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36개월 이하 영아들의 놀이공간인 영아실(아기둥지) 새단장을 마치고 1일 공개한다. ‘아기 새와 엄마 새가 즐겁고 편히 쉬는 곳’을 주제로 새롭게 꾸며진 영아실은 윤지원 일러스트레이터가 나무 위에 살고 있는 작은 동물 가족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책 속 한 장면처럼 표현한 ‘작은 숲 마을 벽화’(사진)를 그렸으며 안문수 작가는 ‘아기 새 조명’과 작은 목공예 작품으로 공간을 꾸몄다. 이 외에도 영아실은 영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책과 교구들로 채워진다. 이번 리뉴얼 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 지역특성화 매칭지원사업 지원금과 제이와이북스의 기업 후원금을 통해 진행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영아실 리뉴얼을 기념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영유아(24~42개월)를 대상으로 특별 미술놀이 프로그램 2종을 진행한다. 수요일에 진행되는 ‘퐁~퐁~날아가는 나만의 아기 새 풍선’은 엄마와 아이 손으로 만든 날개를 풍선에 붙여 하늘로 날리는 프로그램이, 금요일에는 손도장을 찍어 가방을 만드는 물감 놀이 프로그램 ‘손바닥으로 콩!콩! 찍어 만드는 아기 새 가방’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gcm.ggcf
‘2016 창작발레 신(新) 도미부인-레드 모션’이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2010년 창단 이후 개성 넘치는 창작 발레 작품들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와 공동주최한 ‘레드 모션’은 감각적인 안무로 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줄 원형 트러스 조명을 특수 제작해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 ‘무게로부터의 자유’는 2015 대한민국 무용대상 베스트 7에 선정된 작품으로, 중력과 무게가 없는 우주에서의 자유로운 춤을 표현한다. 2부에 선보이는 작품 ‘레드 모션’은 2015 경기전문예술창작지원 쇼케이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백제 시대 설화인 ‘도미 부인’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정절과 순결에 대한 일방적인 관습을 뿌리치는 저항의 몸부림을 표현할 예정이다.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발레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자 국내에서 주목받는 안무가 정형일이 직접 출연해 미니멀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 밖에도 권나은, 황인선, 박정온, 김은실, 진유정, 류형수, 조지령, Namsrai, Bilgue 등이 무대를 채운다.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 티켓
구성진 국악을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수원화성 풍류음악회’가 1일 오후 7시30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수원전통문화관내 홍재마루 공간을 공연장으로 재구성해 전통의 맥을 지키고 이어온 품격 있는 우리의 소리와 춤사위를 전통 다과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여창가곡 ‘우락’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인 ‘황금산의 백도라지’, 연주와 무용이 함께하는 ‘시나위와 살풀이’, 가야금 병창 ‘민요 메들리’, 경기도립무용단의 ‘승무’가 이어진다. 특히, 전문 해설이 더해진 진행으로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산사나무 열매를 우려내 만든 우리나라 전통음료인 산사화채, 쌀가루를 간장으로 간을 한 궁중의 대표떡인 두텁떡, 수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원약과, 호두강정 등 제공되는 전통다식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공연 참여는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 수원시예절교육관 (http://suwonyejeo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참가비 5만원.(문의: 031-24
관직이나 정계에서 물러남을 뜻하는 ‘하야(下野)’가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른지 여러 날이다. 국민이 아닌 다른이와 소통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그 크기만큼 밝게 촛불로 거리를 채웠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과거의 역사가 현재에 다른 형태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성들의 소리를 듣지 않고 기득권층을 위해 힘썼던 조선의 모습에서 2016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투영해 볼 수 있다. 경제학자 정병석이 펴낸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는 5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존속했던 조선왕조가 현대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정치·경제·문화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조선 중기를 지나 후기로 갈수록, 조선에서 시행되던 제도들은 대부분 폐쇄적이고 착취적인 성격으로 변질됐다. 조선 초기에는 관료를 뽑는 과거 시험에 양인(천민을 제외한 모든 계층)이라면 누구든 응시할 수 있었으나 점차 상인과 장인, 서얼에게는 응시 기회를 주지 않게 됐다. 게다가 시험의 내용이 유교 경전 위주였음에도 평민들에게는 서적 자체를 유통시키지 않아 공부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정부는 모두…
탈을 쓰고 한삼 소매자락을 휘날리며 추는 봉산탈춤을 그린 그림은 굵은 선을 바탕으로 인물의 원근감을 살려 생동감이 더해졌다. 보름달을 등진채 근육질의 위용과 매끈한 몸매를 뽐내며 바위 위에 오른 호랑이의 모습은 우렁찬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김승희의 ‘봉산탈춤 감상기’와 천창원의 ‘달밤의 호랑이 감상기’ 작품 이야기다. 우리에게 친근한 소재를 조금 다른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북한작가가 그린 것이다. 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 과장인 정형렬은 5년간 북한작가의 작품 200여점을 수집했다. 우연히 접한 호랑이 그림에서 그간 보지 못했던 위용과 힘을 느낀 저자는 이후로 꾸준히 북한작가의 작품을 수집하게 된 것. 저자는 200여점의 그림과 설명을 더한 ‘북한미술명작 200선 감상’을 펴내 북한미술의 이해를 돕는다. 북한 미술하면 북한에서 만들어진 폐쇄적인 미술로 보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책에 나온 그림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전래의 회화양식에 뿌리를 둔 역사성을 가진 우리 민족미술의 일부로 볼 수 있다. 북한 미술의 주요한 특징은 사실주의 화풍이다. 이는 사회주의를 바탕으로 예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
