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4일 공단 회의실에서 공공아파트 입주민 문화혜택 증진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박희주 문화예술본부장과 주택관리공단 조정목 경기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누리 사업 홍보 및 수혜대상자 추천 및 협조 ▲공공아파트 입주민 대상 문화 나눔 프로그램 추진 협조 등을 협력키로 했다. 추후 양 기관은 재단이 추진 중인 슈퍼맨프로젝트(문화누리카드 이용 상품) 및 관련 사업을 연계해 공공아파트 입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민경화기자 mkh@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오는 9월과 10월 주말 동안 남한산성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부부 6쌍을 모집한다. 남한산성 인화관(객사)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 ‘백년가약’은 인화관을 활용하는 행사를 통해 부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탐방객들에게는 전통 사대부 혼인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경기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경제적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로 다문화가정, 노년부부, 장애우부부 등을 우선 선발하며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nhss.ggcf.kr/)에 게재된 서류를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메일(asin02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777-7525)/민경화기자 mkh@
노안 수정체 근육 섬모체 기능 저하 초점 망막 뒤쪽에 맺혀 흐릿해짐 안구건조증 IT기계 작동·공해에 노출로 주변 눈물샘에 염증… 쉽게 피로 녹내장 시야 서서히 좁아지는 증상 초기까지 이상증세 못느껴 백내장 백내장, 사물 뿌옇게 보이는 증상 햇빛에 맨눈 노출하지 말아야 중년에 접어들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 역시 노화되는 노안(老眼)을 겪는다.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신체 기관으로 최근에는 IT 기기 사용 등 눈을 혹사하는 생활이 많아지면서 국민 전체의 눈 건강이 악화되는 추세이다. 중년부터 시작될 수 있는 각종 눈 질환에 대해서 알아본다. ■ 40대부터 시작되는 노안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섬모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탄력을 잃으면서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의 초점이 망막보다 뒤쪽에 맺혀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노안은 보통 40대 초반에 시작되지만 눈이 늙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해서 눈이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나, 흡연·음주를 자주 했다면 섬모체·수정체 기능이 빨리 떨어지고, 눈에 좋은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관
용인문화재단은 고등학생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청덕동 인문학!’을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청덕도서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청덕동 인문학!’은 청덕도서관에서 준비한 첫 번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소개하고, 아울러 도서관의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최근 트렌드인 ‘여행’, ‘현대미술’, ‘대중매체_웹툰’, ‘음악’, ‘현대문학’, ‘고전문학’ 등 6가지의 키워드로 구성했으며, 최재훈 도서출판 경계 대표, 구자민 음악친구들의 사회 대표, 김신식 문화평론가, 봄로야 작가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청덕동 인문학!’은 참여 고등학생들에게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인문학의 다양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강의마다 45명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청덕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cheongdeok/)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84-1767)…
‘2016 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전’이 오는 다음달 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전’은 역대 단원미술제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단원미술제의 성과를 검토해 보고 단원미술제 수상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했던 것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해 의미가 있다.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화가로서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그 동안 실력 있는 많은 작가들을 배출하는 등 한국 미술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2016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포트폴리오 1차 작품접수가 진행되며 올해는 선정작가 전원에게 해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단원미술관(031-481-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28일부터 효행공원 일대 나무·재활용 소재 작품 설치 강희준 작가 등 8명 참여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내 ‘생각의 밭-이랑이랑’ 전시 김원정 작가 ‘상추 프로젝트’ 수원시미술전시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특별기획전 ‘2016년 싹 페스티벌-식물유랑’展을 선보인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해 기획한 전시는 ‘식물’, ‘환경’, ‘지역’을 주제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야외와 효행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위치한 효행공원은 예로부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찾기 위해 지나던 길목으로, ‘아버지에 대한 정조의 그리움과 효심으로 인해 행차가 느려진다’해서 느릴지(遲)자를 써 ‘지지대’ 고개로 불린다. 더불어 이곳은 정조가 500주의 소나무와 40주의 능수버들을 심었던 곳으로 자연을 사랑한 정조의 정신이 깃들어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불법 주차와 쓰레기 무단 투기의 문제로 환경적인 위기를 맞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를 되짚어보고자 수원미술전시관은
ASAC 아침음악살롱 두번째 무대로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연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안산문화재단은 오전 11시에 만나는 풍성한 문화브런치를 제공하고자 ASAC 아침음악살롱을 기획, 올해는 ‘현의 여행’을 테마로 국내 최정상 현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가운데 감미로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지난 4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무대로 문을 연 ASAC 아침음악살롱은 오는 28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출연해 감성적인 비올라의 선율을 선물한다.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며, 다양한 음색과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을 갖춘 안정감 있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김상진은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리스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클래식계에 등장, 유럽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현악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 MIK앙상블 등 국내 대표의 실내악단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상진의 연주로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등 비올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다양한 곡
경기문화재단은 인문·예술 전문가들이 청년 세대와 경험을 공유하는 수도권 ‘인생나눔교실-멘토링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멘토링 프로그램’은 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인문학을 접목한 고유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멘티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의미를 멘티에게 전달하고, 멘티는 사회 적응력과 자기 효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7일 ‘2016년 인생나눔교실 멘토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 수도권 멘토 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이들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소년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군부대, 북한이탈청소년기관 등 총 50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군 장병 및 아동·청소년들에게 총 500회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경기문화재단은 인생나눔교실 기획 사업으로 ‘찾아가는 미술관’과 ‘예술 놀이터’를 기획했을 뿐 아니라 동두천시 두레지역아동센터와 파주시 성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시설에서 샌드드로잉…
수원문화재단은 ‘2016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2016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과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구성, 발표 및 출판되지 않은 신작(시, 소설, 수필, 시조, 비평)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 주민등록이 돼있는 예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db.swcf.or.kr/) 회원 가입 후 온라인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고 하면 된다. 한편 관련된 사업설명회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수원문화재단 지하영상실에서 진행된다.(문의: 031-290-3532, 3534) /민경화기자 mkh@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그때 그시절을 기억하며…’전 국내 재불 작가교류전 ‘그때 그시절을 기억하며…’ 展이 오는 10월 9일까지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준비한 영은미술관은 재불작가 방혜자 ‘빛의 노래’ 展에 이어 2부로 국내를 대표하는 재불 작가 24인의 작품과 재불시절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그때 그시절을 기억하며…’ 展을 준비했다. 전시는 고인이 된 김환기, 이성자, 문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불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故 김환기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 미술의 국제화를 선도한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간 故 이성자는 유화, 목판화, 도자기 등 모든 조형 장르에 동양적 향취와 이미지를 담은 방대한 작업을 진행, 한국적 사상을 프랑스 미술계의 흐름 속에 합류시킨 대표 작가로 꼽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