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임시선별검사소가 겨우 6곳만 재가동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7월 말까지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을 추가하겠다는 정부의 말이 무색할 정도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6곳(성남 야탑역 광장·안산 단원보건소 야외주차장·상록수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평택 안중터미널·하남 미사보건센터 등)만 재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문을 연 용인 수지구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기존 선별진료소 장소와 함께 통합운영되고 있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긴 줄 사이로 선풍기 두대가 돌고 있었다. 긴 줄에 대기시간 1시간은 기본이고, 2시간 넘게 기다려 겨우 검사받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수지구에 사는 김윤희(36세) 씨는 “남편이 확진이 돼서 아이와 함께 검사하러 왔는데 이 더위에 1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며 “검사인력도 부족해 보이는데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함께 운영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이에 대해 검사소 운영을 맡고 있는 용인시 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시선별검사소로 지정되면서 2번 대기줄을 만들어 해외입국자만 따로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며 “어제는 1005명이 왔다갔고, 오늘 오전에는 360명…
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가 ‘2022 우리동네 숨은 맛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으로,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미디어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수원지역 내 숨은 동네 맛집 영상(3분 이상) 또는 라디오(15분 이상) 콘텐츠이다. 제출한 콘텐츠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인지도, 완성도, 창의성, 적합성을 토대로 심사한다. 최종 선정자에게 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경기도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이뤄진 개인이나 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수원미디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콘텐츠는 수원 사람들이 만들고 수원의 이야기를 쌓아가는 공공미디어플랫폼 ‘똑똑수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두 번째 개최하는 만큼 특색있는 콘텐츠들이 많이 출품되어 지역 상권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를 분석한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본부는 선거공약서 분야 10명, 선거공보 분야 23명 등 총 33명의 최우수상을 수상자로 결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평가는 목표의 구체성과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등을 1차로 전수조사한 뒤 2차로 철학과 비전의 부합성 및 작성과정의 민주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고,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참여와 협치 및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 등 공약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공약의 탄생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해 시민결정권 실현을 구체화한 점도 두드러졌다. 취임 전 시민공약 공모를 추진해 7
휴대전화를 통해 일명 ‘몸캠·메신저피싱’ 수법으로 약 44억원을 갈취·편취한 사이버금융사기 조직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작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몸캠피싱과 메신저피싱 수법 등으로 피해자 538명으로부터 44억 5000만원을 갈취하거나 편취한 점조직 형태의 피싱범죄 3개조직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국 총책 A씨(30대) 등 35명을 구속하고 중국 총책 B씨(50대)를 인터폴 적색수배 등 국제공조 수사를 요청하였으며, 범행에 사용한 현금카드 238매, 휴대폰 및 유심칩 76개, 현금 1억 9000만 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자녀를 사칭한 문자로 접근해 피해자 핸드폰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실행해 대출금 및 예금 잔액 등을 대포계좌로 이체해 피해금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SNS 등으로 친분을 형성한 후 피해자와 음란 영상채팅을 하면서 피해자 핸드폰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한 뒤, 저장된 연락처를 탈취하고 몰래 녹화한 피해자의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금전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기간동안 해외 SNS를 통해 범행
사통팔달 수원역 바로 앞,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는 수원의 관문이다. 철길을 향해 뻗어나간 근대 신작로를 따라 사람이 모여든 역사가 살아 있는, 화려하지만 노후화된 번화가다. 이 ‘매산동테마거리’ 건물과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이 재탄생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청년 창업의 희망을 불어넣을 ‘매산동 어울림센터’다. ◆ 매산동테마거리에 어울림센터 준공 붉은 벽돌과 하얀 타일의 이질적인 외관 조합이 눈에 띄는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매산로1가 47-3번지에 위치한다. 1980~1990년대 성업했던 옛 ‘경기서적’이 있던 자리에 주차장을 겸한 너른 마당과 연면적 536.4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도로변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수원역 11번 출구에서 100m 정도 직진하면 작은 골목으로 연결된다.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일대 주민과 상인,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기존 건물 매입비 포함 총 58억 6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증축과 리모델링 등을 진행, 지난 5월 준공됐다. 센터 1층에 들어서면 4개의 주방과 계단식 공간
