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가 원숭이두창이 종식될 때까지 ‘원숭이두창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각 보건소 소장을 대책반장, 보건행정과장·건강관리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상황총괄팀 ▲의료자원관리팀 ▲감시 및 대응팀 ▲예방접종팀 ▲심리지원팀(장안구보건소)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원시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한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모니터링한다.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격상되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비상방역대책반을 빈틈없이 운영해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겠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했던 시민은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1339)이나 관할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희소 질환이다.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하던 원숭이들에게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처음 발견돼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앱을 이용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시범운영 첫날부터 먹통이 됐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부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대해 긴급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상세보기에 필요한 생체인증 솔루션에 문제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테스트할 때는 없던 문제인데, 이용자가 몰려서 (정보)처리를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 사항을 정보무늬(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올해 1월 공포된 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것과 효력이 동일하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다음 달 12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시범 서비스로 불편 사항을 점검해 개선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조유나(10)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다. 29일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을 마친 승용차 내부를 맨눈으로 수색해 탑승자 3명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제주도 한 달살이'를 하겠다며 광주를 떠나 송곡항 일원에서 연락이 두절된 조양과 그 부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문 대조와 유류품 분석 등을 거쳐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들 3명은 생명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까운 병원 응급실이 아닌 광주지역 영안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조양 일가족이 타던 것과 번호판·차종·연식이 동일한 승용차는 전날 오후 송곡항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뒤집힌 상태로 발견됐다. 조양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으나 체험학습 기간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6일 만인 전날 오후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돌연 목적지를 바꾸고, 현금다발 보유한 모습에 112 신고 했죠.” 택시기사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금 수거책 조직원인 몽골 국적 20대 여성 A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9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택시기사 A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경 택시 기사인 60대 B씨는 화성에서 “서울 역삼동까지 가 달라”는 여성 승객 B씨를 태우고 장거리 운행을 시작했다. 이어 이동한 지 20분이 지났을 때쯤 A씨가 돌연 “안산역 1번 출구로 가달라”며 목적지를 변경했다. 안산역에 도착해선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A씨의 가방 안에는 다량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A씨는 안산역에 도착하자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계산하고 영수증까지 요구했다. A씨의 가방 안에는 다량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이후 피해자와 통화해 장소를 알려주며 역사 주변을 촬영하는 등 A씨의 수상한 행동에 B씨는 곧바로 112에 전화했다. 택시기사 B씨는 “서울로 가다가 갑자기 원거리 경로인 안산을 경유한다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승객이 요금을 현금으로 계
신임 수원지검 1차장검사에 박찬록, 2차장검사에 김형록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내달 4일자로 수원지검 1차장에는 박찬록(사법연수원 30기)부산지검 2차장이, 2차장에는 김형록(31기)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 등이 신규보임됐다. 박찬록 1차장검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영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울산지검 검사, 수원지검 검사, 법무부 보호기획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장, 부산지검 제2차장,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김형록(사법연수원 31기) 신임 수원지검 제2차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금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쳤다.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함격한 후 사법연수원을 거쳐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 부산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영덕지청장, 대검찰청 수사지휘·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성남FC 후원금 의혹사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 이재명 국회의원 관련 중요 사건들을 수사 중인 성남지청에는
경찰이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을 29일 완도 해상에서 인양한다. 조양 가족의 마지막 행적이 파악된 송곡항 바닷속에서 승용차를 발견한 경찰은 짙은 틴팅 탓에 탑승객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조양 가족이 차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9일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동원해 조양 가족의 아우디 승용차를 인양할 예정이다. 승용차는 전날 오후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발견됐으며 가두리양식장 끄트머리에서 차가 거꾸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다. 썰물이었던 발견 당시 수심이 10m가량이었으며 이날 오전에는 만조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양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해경은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하기로 했다. 잠수 요원들이 크레인선과 바닷속 차량을 쇠사슬로 연결해 들어 올릴 예정이다. 이후 차 안에 들어찬 바닷물을 빼고 내부 수색을 하게 된다. 전날 발견 당시 차량 문은 잠겨 있었고 물이 탁하고 차량 틴팅이 짙게 돼 있어 내부 탑승자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차량에 유실물 방지망을…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충남권, 충북 중·북부 50∼150㎜(많은 곳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250㎜ 이상), 충북 남부, 전북, 경북 북부 내륙 30∼80㎜(많은 곳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 100㎜ 이상)다. 강원 동해안, 전남권,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 경남권, 제주도 산지,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는 10∼60㎜, 제주도(산지 제외)는 5∼10㎜가 내리겠다.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축대 붕괴나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3.4도, 수원 25.3도, 춘천 24.2도, 강릉 31.3도, 청주 25.1도, 대전 26.8도, 전주 26.9도, 광주 26.5도, 제주 28.8도, 대구 28.1도, 부산 23.4도, 울산 25.4도, 창원 2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대구, 제주도(동부·북부), 경상북도 일부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남양주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했던 강도가 도주한 지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및 강도 미수 혐의로 이모씨(43)를 이날 오후 5시 40분경 남양주 다산동 소재 이씨 지인의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남양주 퇴계원읍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들어가 가스 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지만, 직원들의 저항이 거세 돈을 빼앗지 못한 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눈에 가스 분사액을 맞은 직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범행 당시 이씨는 복면에 헬멧까지 착용해 얼굴을 가렸으며, 과거에 일한 창고 화장실에 미리 옷을 숨겨둔 뒤 도주 때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망을 피해왔다. 절도 등 전과가 있는 이씨는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도주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로 3개월 일시 석방된다. 수원지검은 28일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3개월에 한하여 허가 결정했다. 이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할 염려가 있다’는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오후 2시부터 열렸으며, 수원지검 차장 검사가 위원장을 맡고, 법조계, 시민단체 그리고 의료진 등 외부 인사가 이 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신청 건들도 검토해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원지검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뒤 안양교도소 소재 지역을 관할하는 안양지청에 결과를 통보하고 안양지청은 이를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됐고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가 2019년 3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2020년 2월 2심의 징역 17년 선고로 재구속됐으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엿새 만에 다시 석방됐다. 이후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
수원시가 28일 수원시청에서 6·25전쟁 국가유공자인 故 박채일 이병·김종식 상병·하규철 중사의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전수식에서 故 박채일 이병 아내 김금순씨, 故 김종식 상병 조카 김병규씨, 故 하규철 중사 손자 하창백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박채일 이병(당시 보병 제56연대)은 1953년 4월 1일~5월 30일 전북 남원 옥천지구에서, 김종식 상병(수도사단 제1연대)은 1953년 7월 13일~16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하규철 중사는 1952년 7월 10일~11월 10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무장공비 소탕 작전에 참여해 공을 세웠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전과를 올린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세 사람은 국방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은 6·25 전쟁 당시 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것이다. 2019년 7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만 8000여 명을 찾았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박미숙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