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초지대교~초지교차로 일대 상습적인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차로 확장 및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지대교는 2002년 개통 이후 수도권과 강화 남주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이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과 주말, 관광 성수기 때마다 교통량이 집중하면서 반복적인 정체가 지속돼 왓다. 군은 자체 예산으로 ‘상습 정체구간 교통환경 개선 용역’을 시행해 방향별 교통량 분석과 다양한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장기적으로 입체교차로(지하차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단기적으로 차로 확장 및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인천시로부터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한 군은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해 약 2개월간 사업을 추진,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초지대교에서 동검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좌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온수리에서 초지삼거리 방향 구간은 유도 차선을 설치해 차량 흐름을 분리, 교차로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시간대별 교통량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차량 유입이 많은 오전 시간대에는 유입 방향 신호 시간을 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 간 네거티브 공세가 가열되자 공개 경고 메시지를 냈다. 김준혁(수원정) 도당 선관위원장은 최근 도내 주요 지역의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 간 비방과 네거티브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이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승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후보자들의 헌신과 도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는 올바르고 깨끗한 선거 문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네거티브 행태는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고, 민주당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당의 단합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당 선관위는 향후 경선 과정 전반에 걸쳐 부정선거 및 비방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당헌·당규에 따른 강력한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역 시장·군수 컷오프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혁신공천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필승 기반 마련을 위해 중앙당 및 시·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공평위)를 출범시키고 민선8기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음에도 이를 공천심사에 반영하지 않아 의문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기초단체장 경선 실시 지역과 경선 후보자를 확정 의결하면서 경기 고양시장 후보에 대해 이동환 현 시장과 홍흥석 현 한강글로벌해운(주) 대표이사 간 양자 경선을 결정했다. 고양특례시장 후보 공천은 곽미숙 현 도의원과 홍재기 현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비공개 1인 등 총 5명이 신청했지만 양자 경선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단지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현재까지 도당에서 경선을 결정한 8곳을 포함해 9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이 이뤄지게 됐다. 하지만 이중 안성시를 제외하고 고양특례시와 양주시·과천시·의왕시·하남시·
“인천지역에 초점을 둔 반려동물 이용 시설 안내 앱이 있다는 건 처음 듣습니다.” 포메라니안인 ‘우주’를 3년 째 키우고 박아영(32·여·남동구 거주)씨는 함께 외출을 할 때마다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갈 곳을 찾는다.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박씨는 인천시가 구축한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업소 안내 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박씨는 “인기가 많은 앱이라면 동호회 등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단 한 번도 들은 적 없고, 심지어 시에다 반려동물을 등록할 때도 전혀 안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업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도 홍보나 관리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부가 바뀌면서 적극적으로 나설 핵심 동력을 잃은 탓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더불어민주당,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반려동물 동행시설 안내서비스 협약식’을 맺고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앱 제작을 계획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안내 지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철도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7호 공약으로 ‘철도 역사(驛舍)부지 무상 제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며 “그동안 선거 때마다 철도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진척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방식의 접근으로는 철도 유치가 요원하다”며 “정책입안자와 민간사업자를 설득하기 위해 철도 역사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역발상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안성의 산업·물류 기반을 활용한 현실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안성에는 13개 산업단지 약 456만㎡(138만 평)와 4개 물류단지 약 188만㎡(57만 평)가 추진 중으로, 이 중 일부 부지를 철도 역사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철도 역사에는 약 2000~5000평 정도의 부지가 필요하다”며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내 일부 부지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노선 유치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을 언급하며 “민간사업자가 약 40년간 운영하는 구조인 만큼, 안성에 노선을 유치하고 역사부지를 제공하면 장기간 철도 혜택
한국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데다,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한·미 금리 격차(현재 1.25%p)가 더 벌어져 이미 150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란 관련 긴장이 장기화되고 고유가 상황이 이어질 경우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도 4월 10일 회의에서 7회 연속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란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은 미국과 한국 모두에게 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2020년=100)는 145.39로 전월(143.74)보다 1.1%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2월 수입물가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공습 이전부터 쌓인 중동 긴장감만으로도 유가가 올라 원유(9.8%), 나프타(4.7%), 제트유(10.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권 특성화고등학교에 창업 특기생 제도를 도입하는 공약을 19일 발표했다. 특성화고 학생의 창업 활동을 정규 수업 시수 및 현장 실습으로 인정해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창업 실습 학점제를 운영한다는 게 골자다. 안 예비후보는 학생 수 감소로 비어가는 학교 공간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분야 중심의 산업 맞춤형 창업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업 이후에도 청소년 창업가의 사업체가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청이 제품과 서비스 구매를 지원하고 시도의회에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관계 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판로 확보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업 실패를 대비한 보호 장치도 마련한다. 실패 이력이 개인 신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법률·재무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교육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단 계획이다. 재도전을 지원하는 ‘재창업 챌린지’도 추진한다. 재원은 경기도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존 창업 지원 사업 확대, 중앙부처 연계 지원금, 민간기업 ESG 기금
안성시 소재 한경국립대학교가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경국립대학교 새내기성공지원센터는 최근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과 재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개강총회 ‘한경동행의 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의 소속감을 높이고 선후배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경동행멘토단과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한경동행멘토링’은 희망 전공을 기반으로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대학생활 적응과 전공 탐색,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다. 신입생들은 재학생 멘토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초기 대학생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는 새내기성공지원센터 및 멘토단 소개를 시작으로 멘토링 참여 후기 공유, 조별 레크리에이션, ‘동행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멘토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공유는 신입생들의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의지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였다. 이어진 ‘동행의 시간’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직접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돼 신입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기술혁신파크(TIP) 이매지네이션에서 혁신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2026 모두(MODU)의 창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창업시대 도약을 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대학 교육 현장에 이식한 사례다. 창업에 뜻을 둔 재학생 24팀,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공학대만의 특화된 창업 교육 모델인 ‘TU-MODU 프로세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세스는 창업 생애주기에 맞춰 ▲창업가정신 형성(Mindset Formation) ▲기회 구조화(Opportunity Structuring)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검증(Design & Validation) ▲사업 확장(Upscaling) 등 4단계 체계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향후 2개월간 창업 특강 4회, 전문가 멘토링 2회, 팀 프로젝트 등을 거쳐 최종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검증하는 ‘실전형’ 과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박주호 학생(IT경영전공)은 “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안민석 예비후보 측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안 예비후보 측이 단일화 방안으로 100% 여론조사를 고수하며 논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예비후보들이 동의하지 않는 방식인 만큼, 해당 주장을 철회하고 단일화 협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갈등은 안 예비후보 측이 지난 16일 연대에 참여 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를 겨냥해 특정 후보의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안 예비후보 측은 해당 단체의 참여 배제와 함께, 단일화 방식을 여론조사로 일원화할 것을 요구하며 답변 시한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기교육혁신연대는 해당 단체에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면서도,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연대는 “100% 여론조사는 후보 인지도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책 경쟁이 아닌 단순 인기투표로 흐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와 정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