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최종 정답 발표를 앞두고 출제 오류가 인정될지 주목된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29일 오후 5시 2023학년도 수능의 이의 심사 결과와 최종 정답을 공개한다. 앞서 21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67개 문항 663건이다. 2022학년도의 1014건보다 적지만 2021학년도 수능(417건)과 2020학년도 수능(344건) 때보다는 많다. 영역별로 보면 ▲영어 349건 ▲사회탐구 115건 ▲국어 71건 ▲수학 56건 ▲과학탐구 43건 ▲한국사 15건 ▲제2외국어·한문 11건 ▲직업탐구 3건 순이었다. 이의신청의 절반가량은 영어 영역에 대한 것으로 듣기평가와 관련된 제기가 215건, 대형 입시학원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23번 문항을 상대로 127건이 접수됐다. 영어 듣기평가의 경우 음질에 대한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지만 평가원은 이에 대해 이의 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23번 문항에 대해서 입시 전문가들은 출제 오류 인정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다만 영역별로 다양한 이의신청이 접수돼 출제 오류를 인정할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는 없다. 수능 도입 이후…
운천고등학교(운천고)는 학생들의 주체적인 전시, 교육, 작품 관리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 감수성이 자라나는 예술공감터 ‘운새미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운천고 학교미술관 운영위원회(위원회)와 교사들은 어떤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지 많이 고민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띤 회의를 한 끝에 예술공감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조성하는 모든 과정은 운천고 학생들의 의사결정을 핵심으로 이뤄졌다. 이름 공모, 공간 구성 등 학생들의 손을 안 거친 것이 없었다. 학생들은 공모를 통해 순우리말 온새미로(언제나 변함없이)와 운천고의 운을 합친 ‘운새미로’, 한 폭의 그림 같은 꿈이 머물다 가는 곳의 뜻을 지닌 ‘몽화당(夢畫當)’, ‘art’와 ‘~와 함께한다’는 뜻의 ‘랑’을 합쳐 ‘미술과 함께’라는 ‘아트랑’이란 명칭을 선정했다. 이에 운새미로 미술관은 학교 건물 2·3층 구름다리의 낙후된 게시판을 타공판으로 교체·설치한 몽화당과 4층 유휴공간인 넓은 홀을 도색·재조성한 아트랑으로 구성되며, 21명의 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관리·운영 중이다. 3학년 오현서 학생은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하는 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나흘째 접어들면서 전국 산업현장의 피해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이르면 28일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교섭에 나서는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초강수를 내놓은 상태라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주요 항만·산업단지 등 50여 개 거점에서 2만 5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 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제도를 3년 연장 유지하더라도, 품목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로의 요구가 평행선을 유지하면서 협상이 지연되자 산업계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총파업 첫날부터 벌크시멘트 트레일러 운행이 멈추면서 시멘트 운송에 차질이 발생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실제 시멘트 출하량이 9% 수준인 9000톤에 불과하다며 사흘간(26일 기준) 46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레미콘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 포스코 등 주요 철강업체들은 제품 출하가 막혀 하루 평균 내보내던 5만 톤의 물량을 출하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
윤희근 경찰청장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비조합원의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기동대원을 격려했다. 경찰은 파업 주요 물류 거점지역에서 화물연대가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차로 점거,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등의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비조합원 운송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핵심 주동자와 극렬행위자, 그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사법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6일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들의 안전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며 경찰에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7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기동대원을 격려했다.
경기도 이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AI) 항원이 검출됐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 농장에서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된 것은 다섯 번째다. 계속되는 확산세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27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이천시 마장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실시한 간이검사 결과에서 조류독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산란계 17만 1000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은 이날 오전 굴착기, 지게차, 인력 110여 명 등을 동원, 이 농장의 산란계 17만1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쳤다. 방역 당국은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알 수 있다. 도내에서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된 것은 다섯 번째다. 앞서 용인(1곳)과 화성(1곳), 평택(2곳)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이천도 고병원성으로 밝혀지면 전국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는 총 21건으로 늘게 된다. 이에 도특사경은 28일부터 조류독감이 종식될 때까지 축산시설 출입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일시 이동중지
월요일인 28일부터 비가 내린 뒤 강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월요일 오전부터 경기도 일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9일 화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은 월요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시간당 20~30㎜ 내외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비가 내린 뒤 30일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낮부터 점차 기온이 낮아져 29일 아침 기온보다 10~15도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8~29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 기온은 7~1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요일(28일) 오후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해설과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관내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 내 기업 유치 등을 포함한 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수원특례시가 27일 밝혔다. 25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박선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균 수원시 기업유치단장이 수원시의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시의 기업 유치·지원 목표는 ▲지속성장의 기반 마련 ▲기존 기업들의 정착 지원 ▲수원시의 중장기적 미래비전 달성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한 기업 유치 추진 ▲대학·기업 소유 토지,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해 첨단기업 유치 ▲유치 기업에 혜택 지원 등이다. 지원 전략은 ▲예비 창업인, 창업 초기 기업 지원을 위한 ‘수원 엔젤펀드’ 조성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이 발표됐다. 대학 총장들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수원시와 대학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시의 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학과 기
노로바이러스가 감염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208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67명으로, 전주보다 52%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이후 8주 연속 꾸준히 증가세다. 노로바이러스는 인체에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먹거나 환자와 접촉할 때 이뤄진다. 전염성이 강한 만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개 감염 후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을 씻고 굴이나 생선, 조개 등 수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변론이 다음 달2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월 2일 뇌물수수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에서 다뤄지는 부분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 조 전 장관과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검찰과 조 전 장관 양측의 최종 의견을 듣고 변론을 종결한 뒤 선고 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변론 종결 후 3∼4주 후 선고 공판이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조 전 장관의 1심 판결은 이르면 다음 달 중에 나올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