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서울 북서울꿈의숲 월영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캐릭터 협업 캠페인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2일까지 산리오 캐릭터 ‘한교동’과 ‘사유리’와 함께하는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영지에 대형 한교동 조형물을 설치하고 정화 로봇에 사유리를 부착해 녹조 제거와 오염원 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시스 핑크닉’은 브랜드 고유의 핑크색과 피크닉을 합성한 이름으로, 무라벨 생수와 초경량 페트병을 선보여온 아이시스의 친환경 철학을 반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월영지 주변에 ‘핑크닉존’을 마련해 재사용 소재 돗자리와 그늘막을 제공하고, 제로 카페와 굿즈존을 운영해 시민들이 텀블러 지참 시 음료와 쿠키를 증정받거나 친환경 굿즈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즐거운 경험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월영지에 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해 수질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
우리은행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 확산에 힘쓴다. 10일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아동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치료를 위해 장기간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은 환아 가족이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앞 우리집'사업은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환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기금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심리상담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치료비 ▲심리상담 ▲쉼터 운용 등 소아암…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선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오늘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400억 원이다.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가산금리는 ▲5년물 0.45%, ▲10년물 0.565%, ▲20년물 0.635% 수준이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 (연 4.94%)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7·8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이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투자금 2억 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이 적용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개인투자용 국채 약정수익률은 견고하거나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이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한
국세청이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를 포함한 147만 명에게 소득세 환급금을 직접 안내하고 지급한다. 고용 불안과 낮은 소득에 시달리는 영세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세청이 ‘환급 찾아주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0일 서울에서 열린 '400만 인적용역 소득자의 세무상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환급금이 있는 사실조차 몰라 돌려받지 못하거나, 민간 서비스에 수수료를 내고 환급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세청이 직접 찾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환급 대상자는 총 147만 명, 환급액은 1985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는 지금까지 환급금을 청구하지 않은 118만 명(1598억 원)과, 올해 새로 환급금이 발생한 29만 명(387억 원)이 포함된다. 환급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국세청은 모바일 안내문에 ‘손택스 신고 바로가기’ 기능을 신설해, 별도 앱 실행 없이 본인 인증과 계좌 입력만으로 최대 5년 치 환급금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서는 ARS 환급신청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인증번호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전화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노사가 갈등보다 상생을 택하며 생산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차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안에는 임금 인상, 성과급 지급과 함께 미래차 경쟁력 확보 및 고용 안정 방안 등이 담겼다. 노사는 먼저 ▲국내 공장 재편 ▲신사업 유치 기반 조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 생산 등을 추진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H-안전체험관’을 설립해 실감형 안전 체험 시설을 구축,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도 포함됐다. 기존 체육대회 제도를 바꿔 사업장 소재지 상권에서 조직별 팀워크 활동을 진행할 경우, 직원 1인당 4만 원씩 지원해 연간 29억 원 규모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이도록 했다. 정년 문제는 현재 시행 중인 계속고용제(정년 퇴직 후 1년+1년 재고용)를 유지하되, 향후 법 개정에 맞춰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임금체계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활용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을 발굴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동주택·산업단지 등 장소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감축 실적을 외부사업으로 인증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의 조직 경계 밖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감축 활동을 인증받아 배출권(KOC, Korean Offset Credit)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인천연구원·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 7월부터 ‘건물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된 바 있다. 김성우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외부사업은 지방정부가 기후정책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법론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하고,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김강현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외부사업은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만큼 향후 배출권거래제
iH(인천도시공사)가 오는 30일까지 ‘개항장 이음 1977’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개항장 이음 1977’은 iH가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재생사업 1호다. 지난해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임시 폐관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항구도시의 공통된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iH가 자체 기획한 전시 시리즈 3가지 중 첫 번째 시리즈로, 홍콩을 테마로 진행된다. 전시의 구성은 ▲빛과 색채의 도시 ▲바다와 항구의 숨결 ▲일상의 소중한 순간 ▲움직이는 도시의 맥박 ▲시간의 흔적과 골목 등 다섯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이음 1977은 개항기 외국 조계지 인근에 위치한 건축물로, 다양한 문물이 드나들던 공간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항구도시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일상이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H는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인천 개항장 일대의 역사·건축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및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교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KB국민카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알뜰한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KB국민카드는 9일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몰에서 선물세트 할인과 무이자 할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고객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10월 6일까지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즉시 할인과 함께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이나 H.Point 혜택이 주어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도 7~2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상생특별관을 열고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전통시장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 등에서는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카드 종류별로 최대 2만 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100년 주거 모델의 출발점이 될 압구정2구역에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친화형 아파트’를 제안하고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단지 설계부터 로봇 운용을 고려해 동선과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 공간 확보로 원활한 통행은 물론, IoT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로봇 스스로 층간 이동과 문 개폐가 가능하다. 덕분에 단지 밖 도로에서 지하주차장과 공동현관,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문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역량을 총결집해 입주민의 이동과 편의, 안전, 전기차 충전 및 주차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피지컬 AI 플랫폼이 적용된 로봇이 단지 전역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입주민의 생활 파트너가 되는 구조다. 단지 내부에는 현대차·기아의 ‘셔클’이 적용된 무인 셔틀이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흥행작 ‘소울 스트라이크’의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 성장 시스템과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10일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영혼장비 재감정과 신화 등급 스킬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고 등급 ‘유일 장비’의 능력치를 재설정할 수 있는 ‘영혼장비 재감정’이다. 쉘터 내 연금술 솥을 10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재련 탭에 해당 항목이 열리며, 결투 상점·잡화 상점·방랑 상인 등에서 획득 가능한 ‘영혼 감정서’를 활용해 진행할 수 있다. 옵션 잠금 기능도 지원돼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능력을 유지한 채 강화가 가능하다. 새로운 신화 등급 스킬과 유물도 추가됐다. 신규 스킬 ‘황야의 심판’은 강력한 피해와 함께 방어력·지속성 저항력을 낮추며, 유물 ‘독화의 잔영’은 적을 중독시켜 지속 피해를 준다. ‘파멸의 낙인’, ‘피닉스’ 등 기존 5종 스킬도 유일 초월을 통해 성능이 강화됐다. 추석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던전 ‘달의 궁전’에서 송편을 모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4일 미션 이벤트에서는 ‘신화 동료 소환권’과 한정 영혼장비, 성장 재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