정부·경찰 지휘부와 일선 경찰관들 간 갈등을 일으켰던 행전안전부 내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그동안 불거진 갈등을 덮고 제대로 순항할지 관심이 쏠린다. 초대 경찰국장은 비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내정됐다. 행안부는 출범 전날 인사지원과·자치경찰지원과·총괄지원과 과장 인사를 발표함으로써 경찰국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사지원과 과장에는 사시 출신의 방유진 총경이 자치경찰지원 과장에는 경찰대 출신 우지완 총경이 보임됐다. 총괄지원과장은 임철언 행안부 사회조직과장이 맡았다. 경찰국은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경찰국 신설 논의부터 경찰 내부의 반발을 크게 일으켰다. 행안부는 그간 검수완박 이후 커진 경찰의 권한을 견제할 수 있는 정부 조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선 경찰관들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내무부(현 행안부)에 속한 경찰을 민주화운동 시기를 거처 1991년 외청으로 독립한 역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시대적 역행’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류삼경 총경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대기발령 조치되자 갈
최근 소비자 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르고, 코로나19까지 재확산하면서 취약계층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이 취약계층들이 기댈 곳은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봉사단체들인데,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였거나, 고물가로 인해 식재료 구입이 부담스러운 실정이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대상이 취약계층인 만큼, 이들은 돕는 단체들을 향한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과 시민들의 온정이 필요하다. ◇ 23년간 노숙인 돌본 ‘유쾌한공동체’ 문닫을 위기 안양역 인근에는 ‘(사)유쾌한공동체’의 무료급식소·노숙인 쉼터가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시절부터 늘어나는 거리의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결성됐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곳 무료급식소에 하루 100여 명의 노숙인·독거노인들이 찾아 식사를 한다. 인근 주민 조대선(60) 씨는 “무료급식소가 그간 쓸쓸히 사는 어르신들과 오갈 곳 없는 노숙인들을 살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최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시설이 자리 잡은 안양 만안구 372번길 일대가 재개발을 앞둬, 시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일대는 ‘안양역세권 지구 재개발정비사
“23년간 운영된 무료급식소·노숙인 쉼터가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사)유쾌한공동체의 대표 말이다. 안양역 인근에서 무료급식소·노숙인 쉼터를 운영하는 유쾌한공동체는 일대가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설 일대는 현재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853가구)이 들어서는 ‘안양역세권 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근처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이춘배 씨(가명, 57세)는 “재개발로 시설들이 사라진다는 건 독거노인·노숙인들을 쫓아내는 것”이라며 “이들도 지역에서 공존하며 살 수 있도록 시가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체는 1998년에 불어닥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부터 늘어나는 거리의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결성됐다. 공동체는 안양뿐만 아니라 과천·의왕·군포 등 경기 중부 지역에서 노숙인·독거노인 등에 도움을 제공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무료급식소에 하루 100여 명의 노숙인·독거노인들이 찾아와 식사한다. 무료급식소 인근에 사는 주민 조대선 씨(60세)는 “무료급식소가 그간 쓸쓸히 사는 어르신들과 오갈 곳 없는 노숙인들을 살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근처에 있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양곡중학교는 1953년에 설립된 개교 69년 차 학교다. 현재 429명의 학생들이 마음속에 꿈을 품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양곡중 누리숲 도서관은 연면적 390㎡에 장서 1만 2775권과 독서를 위한 열람석 85석을 보유하고 있다. 양곡중은 학교 공간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탈바꿈시키는 경기도교육청의 공간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당선돼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게 됐다 이에 양곡중 학생들은 도서관 설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은 한 달간 진행됐고 마침내 3월 21일, 양곡중 ‘누리숲 도서관’이 개관했다. ‘학생들이 성장하는 세상’이라는 뜻의 누리숲 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학생과 도서관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자 양곡중 교육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2학년 이은호 군(15세)은 “누리숲 도서관은 양곡중에서 빠지려야 빠질 수 없는 양곡중의 으뜸이자 자랑”이라며 “직접 도서관 설계에 참여한 만큼 도서관을 방문할 때 마다 자부심이 든다”며 도서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학교 수업에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을 때 마다 도서관을 방문한다”며 “머리도 식히고 마음의 짐도 덜 수 있는 누리숲 도서관은…
1일 수원시는 음식물 폐기물을 담은 종량제봉투를 보관하는 용기 1000개를 주택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추진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보급사업’으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에 보관용기를 배부한다. 그간 주택가에서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수거되기 전까지 외부에 방치돼 길고양이가 봉투를 훼손하는 일이 많았고, 이에 종량제봉투가 뜯어져 발생한 악취에 민원도 많았다. 이번에 수원시가 보급하는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용량은 25ℓ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380개를 보급했는데,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독·다세대주택 주민들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용기를 수령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음식물류 폐기물이 담긴 종량제 봉투를 보관용기에 넣어두면 된다. 수원시는 종량제 봉투 보관용기를 배부할 때 관리자를 지정하고, 주기적으로 보관용기 관리 여부를 확인에 나선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보급사업으로 주택가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훼손 문제를 해결하고, 종량제봉투를 안정적으로 수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