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erance Art Studio의 ‘아이들과 그림으로의 소통’展과 조신영의 ‘The traveler’展이 오는 18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Tolerance(똘레랑스)는 프랑스어로 ‘관용’을 뜻한다. 자신과 다른 종교적, 정치적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똘레랑스를 지향하는 Tolerance Art Studio는 아이들이 완성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용의 의미를 되짚는다. 전시는 Tolerance Art Studio 19명 아이들의 작품을 소개, 각각의 개성이 담긴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전시실에서는 Tolerance Art Studio 대표인 조신영 작가의 ‘the traveler-흔적찾기’展이 이어진다. 작가의 여행 회고록과도 같은 이번 전시는 괌, 도쿄, 사이판, 타이완, 홍콩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보고느낀 순간을 화폭에 담았다. 한편 전시장과 이어지는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최재 작가의 ‘음양괘’ 전시가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최재 작가는 찰나의 시간이 모여…
전곡선사박물관은 지난 2일 ‘국제 인류유산 협회(THE WORLDWIDE FRATERNITY OF HUMAN INHERITANCE)’ 창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국의 대표기관은 인류기원의 대표적인 유적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올두바이 유적의 ‘Proud of Tanzania Safari’, 유럽인의 기원과 관련된 스페인의 아타푸에르카 유적의 ‘Living Paleolithic NGO’, 남미대륙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거주 유적으로 알려진 칠레 몬테베르데 유적의 ‘Puerto Montt 2053 재단’,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연천 전곡리구석기유적에 소재한 전곡선사박물관 등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류기원과 관련된 각 대륙별 대표적인 유적들 간에 유적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전개하며 올해 11월 칠레 몬테베르데 유적에서 열리는 국제교류 사업에 참가한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맺은 4개국 외에도 향후 호주를 비롯한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인류기원유적들과 협력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박물관이 세계적인 문화유산 보존활동 네트워크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민예총과 공동주최로 ‘효사랑 국악한마당’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효사랑 국악한마당’은 용인민예총 단체 및 예술인들이 함께 꾸며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공연으로 (사)한국전통민요협회용인지부 예술인들을 비롯 서울국악예술단, 김병섭류설장구보존회, 버꾸춤보존회 등 실력있는 국악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공연은 회심곡, 부채춤, 아쟁산조, 설장고, 경기민요, 북춤, 판소리, 버꾸춤 등 국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통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춤으로 꾸며진다. 특히 ‘KBS 국악한마당’의 사회자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의 판소리를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예능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의 ‘이별가’, ‘정선아리랑’ 등이 이어져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매로 진행된다.(문의: 031-323-6346) /용인=최영재기자 cyj@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7 수원연극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작품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가정의 달 5월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 국내작 15개 작품, 해외작 5개 작품 등 총 45개 작품을 73회에 걸쳐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개막작 ‘뮤지컬 정조’다. 지난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선보였던 실내작품을 야외에서 새롭게 꾸민 뮤지컬 정조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등 120여명의 연주자와 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수원을 대표하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물의근원인 수원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녹여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풍성히 채워졌다. 일본 그림자극 ‘애니메어’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영상과 사람의 손이 어우러지는 실루엣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으며, 미니어쳐 마을이 붕괴되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영국의 거리극 ‘예갓스’, 전래동화 반쪽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이 오는 12일과 13일 화성행궁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화성행궁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야기마당, 꿈마당, 체험마당, 그림마당, 동화마당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6편의 인형극, 매직캣과 함께하는 버블매직과 비눗방울 놀이, 호렁지기 전통놀이체험, 풍선아트쇼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한편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문의: 