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지난 31일현재 1179개 벌써 며칠째 이어지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KBO리그에서 홈런이 쉴 새 없이 터진다.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전국 5개 구장에서 홈런 10방이 나왔다. 전체 정규리그 일정의 70.3%인 506경기를 치른 이날까지 10개 구단이 올해 터뜨린 홈런은 1천179개다. 이 추세라면 계산상 올 시즌을 마칠 무렵엔 홈런 수가 1천678개로 불어난다. 올해와 비슷한 507경기를 치른 지난해 8월 5일까지 터진 홈런은 1천65개였다. 올해엔 100개 이상이 증가했다. 출범 36년째인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이 생산된 해는 2017년이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10구단 체제가 확립된 지 3년째인 지난해 무려 1천547방이 나왔다. 올해엔 2년 연속 홈런 신기록을 쓸 태세다. 작년엔 507경기를 치르는 기간 5개 구단이 세 자릿수 홈런을 쳤다면, 올해엔 7개 구단으로 늘었다. 지난해와 달리 한화 이글스가 아직 100홈런을 못 쳤지만, LG 트윈스(108개), 넥센 히어로즈(115개), KT 위즈(142개) 세 팀이 홈런을 양산했다. 특히 KT의 팀 홈런은 전년도 보다 2.12배나 급증했다. 풀타임 2년 차 외국인 타자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드디어 실전 피칭에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재활 등판 일정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3일 오전 11시5분에 열리는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홈경기에 등판해 3~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그동안 애리조나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하며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적어도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재활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이달 중순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2를 올리며 전성기 못지않은 구위를 뽐냈다. 하지만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애리조나전 다음날 곧바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6월 3일에는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류현진이 복귀하더라도 다저스의 선발진의 한자리를 꿰찰 수 있
손흥민(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을 앞두고 팀 동료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나의 소속팀이다. 팀을 떠나 있어야 하는 게 동료에게 미안하다”라며 “하지만 나의 조국을 위해서 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솔직히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뛴 뒤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오는 13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우승하면 손흥민은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 때문에 최근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한 손흥민의 병역 문제는 영국 언론의 관심사가 됐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병역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싶다. 아직 금메달을 딴 것도 아니다”라며 “우승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우승 트로피는 한국에도 좋은 일이다. 결코 아시안게임 참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여자 하키 대표팀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여자 하키 월드컵을 12위로 마쳤다. 허상영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1일 잉글랜드와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0-2로 패했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총 1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1무 2패를 거두며, 같은 1무 2패인 중국을 골 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8강 진출 결정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우리나라는 최종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4년마다 열리는 여자 하키 월드컵에서 한국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첫 출전한 1990년 대회의 3위다. 이후 8번 연속 본선 무대를 밟으며 5위 두 차례, 6위 두 차례, 7위와 9위를 한 차례 했으며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귀국해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을 한 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 후 첫 연투에서 안정감을 뽐내며 연투에도 강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오승환은 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등판했다. 7회 말까지 단 2안타만을 허용하며 호투하던 선발 존 그레이가 안타, 볼넷, 안타로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자 콜로라도 벤치는 오승환을 호출했다. 전날 공 17개로 1⅓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연투에 나섰다. ‘돌부처’는 연투에도 끄떡없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맷 카펜터를 공 2개로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했다. 하지만 1회말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린 카펜터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오승환은 카펜터를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하고 실점과 아웃카운트 1개를 교환했다. 다음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던진 초구는 포수 머리 위로 빠져나가는 폭투가 됐다. 하지만 공이 뒤편의 벽에 맞고 바로 튀어나왔고, 공을 잡은 포수 톰 머피는 빠르게 3루로 뿌렸다. 하지만 악송구가 되면서 2…
