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사진)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지난 7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안동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대는 제1단식에서 이세혁이 상대 김응권을 세트스코어 3-1(11-9 7-11 11-9 11-6)로 따돌린 데 이어 제2단식에서도 권태민가 안동대 김성균을 세트스코어 3-0(11-5 11-8 11-5)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제3복식에서 안준희-권태민 조가 안동대 남기홍-김응권 조를 세트스코어 3-0(11-9 11-8 11-4)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정아(용인대)가 조안나(충북 청주대)를 세트스코어 3-1(8-11 11-8 12-10 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단식 결승에서는 문현정(안산시청)이 서효원(부산 한국마사회)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5 11-5 9-11 12-14 13-11)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초부 단식 결승…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 브라질은 지난 7일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대회 8강전에서 전반에 먼저 2실점한 뒤 후반 헤나투 아우구스트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중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월드컵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이번 월드컵은 조별리그부터 이변의 연속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938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패해 일찍 짐을 쌌다. 그리고 역대 최다인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마저 4강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모두 4강에 올랐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완전히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월드컵 4강 ‘단골국’이 탈락한 장소가 모두 카잔 아레나라는 점도 공교롭다. 독일은 이곳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눈물을 흘린 곳도 같은 장소였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4번의 월드컵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 출전 중인 김민휘(26)가 3라운드에서 흔들리며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김민휘는 8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전날보다 43계단 내려선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2위, 2라운드 5위로 선전하며 PGA 투어 첫 우승 기대감을 키웠던 김민휘는 선두와 10타 차가 되며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졌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민휘가 주춤한 사이 재미교포 케빈 나가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올라왔다. 케빈 나는 12번 홀(파5) 8m가량 이글 퍼트에 성공했고 버디도 4개를 잡았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3라운드에선 켈리 크래프트와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나란히 1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박지수(20·196㎝)가 코네티컷 선을 상대로 6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라스베이거스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과 홈경기에서 94-9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박지수는 19분 19초를 뛰어 6점, 9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라스베이거스는 8승 12패로 12개 구단 가운데 9위를 유지했다. 8위 애틀랜타 드림(8승 9패)과는 1.5경기 차이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20경기에서 평균 3.3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블록슛은 0.9개로 리그 전체에서 13위다. 라스베이거스는 11일에 시카고 스카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화두는 ‘세트피스(set-piece)’다. 세트피스란 그라운드에서 공을 멈춰놓고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운영하는 것인데, 프리킥, 코너킥, 페널티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세트피스로 골을 넣기 위해선 선수들 간의 호흡과 조직력이 필요하다. 약속된 플레이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 득점을 노려야 한다. 준비와 훈련이 잘된 팀일수록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곤 한다. 이번 월드컵에선 유독 세트피스로 상대 수비를 허물어뜨리는 경우가 많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총 득점 중 39.3%의 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최근 3개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디오판독(VAR) 도입으로 페널티킥 판정이 급증한 탓도 있지만, 조직력에 초점을 맞춘 팀이 늘어나면서 세트피스 골이 늘어난 경향도 있다. 잉글랜드가 대표적이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세트피스로 4강에 진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잉글랜드는 8일 스웨덴과의 8강전까지 넣은 11골 중 8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록했다. 총 득점의 72.7%를 차지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2개를 치며 4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추추 트레인’의 기적 소리가 크게 울렸다. 추신수는 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2루타를 쳤다.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달성한 텍사스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기록 달성에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었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마이크 피어스의 초구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을 향하는 2루타를 쳤다. 첫 타석에 나온 2루타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46경기로 늘렸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구단 타이기록을 세우자마자 “추신수가 1회, 첫 타석에서 발사 각도 31도, 타구 속도 시속 167㎞의 2루타로 연속 경기 출루 구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고 알렸다.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출루에 성공하면…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7승을 눈앞에 뒀다. 김세영은 8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써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선두(16언더파 128타)로 나섰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로 2위 양희영(29·16언더파 200타)에게 8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3라운드까지 그의 성적은 2003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남긴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다음날 이어질 최종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은 물론 역대 72홀 최저타 기록도 노려봄 직하다. 72홀 최저타 기록은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소렌스탐이 남긴 27언더파(261타)다. 이날 김세영은 전반 많은 버디를 뽑아내진 못했으나 파 5홀에서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 3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SK 와이번스가 역전 투런포로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한 최정을 앞세워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에 5-4로 재역전승했다. 1-0으로 앞서다가 한화 김태균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은 SK는 1-4로 끌려가던 7회 2사 후 연속 3안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뒤 최정의 2점짜리 아치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로써 한화에 2연승 한 3위 SK(46승1무35패)는 2위 한화(49승36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3회 1사 1루에서 한동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던 SK 선발 메릴 켈리가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하주석과 재러드 호잉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리더니 김태균에게 우월 홈런포를 허용해 1-3으로 역전당했다. SK는 켈리가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마운드를 전유수에게 넘긴 뒤 2사 2루에서 한화 김회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1-4, 3점 차로 뒤졌다. 반격에 나선 SK는 7회말 2사 후 한화 선발 김재영이 물러난 뒤 두 번째 투수…
KT 위즈가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방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롯데를 9-1로 완파했다. 이로써 KT는 전날의 9-11 역전패를 포함해 최근 롯데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사직구장 원정경기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KT 토종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5안타와 사사구 4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9개나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돼 시즌 5승(8패)째를 올렸다. 또 타선에서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선제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홈런 3방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KT와 대결에 통산 14차례 등판해 패배 없이 5승만 거뒀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3이닝 동안 8실점하고 무너지며 KT전 첫 패배와 함께 올 시즌 승리없이 2패째를 당했다. 1회 로하스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KT는 2회 오태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3회 강백호와 유한준의 솔로포 등을 엮어 석 점을 더 보태고 6-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T는 4회에도 2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불펜 오승환(36)이 승부처에서 등판해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오승환은 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런 저지를 상대로 무릎 높이로 꽂히는 낮은 포심패스트볼로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이 5구째로 바깥쪽 낮게 휘어져 나가는 컷패스트볼을 던지자 저지는 방망이를 참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자 에런 힉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컷패스트볼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⅔이닝 동안 공 12개를 던져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20에서 3.15로 낮췄다. 사흘 휴식 후 등판한 오승환은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이 92.8마일(약 149㎞)을 찍었다. 토론토는 8회말 1점을 더하고 양키스를 6-2로 제압했다. 토론토는 선발 샘 가비글리오(4⅓이닝 2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조 비아지니가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