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놓고 13년간 이어온 진보진영이 자리를 사수할지, 보수진영이 자리를 탈환할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보진영에서는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보수진영에서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쳤고, 19일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각 후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이른바 깜깜이 선거될 가능성도 높다. 경기신문은 유권자 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성기선‧임태희 후보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의 공동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우선 두 후보는 민선 3~4기 이재정 교육감의 ‘9시 등교제’ 정책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드러냈다. 진보 성향의 성기선 후보는 이 교육감의 정책 계승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붕괴된 학교환경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 성 후보는 “현재 학교 교육환경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 학습결손, 건강 악화, 관계성‧사회성 문제 등 많은 후유증을 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진단과…
오는 20~22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이 실험적인 거리공연 무대로 변신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연극축제’가 3일간 총 21개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친화적인 예술축제로 펼쳐진다.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연극뿐만 아니라 거리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즐기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숲속으로 초대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소개한다. ◆ 상상 이상의 공연예술 한마당 2022 수원연극축제는 해외작품의 초청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의 실험적인 공연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10개의 공모작과 11개의 초청작이 숲속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경기상상캠퍼스는 10개 장소로 분할된 장소에서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공모작 중 대표작은 ‘창작중심 단디’의 ‘고도’라는 작품이다.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동산에 마련된 거대한 구조물을 무대 삼아 공중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상을 의미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이에 오르는 유일한 길인 줄을 매달아 아득하게 높은 길을
“금남로로 나갔던 친구들과 함께 공수부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고 며칠 뒤 풀려났다.” 나홍균(5·18 광주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도지부장) 씨는 최근 경기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42년전 지옥같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나 씨는 “금남로에는 우리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당시 서구 양동에 있던 중앙여자고등학교(현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동신고등학교, 광주상업고등학교, 석산고등학교, 서석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등의 학생들도 함께 거리로 뛰쳐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80년 5월 18일 일요일. 고등학교 3학년 일부학생들이 금남로에서 공수부대들이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돌아와 월요일날 학내 전체에 참상을 알렸다. 나 씨는 “월요일 학급 조회 시간에 몇몇 친구들의 입을 통해 광주 시내 이야기가 나왔다”며 “2시간 동안 수업도 거부한 끝장토론 결과 ‘금남로로 가자’고 결의했고, 나가면 안된다는 선생님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금남로로 나가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금남로에 있던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수부대에 끌려가 며칠 동안 모진 고문을 받고 풀려났다. 실제 당시 광주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교육감 중도·보수 후보들이 연대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17일 오후 2시 국회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11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과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 조전혁, 인천 최계운 후보 등과 수도권 지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를 결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경기 임태희, 서울 조전혁,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세종 이길주,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강원 유대균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경남 김상권 등 교육감 후보 등 10명이 함께했다. 이날 출범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는 임 후보가 대표 자격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합의문에 ▲反지성교육 OUT ▲反자유교육 OUT ▲전교조 OUT을 슬로건으로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 약속했다. 임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들은 교육의 다양성을 평등교육의 이름으로 억압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차별교육으로 매도했다”며 “기초학력미달학생, 학습결손 아이들을 방치해 교육사다리마저 더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조차 줄 세우기, 일
지난달 4월 정식 개관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교육장’으로 지정됐다. 17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 '산업안전교육장 인정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문태웅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과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근로자들이 산업안전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으면 일반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때보다 교육 인정시간이 2배로 늘어난다. 문태웅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은 “산업안전교육장으로 지정되며 산업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17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화성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기남부지역을 경제자유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취지다. 이 후보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는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다른 형태의 접근 방식의 필요성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남부국제공항’이라는 명칭 대신 인천국제공항과 같이 이전지를 강조하는 ‘화성국제공항’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천 국제공항의 건설과 함께 영종·청라·송도 지역이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점을 벤치마킹해 화성·수원·오산지역과 평택, 천안 등 경기남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경제성장률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했던 2001년 3월을 기점으로 인천시는 200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경제 성장률인 7.5%를 기록했다. 2002년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10.2%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인한 경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후보는 “인천시의 성공사례를 미뤄봤을 때 화성, 수원, 오산, 평택, 천안 지역 또한 화성국제공항 유치를 통해 거대한 경제…
고양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도로 지하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갑자기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산소방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인근 도로의 지하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터져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발생 후 약 20분 뒤인 오전 9시 35경분에 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이 현장 안전조치를 시행했고 약 44분 만인 오전 10시 11분에 배관 밸브를 잠가 상황이 종료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도로가 온수에 침수됐고 수증기가 지면 위에 확산하면서 인근 지나가던 시민들이 놀라 신고가 잇따른 소동이 일어났다. 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는 “사고 발생 이후 우회 배관을 활용해 온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누수된 부위를 확인한 뒤 굴착해 왜 배관이 터졌는지를 조사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지난 16일 경총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건의서 제출 계획 발표에 대해 양대노총의 반발이 거세다. 17일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위법과 노동자 탄압을 일삼던 경영계가 국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을 노골적으로 무력화하려는 후안무치안 행태”라고 발끈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위험의 외주화로 하청·특수고용 노동자가 죽음에 내몰린 현실에서 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최소한의 기준이라도 마련하고 이행해야 한다는 최소한의 규정마저 '완전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대법원 판례 등도 무시하며 하청·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재해예방 인력과 예산 및 사업계획은 아예 없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며 “개악을 통한 법의 무력화를 추진 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앞서 15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경영계의 건의서를 16일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총이 고용노동부 등 각 관계부처에 제출될 건의안에는 ▲작업성 질병자 치료기간 고려 근거로 구체적 중증도(6개월 이상 치료 필요한 경우) 기준 명시, ▲중대산업재해법 해당 사망자 범위를 급성중독질병자로 한정, ▲경영책임자 대상 및 범위를 구체화, ▲중
현직 해양경찰관이 차량운행 중 택시를 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 17일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60대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혐의자는 16일 오후 11시 45분경 평택 팽성읍 45번 국도에서 1차로에서 주행하던 택시의 조수석을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2㎞ 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택시 기사는 사고 직후 도주하는 혐의자의 차량을 추격해 멈춰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로 측정 시 양성반응이 나타나 호흡측정을 요구했지만, 피의자가 이를 거부해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며 “자세한 사실관계를 위해 현재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해 직위해재와 함께 인사발령 조치를 내린상태이다”면서 “추후 국가공무원법 및 해양경찰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2022년 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수원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침체된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활성화하고 온·오프라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출품 가능한 작품은 ▲유투브 영상 ▲스트릿 댄스 영상 ▲수원역 로데오상권을 주제로 제작된 단편 웹툰 형태로, 전국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의 시상금은 총 1900만 원(18팀 선정) 이다. 공모전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 모집 후 예·결선을 통해 각 부문별 6명(팀), 총 18명(팀)을 선정한다. 나아가 7월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시상식 및 다양한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요강 및 접수방법은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 허정문 이사장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공모전을 열게 됐다. 전국에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알리고 활기가 더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