031-290-3635)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2017년 스마트폰 S사용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가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가 주관한 가족캠프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대안활동, 특색활동, 스마트한 꿈꾸러기, 톡톡톡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청소년 25명과 부모 25명이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yf.or.kr) 및 전화(031-278-6862)로 가능하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스마트폰이 청소년과 가족을 더 끈끈하게 연결해줄 수 있는 매체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경기도내 도서관과 서점에서 인문강연 ‘문화살롱 잇다’를 개최한다. 도민들의 문화 참여 및 기부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한 ‘문화이음 기부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연은 경기도내 도서관과 지역서점에서 인문·문학·음악·역사·건축 분야의 강연으로 도민들과 만난다. 5월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각각 수원 일월도서관과 파주시 가람도서관에서 강연이 진행된다. 일월도서관에서는 ‘시인의 울음’ 저자 안희진 단국대학교 교수의 ‘시(詩)로 읽는 중국’ 강연이, 가람도서관에서는 ‘더 클래식’ 저자 문학수 경향신문 기자의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가 3차례에 걸쳐 열린다. 다음달에는 매주 금요일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에서 문학수 기자의 클래식 3부작 강연이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모금캠페인에 자율적 기부 참여시 기념품이 제공된다. 각 강연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해당 지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도내 인문강연 프로그램 활성화로 생활 속 인문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예술 기부의 선순환을 직접 체험하고 기부 참여가 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
AK갤러리 수원점은 오는 28일까지 전시장에서 동물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사파리 환상모험’ 전시를 개최한다. 5월이 시작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나들이 인파도 부쩍 늘었다. 활짝핀 꽃과 풀, 겨우내 웅크리고 있었던 동물들이 밖으로 나오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재미있는 일들을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지만 ‘사파리의 환상모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동물들에 이야기가 더해진 작품으로 전시장에서 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김범준, 서기환, 신소영, 오원영, 타그트라움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풍부한 상상을 바탕으로 사파리 동물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동심을 깨워준다. 김범준 작가는 양을 의인화한 작품을 통해 유쾌한 풍자와 웃음을 선사한다. ‘나도 행복하고 sheep다’ 작품은 다양한 표정과 밝은 색채를 사용해 유희적인 사고의 전환을 유도한다. 서기환의 ‘사람풍경-지구를 산책하다’는 어린 시절 동물원에 다녀와 그림 일기에 옮겼던 꿈 같은 하루를 되돌아보는 듯하다. 연분홍 벚꽃 아래 기린과 얼룩말, 코끼리가 줄지어 산책을 나
수원시립합창단의 ‘Cinema Fantasia Ⅱ’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한 수원시립합창단은 익숙한 영화 음악에 아름다운 영상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Cinema Fantasia’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과 뮤지컬 ‘그리스(Grease)’의 곡들을 편곡해 선보이는 모음곡을 비롯해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을 탄생시킨 ‘지킬 앤 하이드’의 명곡도 수원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드라마 음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꾸민다. 아울러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생동감있고 에너지 넘치는 합창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및 전화(031-250-5
■ 당뇨 2016년 당뇨병 통계를 보면 2000년대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해 30대 이상 성인의 13.7%인 470만 명이 당뇨병 환자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당뇨병 위험군이라고 불리는 전(前) 당뇨 단계환자들까지 포함하면 전 인구의4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4명이 탄 승용차가 지나가면 그중 한 명은 당뇨병 환자라는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렇게 많은 환자 중에서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 줄도 모르는사람들이 10명 중 3명이라는 것이다.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는 질병 당뇨(糖尿)는 사탕(당분)을 나타내는 ‘糖(당)’이라는 한자와 소변을 나타내는 ‘尿(뇨)라는 한자가 쓰인 것으로 미뤄볼 때 ‘당이 포함된 소변을 보는 질환’이란 뜻이다. 당뇨병이란 고지방식과 고열량식을 섭취하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선시대 문헌에서 ‘소갈증이 생기면서 자꾸 살이 빠지고 눈이 멀어지며 죽어가는 병’이라고 소개되는 것을 보면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당뇨병을 알기 위해서는 ‘포도당’이라는 영양소와 ‘인슐린&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