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역대급 최대 실적을 나란히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약 27조 원으로, 각각 국내 상장 기업 중 영업이익 1, 2위에 안착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지난해 실적을 25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1조 66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 407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늘었고, 순이익은 2조 2026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현대차의 매출은 162조 66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15조 1269억 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었다. 순이익은 12조 2723억 원으로 53.7% 증가했다. 현대차의 4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판매량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전망에 대해 "주요 시장의 수요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높은 금리수준 등 대외 거시경제 변수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역시 역대급 실적을 냈다. 기아는
동부건설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내실경영과 변화·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1969년 창립 이후 지난 55년간 동부건설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내용의 특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직원과 현장, 협력사 포상을 실시했으며 윤진오 대표이사의 기념 축사가 이어졌다.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떡 커팅 이벤트도 진행했다. 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력해 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건설업계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지난 한 해 매출과 수주에서 목표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ESG 분야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해 지속가능경영의 행보도 순조롭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실경영과 협력사와의 동반자 파트너십,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톱 10 건설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에 대한 기업가들의 기대심리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73)도 전월보다 5p 올랐다.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76)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지수(71)도 전월 대비 2p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1월 매출BSI는 전월 대비 3p 떨어졌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5)는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생산BSI(74)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3)는 전월보다 12p 떨어졌다. 채산성BSI(86)와 다음 달 전망지수(85) 모두 전월 대비 각각 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BSI는 65
LG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3조 5491억 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두 사업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까지 올라갔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 30조 13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숙사업으로 평가받던 가전에 구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는 시도와 냉난방공조(HVAC), 부품, 빌트인 등의 B2B 비중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이상 늘어난 2조 78억 원을 기록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1476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을 기록했다. 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다.…
롯데백화점이 ‘바샤 커피’ 유통권을 확보하고 청담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커피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바샤 커피(Bacha Coffe)’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해 자체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바샤 커피’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기원된 전설적인 브랜드로 현재 싱가포르,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9개국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35개국에서 공수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다양한 풍미의 커피는 물론, 모로코 마라케시의 전설적인 커피 하우스 ‘다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의 오리지날 컨셉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약 18개월 간의 긴 노력 끝에 지난해 9월 25일 싱가포르 ‘V3 고메(V3 Gourmet)’ 그룹의 ‘BACHA COFFEE PTE, LTD’社와 ‘바샤 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청담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바샤 커피’를 단순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자체 럭셔리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첫 매장을 청담동에 오
DL이앤씨가 신입사원들의 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발생시 대응 능력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 사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들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실습했다. 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CPR 및 응급 조치 실습 등을 통해 위기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습득했다.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는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컨텐츠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과정부터 안전체험교육을 필수적
Sh수협은행이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00억 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수협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000만 원 이내) ▲운전자금지원(최대 5억 원이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신규대출 우대금리 지원(개인 및 소상공인 최대 1.0%, 어업인 최대 1.5%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분할상환유예(최대 6개월 이내) 등을 지원한다. 긴급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불어 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S&P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 S&P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0%대인 것을 주목하며, 업황의 악화 속에서도 꾸준히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P는 “현대카드는 이와 같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공고한 비즈니스 협력관계와 강력한 자산
중국 당국이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예고했던 것과 달리 규제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돌연 삭제했다. 이를 두고 국내 게임업계에서 엇갈리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2일 중국 국가언론출판국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온라인 게임 규제 초안을 삭제했다. 당초 22일은 국가언론출판국이 온라인 게임 규제 최종안을 내놓기로 한 날로, 규제 최종안 대신 초안이 삭제된 배경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국은 확률형 아이템 등 과금 유도성 상품 판매 금지를 포함한 일일 로그인·출석 이벤트 등에 따른 보상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내놨다. 강력한 규제 예고로 중국 게임 시장 위축이 우려되면서 텐센트·넷이즈 등 중국 게임사는 물론, 한국 게임사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당시 텐센트와 넷이즈의 시가총액 약 800억 달러(약 107조 원)가 증발했다. 업계 전반에 파장이 커지자 중국 당국은 1개월 후인 1월 22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해 규제 최종안을 다시 공표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 중국 당국은 규제 초안을 적은 홈페이지 게시글을 삭제한 뒤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 기준 발표 예정일이
금융당국이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특례보금자리론을 종료하고 10조 원 안팎의 보금자리론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이 예정대로 종료되고, 30일부터는 보금자리론으로 개편해 새롭게 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연간 10조 원 공급을 기본으로, 시장 자금수요·여타 정책자금 집행상황 등을 보아가며 공급액을 탄력적으로 조정(5조~15조 원)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디딤돌 대출 등 전체 정책 모기지는 과거 10년간 평균 수준인 40조 원 내외로 공급한다. 김태훈 금융위 거시금융팀장은 “금리 급등세가 이어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며 시장금리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는 원칙이 지켜지는 범위에서 정책모기지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 공급은 서민·실수요층에 집중한다. 지원요건은 기본적으로 특례 이전의 보금자리론 수준을 적용하되, 신혼부부, 다자녀, 전세사기피해자 등에는 완화된 요건을 적용한다. 기본적으로 연소득(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대상에 지원한다. 다만, 신혼부부는 연소득 8500만 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