는 걸 사회에선 투기라고 부른다”고 꼬집었다. 백 내정자에 대해서는 전문성과 보은인사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 공무원 출신인 그는 2021년 정년퇴직 전 시 환경국장을 지냈다. 그런데 관광 관련 경력이 2015년~2017년 시 마이스산업과장뿐이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5명의 전직 시 환경국장들이 유정복 시장 지지선언을 했는데, 이때 백 내정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인천 LH 임대주택에서 최근 5년간 10명의 고독사가 발생한 가운데 다른 임대주택에선 입주자가 4400만 원 상당의 외제차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이(민주, 동구·미추홀구갑) 주택관리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과 2020년 각각 1건이던 고독사는 코로나19가 절정이던 2021년 4건으로 늘었다. 2017년과 2018년엔 고독사가 각각 3건과 0건이었고 올해는 6월 기준 1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다른 임대주택에선 올해 6월 말 기준 월 임대료 10만 원인 입주자들이 임대주택 차량 등록제한 기준 금액인 3500만 원이 넘는 차량 7대를 운행했다. 차량 7대는 모두 남동구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자들이 주인이다. 인천지역 영구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사는 1명이 전부다. 주거복지사 1명은 1927세대가 주거하는 부평구 삼산1단지에 있는데, 이마저도 시범적으로 배치한 탓에 인천 전체 영구임대주택 6812호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종식 의원은 “고독사하는 주민과 외제차량 차주가 같은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당국의 관리 허점에서 비롯된…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내달 확장 이전을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이성재 전 고려대 교수, 나명훈 전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김경선 전 미즈메디 산부인과 과장 등 3명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독일 게오르그 아우구스트 대학(Georg August University of Göttingen)에서 소아심장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정년 퇴임했다. KBS 의료 자문위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아 심장 질환, 부정맥 등 진료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나 교수는 서울대에서 흉부외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24년간 재직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하지정맥류 등 혈관 질환 진료를 볼 예정이다. 김 과장은 서울대에서 산부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서울대병원과 서울 미즈메디병원에서 재직했다. 부인과 질환에 특화한 여의사 영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내년 30주년을 맞는 서울여성병원은 내달 주안 시민공원역 확장 이전을 앞두고 ‘아인여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의료진도 현재 40명에서 101명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지난 21일 남동구·연수구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1일 오전엔 남동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정승연 시당위원장, 박종효 구청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남동구는 이날 만수천 도심생태하천 복원, 소래관광 유람뱃길 조성,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 남촌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급행 시내버스 시비 지원,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지 지원, 남동제1유수지 소유권 이전 등을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으로 시당에 지원 요청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 정부 및 중앙정부에 꾸준히 정책 제안을 할 것”이라며 “시당에서 시정부와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연수구는 주요 현안으로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연수문화예술회관, 송도국제도서관,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선학어린이집’ 이전 신축,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운영 등 시당에 운영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스마트 횡단보도, 학나래공원, 생활안전 CCTV 등 설치 및 조성,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승기천 관리권 조정 등을 건의했다. 월례공원 닥터헬기 계류장…
중국과 국내에서 5조 7000억 원대 대규모 불법 도박 사이트와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도박 장소 개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국내 본사 영업 책임자 A씨(59) 등 20명을 구속하고, 모집책 등 17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범죄 수익금 655억 원을 특정해 국내 주범 등이 보유한 67억 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예금, 현금, 자동차를 찾아 몰수했다. A씨 등은 201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과 국내에 콜센터를 두고 고스톱, 바둑이 게임 등을 제공하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총책 B씨가 2014년 A씨 등 4명을 모아 범죄단체를 조직한 후 도박사이트 운영, 통장 모집, 수익금 인출 등으로 역할을 배분했다. 이들은 도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버를 관리하는 중국 본사와 그 아래에서 실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국내 본사로 나눠 범행했다. 국내 본사 아래에는 도박 회원을 모집하는 총판과 도박게임을 제공하는 불법 성인 PC방 등이 피라미드식 다단계 구조로 운영됐다. 도박 수익금은 중국 본사부터 불법 성인 PC방까지
인천시가 논현동 M6410 버스 민원에 대한 대책을 내놨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시는 이달 안으로 M6410 전세버스 3대를 출근시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전 6시 20분부터 7시 20분 사이 버스 3대를 더 투입해 배차 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9일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유정복 시장이 M6410 대안노선 및 조정을 요청한 주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의 대책이 명확하지 않고 버스 투입만으론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우선 버스 투입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퇴근 시간에는 대책이 없어 자리가 날 때까지 버스를 기다리거나 지하철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추가 노선은 검토조차 없다. 논현동은 M6410이 운행을 시작한 2011년 이후부터 서울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M6410 하나뿐이다. 게다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버스 입석 금지를 강화하며 출퇴근시간에 버스를 타지 못하는 승객들이 늘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주민들은 시에서 면허권을 가진 직행버스 등의 투입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인천의 공동주택 하자심사·분쟁조정 신청이 146건으로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에선 서구가 99건으로 시공사와 입주자대표회의 간 분쟁 소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가 9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46건, 서울 142건, 부산 139건, 울산 101건 순이다. 인천의 하자심사·분쟁조정 신청은 최근 5년간 957건이 접수됐다. 2018년 233건, 2019년 227건, 2020년 140건으로 줄어들다가 2021년 211건, 2022년 7월 기준 146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같은 기간 인천의 군·구별 접수 현황을 보면 서구가 3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추홀구 264건, 연수구 144건, 중구 59건, 부평구 57건, 남동구 49건, 계양구 12건, 강화군 10건, 동구 6건, 옹진군 2건 순이다. 서구는 인천 전체 대비 비중이 5년간 평균 37%, 올해 상반기엔 68%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서구 가정동과 검단 일대 신규 입주가 집중돼 하자심사·분쟁조정 건수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