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2개월 반 만에 치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65위·미국)를 2-0(6-4 7-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5월 초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발목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정현은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그사이 열린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 메이저 대회도 건너뛴 정현은 약 2개월 반 만에 출전한 ATP 투어 대회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이날 곧바로 2회전부터 시작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15-40으로 끌려가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연달아 포인트를 따내며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1세트 4-4까지 팽팽히 맞선 정현은 프리츠의 서브 게임을 처음으로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6-4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정현은 서로 한 차례씩 서브 게임을 뺏으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 5-5에서 연달아 두 포인트를 따내 1시간 33분 만에 승리를 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불펜 오승환(36)이 곧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6일 오승환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토론토는 오승환을 콜로라도로 보내고 콜로라도로부터 야수 유망주인 션 부샤드와 채드 스팬버거를 받는 1:2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론토와 콜로라도 구단은 트레이드를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토론토 일간지 토론토 선은 “미네소타 트윈스에 6-12로 패한 뒤 오승환과 통역이 클럽하우스에서 동료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며 트레이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승환은 토론토의 다음 경기가 열리는 일리노이 주 시카고로 팀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관계자는 “양 구단이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지만, 아직 신체검사 결과 승인이 안 났다”며 “오승환은 통역과 시카고로 토론토 동료와 함께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이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시카고에서 곧장 콜로라도 주 덴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환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으면 1년 만에 내셔널리…
수원 삼성이 김포시민축구단에 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조지훈과 김준형(2골), 김종우, 전세진, 임상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김도호가 한 골을 만회한 김포시민축구단을 6-1로 대파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김포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조지훈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29분 김종우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자 김준형이 왼발 논스톱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김종우가 세번째 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전반을 크게 앞선 수원은 후반 8분 김종우 대신 박종우를, 11분 박기동 대신 전세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고 후반 18분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김준형이 네번째 골을 뽑아내 4-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은 후반 24분 김준형 대신 데얀을 투입했고 후반 29분 데얀의 패스를 받은 전세진이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데얀이 얻은 페널티킥을 임상협이 성공시키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김포시…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포 3방을 쏘아올리며 이틀 연속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SK는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과 나주환, 노수광의 홈런포를 앞세워 11-5로 대승했다. 두산과 상대전적을 4승 5패까지 회복한 2위 SK(54승 39패 1무)는 선두 두산(63승 32패)과 격차를 8게임으로 좁혔다. 이와 함께 SK는 두산전 2연승으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2회말 시즌 30호째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로맥은 지난 해 대체 선수로 SK에 입단, 102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했다. SK는 1회말 유희관을 상대로 선두타자 노수광의 3루타와 한동민의 희생플라이, 최항의 2타점 적시타, 김성현의 1타점 안타를 묶어 4점을 뽑았다. 2회말에는 로맥이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이현호의 포크볼을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로맥은 홈런 공동 선두 최정(SK)과 김재환(두산·이상 31개)에게 1개 차로 접근했다. 이어진 2사…
이국종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를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타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맡고 애국가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성악 바리톤 최준영 수경이 부른다. 이 교수는 최근 KT가 해양경찰청,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국가재난안전망 발전을 위해 선보인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앞서 27일 홈경기에서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연합회 회장이 시구하고, 난파 합창단 지휘자 양승열 박사가 애국가를 부른다. LG와 3연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시구자로 나선다. KT는 3연전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8일에는 이진영의 개인 통산 3천 루타 달성을 기념하는 KBO 시상식이 열리고 29일에는 이진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팬 사인회도 마련했으며 28일과 29일 이틀간은 경기를 마친 뒤 20분간 응원단상에서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KT 위즈 밤밤 클럽파티가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제36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은혜는 25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632.5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632.3점)을 작성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정은혜는 결선에서도 248.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전길혜(247.4점)와 윤단비(225.6점·이상 화성시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미추홀구청과 화성시청이 1천868.8점과 1천867.6점으로 경북 울진군청(1천871.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진윤성(고양시청)이 2018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진윤성은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105㎏급 인상에서 176㎏을 들어올려 지민호(충남 아산시청·165㎏)와 허정재(경북 국군체육부대·15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05㎏으로 지민호(202㎏)와 허정재(201㎏)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윤성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81㎏을 기록하며 지민호(367㎏)와 허정재(356㎏)를 손쉽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94㎏급에서는 한정훈(수원시청)이 인상에서 157㎏으로 오호용(아산시청·163㎏)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202㎏을 들어 김인수(강원 양구군청·191㎏)와 오호용(19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59㎏으로 오호용(353㎏)과 김인수(341㎏)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김태영(인천체고)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영은 25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단체스프린트에서 김보미, 박하영과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1분11초334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2초710)으로 대전체고(1분13초012)와 전북체고(1분13초586)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태영은 전날 열린 여고부 1Lap(S/S)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장연호, 조규성, 김근우가 팀을 이룬 인천 계산중이 1분09초354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9초422)으로 부산 사하중(1분09분829)과 의정부중(1분10초159)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이다슬(경기도청)이 2018 홍천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슬은 25일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 경보에서 1시간50분36초로 전다영(충남도청·1시간51분02초)과 권나영(강원 강릉시청·1시간59초0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요한(과천시청)이 21초22의 기록으로 양창성(안양시청·21초38)과 엄수현(강원 속초시청·21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손경미(양평군청)가 59초45로 정영희(강원 정선군청·1분00초04)와 오세라(김포시청·1분01초48)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5초65로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5초86)와 이호준(고양시청·1분56초2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성남시청)가 4m20으로 최예은(전북 익산시청·3m2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세단뛰기에서는 윤일(화성시청)이 15m26으로 이창민(국군체육부대·14m96)과 정해인(용인시청·14m83)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정현석, 이지호, 양창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로 한 팀이 더 늘었다. 지난 5일 조 추첨에서 누락됐던 아랍에미리트(UAE)가 같은 조에 추가로 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조 추첨을 다시 진행한 가운데 지난 5일 첫 조 추첨 때 빠졌던 UAE가 한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이 속한 E조에 들어왔다. 이에 대해 신만길 AFC 경기국장은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 관계자들이 AFC 본부에서 조 추첨을 함께 지켜본 뒤 경기 장소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FC는 지난 5일 진행한 조 추첨에서 UAE와 팔레스타인을 누락해 이날 조 추첨을 다시 진행했다. 팔레스타인은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속한 A조에 포함됐다. A조와 E조는 5개 팀이 경쟁하고 나머지 조는 기존대로 4개 팀으로 묶였다. 한국 대표팀에는 악재다. 무더운 날씨 속에 B, C, D, F조에 속한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5개 팀으로 짜인 A조와 E조는 다른 조보다 먼저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준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