한국인 엄마와 흑인 미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다윗 오바마. 미국으로 돌아간 아빠는 소식이 없고, 엄마 역시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떠나 외할머니와 동생 미셸과 살고 있다. 얼굴색이 다른 다윗은 학교에서 늘 깜시라는 놀림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꿈은 포기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줄넘기 100번 하기’를 비롯해 ‘상대방이 무시할 때 자존심 상한다고 화내지 않기’ 등 다윗은 멋진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아빠와 만든 ‘다윗의 규칙’을 지키며 꿋꿋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잘 적응하는 듯 싶었지만 축구부 주장인 강세찬은 유난히 다윗을 따돌리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아빠가 베트남 새엄마와 결혼하면서 세찬이의 성격이 더욱 난폭해지게 된 것. 그러던 어느날, 슈팅 연습을 나온 다윗은 세찬이가 패거리에게 맞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는 세찬이가 미워 못본체를 할까 고민했지만 ‘친구가 위험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와줘야 한다’는 8번 규칙을 떠올리며 세찬이를 도와준다. 이후 둘은 전보다 가까워졌고 함께 축구시합에 나가 연합작전으로…
회전근개 파열 과격한 운동 등 힘줄 찢어진 증상 어깨 통증 반복될 때 의심해봐야 석회성 건염 어깨 인대에 돌처럼 뭉쳐 통증 유발 X-레이 촬영만 해도 크기 파악 가능 오십견 외상없이 어깨 아프고 결리는 현상 불안정한 자세 등 2030에도 나타나 어깨 스트레칭 관절 굳어있다면 수건 스트레칭 권해 운동전에 어깨 돌리는 동작 근육 풀어야 ■ 중년 대표적 어깨질환 증상·치료법 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그 나이 때부터 만성적인 어깨 통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한다.어깨질환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어깨를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에는 경직성 어깨병이 생기며,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탈이 난다. 40~50대의 어깨질환에는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긴다. 남성은 어깨를 무리하게 움직여 어깨 관절을 감싸는 힘줄이 손상되는 회전근개 파열이 36%, 여성은 어깨 관절이 경직돼 움직이는 게 힘들어진 오십견이 30%다. 남성은 강도 높은 운동 때문인 반면, 여성은 가사일로 어깨를 많이 쓰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어깨 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 노년의 삶이 무
KBS ‘구르미그린 달빛’ 김윤성 役 배우 진영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꽃선비 김윤성으로 등장했던 진영은 요즘 말로 ‘그 어려운 걸 해냈다’. ‘세자 저하’ 이영 역의 박보검 매력이 차고 넘친 상황에서 진영은 남주인공과는 또 다른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홍라온(김유정 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던 김윤성은 결국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뒤 퇴장했다. 아이돌(그룹 B1A4) 가수로도 활동하는 진영(본명 정진영·25)을 2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났다. 갓과 도포를 벗은 진영은 유쾌 발랄한 아이돌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처음에는 경쟁의식” 진영은 “처음에는 이영에게 경쟁의식을 느꼈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영은 왕세자이고 김윤성도 막강한 세도가 자손이잖아요. 원래는 벗이었던 두 사람이 결국 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니 경쟁의식이 생길 수밖에 없죠. 그러다 고민 끝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고 마음먹었어요. 이영을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김윤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진영은 김유정이 최근 인터뷰에서 다정다감한 김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가 오는 28~29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2005년 국립극장 초연을 시작으로 3,000회 넘게 공연하며 57만 관객을 동원했고 그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달동네로 이사 온 스물일곱 살의 당찬 강원도 아가씨 나영이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와의 어색한 첫 만남으로 뮤지컬은 시작된다. 억척스런 욕쟁이 주인 할머니, 동대문에서 속옷장사를 하는 희정 엄마 등의 웃음과 슬픔이 깃든 사연은 관객을 미소 짓게 하고 때론 울린다. 공연비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빨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시설관리공단의 공동주최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예매는 시설관리공단 공연홈페이지(http://ticket.gccs.or.kr)나 (02-50-7300)로 전화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과천=김진수 기자 kjs@
제13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가 오는 2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발산을 위해 군포청소년연극제를 기획, 올해는 ‘막이 오르면 무한한 가능성을 내뿜어라’라는 의미의 ‘막무가내’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리중 ‘두루두루’, 흥진중 ‘인디케이터’, 용호고 ‘하느라지마루’, 부곡중앙고 ‘야누스’, 군포E비지니스고 ‘화영연화’등 5개 동아리가 출연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만든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들만의 아이디어가 가미된 작품들과 개성넘치는 연기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군포청소년연극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