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단순 장난으로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경기 파주에 거주하는 A씨에게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20대 남성 B씨를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B씨는 주차된 A씨의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놀란 A씨는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신고에 특공대 등 경찰 인력 37명, 소방 인력 20명, 군 폭발물 처리반(EOD) 5명 총 62명이나 현장에 출동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B씨의 문자 메시지는 단순 장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가 접수된 지 40여 분 만인 오전 9시 25분 경찰이 A씨를 검거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A씨는 경찰찰 조사에서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는 한국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학회가 주최하는 ‘제23회 한국 FM대상’에서 도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FM학회는 FM대상을 통해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acility Management)를 적극 활용해 경영성과를 높이는 개인‧기업‧단체‧기관을 발굴 시상한다. 퍼실리티 매니지먼트는 인원이나 작업이 제대로 공간에 배치되고 효율적으로 운용이 이뤄지는지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디자인중점지원제도 수립 및 운영’을 통해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한 우수 정책‧제도를 수립,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디자인중점지원제도를 수립, 디자인 전문 공무원(도시디자인단)이 건축, 공간조성, 개발‧재생, 시설 인프라 구축 등 관내 주요 사업의 디자인을 직‧간접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획·설계·공사·관리 등 행정 전 과정에 대한 디자인 ▲사업부서와 협의해 중점지원제도 운용 과정 설정·진행 ▲디자인 용역·예산 수립(디자인 구상, 기본·실시 설계) 등이다. 디자인중점지원제도 신청 사업은 지난해 10건 중 5건을 완료했고, 올해는 현재 10건 중 2건이 완료됐다. 홍재복지타운 건립, 스마트시티 솔류션 확산 사업, 수원역 성매매
북한이 잇따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남북관계에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3일 강원·경기 파주·김포 지역 안보 관광지 대부분이 이틀째 운영을 중단했다.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에서 철수시킨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이날도 문을 굳게 닫았다. 고성지역 대표 관광지인 통일전망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재작년부터 작년 초까지 8개월여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큰 피해를 봤던 입점 상인들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관광지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잇단 북한의 도발로 관광객 출입이 막히자 애를 태우고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 관계자는 "요즘 관광객이 많을 때인데 북한의 도발로 출입이 막혀 답답하다"며 "어제도 많은 관광객이 출입신고소까지 왔다가 되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종복 고성 현내면 명파리 이장은 "이틀째 민통선 출입이 막히면서 농사일을 못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빨리 들깨도 수확해서 털어야 하는데 다들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공원, 승리전망대, 평
화목보일러 화재 10건 중 6건이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162건 중 102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주의 원인 중에는 가연물 근접 방치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원(불이 날 위험성이 있는 물건이나 요소)방치 38건, 기타 12건, 사용 설치 부주의 9건, 유류 취급 1건이 있다. 실재 지난해 2월 포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에 땔감을 넣고 화구를 열어둬 화재가 발생해 2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9년 2월 여주의 한 공장에서는 화목보일러에 목재를 과다 투입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보일러 인근 장작 및 인화성 물질 보관 금지 ▲보일러실 소화기 비치 및 측면에서 투입구 열 것 ▲전문 업체 통해 시공, 연 1회 이상 정기 점검 등을 당부했다. 조창래 재난대응과장은 “화목보일러의 경우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산촌 지역에서 난방비 절약 효과로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가 다중 밀집 인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지침 제정 등 법적·제도적 정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전날 열린 범정부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 태스크포스 첫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드러난 다중 밀집 인파사고 방지에 대한 제도적 부실함을 보안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참사는 행사 주최자 없이 인파가 몰린 경우여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 없어 사고가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행안부는 주최자가 없는 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의원 발의안과 연계해, 세부 규정으로 ‘다중밀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등 내부에서의 유사 다중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핸드폰 위치정보,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드론 등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다중 밀집도를 분석, 위험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서는 현장에서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기동대 대상 인파관리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서장 등을 대상으
만취 상태 운전자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시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SUV를 몰던 A씨는 평택시 신대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40대, 3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피해자 중 한명은 현장에 있었으나 다른 한명은 사고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서 발견됐다.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사고 직후 작동을 멈춘 탓에 인근 수색을 통해 오토바이 탑승자들을 발견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작년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1만5천명을 밑돌았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는 1만4천322명으로 전년(1만6천421명)보다 12.8% 감소했다. 감소 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컸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26만600명) 수가 전년 대비 4.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다문화 출생이 특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가 1만5천명 아래로 줄어든 것도 2008년(1만3천443명) 이후 처음이다. 전체 출생아 대비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5%로 전년(6.0%)보다 0.5%포인트 내려갔다. 이로써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020년과 작년 입국 제한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다문화 혼인이 줄어들면서 다문화 출생도 함께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미만인 다문화 부모의 비중(49.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등 육상사고에 대한 경찰 112 신고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상황실)로 통보되는 체계가 없으며, 이를 갖추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사고 발생을 늦게 인지한 이유는 소방청이 대통령실과 행안부에 동시에 보고했으나 행안부의 보고 절차를 거치면서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육상사고에 대한 119 신고는 행안부 상황실로 받고 있지만, 112 신고를 받는 체계가 구축돼있지 않다"며 "이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경찰청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112 신고는 행안부 상황실로 접수되지 않으며, 첫 압사자가 나오기 전 4시간가량 시민들이 112로 11건 신고한 내역은 행안부 상황실에 닿지 않았다는 의미다. 참사 당일 행안부 상황실에 해당 사건이 보고된 건 119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된 오후 10시 15분으로부터 33분 지난 오후 10시 48분이다. 이후 행안부 상황실은 오후 10시 57분 내부 공무원들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으나, 장·차관
본지는 지난 9월 6일 "태풍 맞으면서도 ‘구독’과 ‘좋아요’…위험천만 ‘힌남노 생중계’" 기사에서 영상(GIF 이미지)를 사용하며 출처를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출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아닌 'KBS 한국방송'이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당시 기사 작성 과정에서 태풍 피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하고, 경찰 등 당국에서 언론 보도용으로 배포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기사에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KBS 부산총국의 기자가 취재한 단독 영상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로 인해 'KBS 한국방송'의 저작권을 침해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본지는 이같은 사실 확인 즉시 기사 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럼에도 출처에 대한 명확한 확인 없이 'KBS 한국방송'의 영상 콘텐츠를 사용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드립니다.
성남시와 학부모가 성남 복정2지구 아파트 설립으로 야기되는 학교 수업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성남 복정2지구 피해대책 학부모연합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 복정2지구 아파트 설계 변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학부모연합은 신 시장에게 발파로 인한 학교 건물 붕괴 문제, 아파트 설립 시 학교 내부 노출로 수업권 및 사생활 침해 등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아파트 간 50m 이격 거리 확보, 차면 시설, 방음벽 시설 등 요구사항을 사업 추진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신 시장은 “복정2지구 공사로 인한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학교의 문제를 이미 파악했으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 수정구 신흥동 일대 복정2지구에는 64만5812㎡ 규모의 성남복정2지구가 설립되고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가 성남여자중학교와 불과 15m, 신흥초와 20m 가량 떨어져 있어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성남여중 탈의실이 고스란히 노출돼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또 학교 옹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