KT 스포츠는 31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KT 스포츠 소속 선수단의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기원했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e-sports, 사격, 하키 등 5개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인 KT 스포츠는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사격, 하키, 농구, 3대3 농구, 시범 종목으로 열리는 e-sports(LOL) 등 5개 종목에 11명의 선수단(코치 1명, 선수 10명)을 출전시킨다. 이 날 출정식에는 유태열 KT 스포츠 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사격 대표팀 이상학 코치와 진종오, 강지은, 이종준, 농구 대표팀 허훈, e-sports(LOL) 대표팀 고동빈 등이 참석했다. 국제대회 참가 중인 여자 하키 대표팀 선수 4명과 용인에서 훈련 중인 3대3 농구 양홍석은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 유태열 사장은 선수단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한 뒤 KT 그룹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갈고 닦은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원했다. KT는 선수들이 본인의 훈련 영상을 확인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와 데이터 통신용 에그(Egg)를 증정했고, KT 계열사인 ktcs와 지니뮤직…
KT 위즈가 황재균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T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하준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의 솔로홈런 3방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43승2무55패로 최근 한화전 3연승을 거두며 7위 롯데 자이언츠(43승2무54패)에 0.5경기차로 다가섰다. KT는 1회초 1사 후 하준호가 한화 선발 윤규진의 4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0으로 앞서갔다. 3회말 2사 후 정근우에게 솔로포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한 KT는 4회 이진영과 박경수의 볼넷을 골라나가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황재균의 좌측 적시타로 1점을 뽑아 2-1로 달아났다. 6회초 선두타자 로하스의 우월 솔로포로 3-1로 점수 차를 벌린 KT는 박경수, 황재균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고 윤석민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을 만들었다. KT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재러드 호잉에게 우월 3점포를 얻어맞아 4-4 동점을 허용했지만 4-4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한화 세 번째 투수 이태양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8월 2일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5위 렉시 톰프슨(미국) 한 명을 제외한 19명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앞서 열린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ANA 인스퍼레이션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US여자오픈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박성현(25)이 차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은 올 시즌 LPGA 투어를 평정하고 있는 쭈타누깐과 박인비(30), 박성현, 김인경(30) 등 한국 선수들의 힘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먼저 쭈타누깐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선두를 석권하고 있다. 21개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유일하게 3승을 거뒀고 기존의 장타에 라운드 당 퍼트 수도 가장 적어 ‘적수가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다. 이번 대회와 9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2개가 남은 상황에서 이번 대회 타이틀을 쭈타누깐이 가져가면 2018
스페인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알베르트 셀라데스(43)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스페인 통신사 EFE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셀라데스 감독은 몇몇 클럽과 외국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이중엔 한국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장기적으로 대표팀을 지휘할 지도자를 뽑고 있다”라며 “셀라데스 감독이 후보로 꼽혔다”라고 전했다. 다만 셀라데스가 제안받은 지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치직 제안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셀라데스는 대한축구협회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이 밝힌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신임 감독 조건으로 국가대표 감독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셀라데스 감독은 성인 대표팀 감독 경험이 없다. 아울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이날 신임 감독 연봉 지원 등을 위해 총 4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무명급 지도자인 셀라데스 감독의 몸값이 수십억원 대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영입을 위해 축구협회 수장이 거액을 쾌척했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일각에선 대한축구협회가 이미 A급 해외 지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친정팀 유벤투스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 구단은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호날두가 팀 동료들과 실내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더글라스 코스타, 후안 콰드라도,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등 이탈리아에 잔류한 주전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한 뒤 함께 땀을 흘렸다. 현재 유벤투스 선수단은 미국에서 열리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소화하고 있는데,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개인훈련을 받아야 하는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에 남아 개인훈련 중이다. 호날두는 선수단이 복귀하는 다음 달 8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다음 달 12일 이탈리아 토리노 빌라르 페로사에서 열리는 구단 하부리그 팀과 연습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해당경기 5천 장의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발표 직후 2018~2019 시즌 티켓을 모두 팔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