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 KOREA 2023’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 26~28일 진행되는 ‘G-FAIR KOREA 2023’은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투자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소비재 기업(리빙, 뷰티, 건강용품 등) ▲산업재 기업 ▲신산업 기업(IoT, AI, 빅데이터 등) 등의 국내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코로나 약화와 입국제한 해제에 따라 지난 3년간 미진했던 해외바이어를 5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내바이어 또한 전년대비 증가한 350명을 초청해 내수 분야 판로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시범 개최한 투자유치 발표 및 투자상담회 등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스타트업 기업 및 기술 분야 기업의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4월 30일에 마감되는 1차 조기할인 기간 내 신청도 가능하다. 조기 신청하는 기업은 ▲참가비 60% 할인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 ▲사전수출상담회 ▲전시마케팅 실무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G-FAIR KOREA 2023의 다양한 프로그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업체 360개소 및 무허가 취급 업체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사항 미 표기 ▲자체 점검 미이행 ▲변경 허가 미이행 등이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을 위반하면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변경 허가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5년간 도내 화학사고는 총 95건이 발생해 전국(358건) 대비 26.5%로 가장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
경기도는 지난 3~5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3 경기국제보트쇼’에 6만 8000여 명이 참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만 5000여 명보다 1만 3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이는 역대 최다 관람객 규모다. 지난해보다 약 1.5배 넓어진 전시 면적에 보트와 낚시 외에도 캠핑·카라반까지 전시 범위가 넓어지며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관람 기회가 제공됐다.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인 스타마린, 시스타마린(화성), 빅베어마린(안성)의 피싱보트는 현장에서 총 3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의 제품상 해수부장관상 수상기업인 ㈜모토젯의 전동 서퍼보드는 해외 5개국의 대리점 계약 추진과 160대 분량의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 2023년 올해의 제품상 경기도지사상에는 선박용 전기추진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일렉트린과 하이브리드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트인 BBM450를 출품한 ㈜빅베어마린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하우스 보트인 카리스마 FW630을 출시한 대한 FRP마린과 선박 침수 위치 가시화 시스템을 출품한 ㈜해양안전메카가 올해의…
경기도가 올해 550개 사업장 노동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혈관 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 참여 사업장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혈관 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근로자의 혈관 건강 수치를 최소 3개월 동안 관찰·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는 사업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형(20개소)과 기본형(30개소), 환경조성형(500개소)으로 분류돼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형은 기본형의 교육 상담자료 등뿐만 아니라 3개월~ 6개월 건강증진 프로그램(혈압측정, 병원 방문, 체중 감량 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공한다. 환경조성형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연 2회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장은 오는 31일 발표되고, 4월 중 온라인·방문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재차 안내한다. 이순영 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우리나라 주요 근로자인 30~40대의 질환 관리 수준
경기도가 여름절 우기(6월) 호우로 인한 산림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선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지난해 집중호우·태풍 피해 산림지역에 대한 피해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등 20개 시군 소재 산사태 피해지역 108개소(92.62ha), 임도 피해지역 14개소(6.04㎞), 계류보전(사방사업) 1개소(0.2㎞) 등 총 123개소다. 이중 현재 5개소는 복구공사가 완료됐고, 12개소는 공사 중이다. 98개소는 발주 준비가 한창이며 나머지 8곳은 본격 공사에 앞서 설계를 추진 중이다. 점검은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공사발주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도 점검반이 직접 현장 추진상황을 살피고, 소규모 사업은 도와 시군 점검반이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반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시설계, 공사발주, 행정절차 이행 등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 공사 추진 상 문제점이나 공사 지연, 예산 집행 등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파악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한다. 민순기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음달 말을 끝으로 동반 퇴진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와의 동반 사퇴를 묻는 질문에 “(아직) 합의한 것은 없다”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원내대표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종 확정은 아니다”면서도 “4월 임시회까지는 우리가(양당 원내대표)가 좀 책임지고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제 임기가 5월 둘째 주 쯤이고 주 원내대표는 4월 8일까지”라면서 “(주 원내대표가) 잔여임기만 하고 마치면 저는 (국민의힘) 네 번째 원내대표와 한 달 가량만 일을 하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3월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이후 국민의힘 김기현,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와 함께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한 호흡을 맞춰왔다. 그는 “5월 초 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나면 그 이후 자연스럽게 바통을 넘겨주는 것이 국회 운영에 낫지 않겠냐는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두 원내대표의 다음 주자로 국민의힘은 김학용·김상훈·김태호·박대출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이 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약 1.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의연금은 국회의원이 세비의 3%를 갹출하고, 국회의원 보좌직원과 국회 소속기관 직원이 동참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의연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5만 1000명에 달하는 인명이 희생되는 등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행사가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1만 5000명을 파병했고, 한국의 많은 종교·사회단체들이 보훈 행사를 하면서 형제애가 축적된 만큼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어릴 적 수원에서 앙카라 고아원생들과 함께 초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여야 의원들이 흔쾌히 동의해 주고 국회 직원들도 동참한 덕에 이 기념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장님의 좋은 제안으로 동료 의원들과 국회 직원들이 동참해 작지만 우리 마음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인류 평
홍정민 의원(민주·고양시병)이 대표발의한 ‘집합건물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등의 입법사각지대가 보완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7일 자료를 내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한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자료에 따르면 관리비 깜깜이 주택 수는 전국적으로 약 430만 가구에 달한다.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리비 차이는 관리비 내역이 공개되는 아파트(1.1배)보다 오피스텔(1.4배), 단독·다가구주택(10.7배)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에 홍 의원은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같은 집합건물 관리가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점을 지적하고, 집합건물의 회계장부 작성·보관·공개 및 지자체 감독을 골자로 한 ‘집합건물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관리인이 집주인·세입자에게 관리비 산출내역 등 매년 1회 이상 보고 ▲관리인의 모든 거래행위 장부를 월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5년간 보관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용 대상은 50세대 이상 집합건물이다. 시행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적용된다. 홍정민 의원은 “이번 법 개정으로 일산 지역 오피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 신고가 급증하며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과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데이트폭력은 법령 부재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한계가 있다”며 “보다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라며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도가 마련한 이번 종합대책은 직접 피해를 입은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두려움을 느낀 피해자와 보호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피해자 지원 추진체계 내실화 ▲예방과 안전 강화 ▲피해자 보호 및 자립지원 확대 ▲가해자 재범 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목표 11개 과제를 대책으로 담았다. 주요 지원내용은 ▲피해자 전달체계 재정비 ▲안내 온라인 플랫폼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인식개선 ▲공동대응팀 통한 가정폭력‧성폭력 조기 개입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이다. 또 ▲일회성 스토킹 지원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 운영 ▲신변안전보호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이 가평군 설악면과 청평면을 잇는 호명산터널의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긍정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최 의원은 설악면과 청평면 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호명터널을 포함한 7.4km의 2차로 국도 건설 계획을 정부의 차기 ‘제6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우선적 반영 필요성을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가평군으로부터 동 구간의 사업 건의가 접수되면 올 상반기 현황조사 등을 거쳐 계획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의원실에 답했다. 현재 각 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의 건의사업 조사를 다음 달 21일까지 실시한다. 가평군은 최 의원의 제안에 따라 해당 사업을 다음 주 중 경기도를 거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제1순위로 건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호명산터널 건설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가평군민들의 편익을 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이 정부의 도로계획망에 포함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