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임태희 예비후보가 도내 신도시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4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밀학급이나 과대학급이 발생하는 건 학생 수요 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지자체는 물론 민간과도 협력해 신도시 조성에 따른 학교 및 학급당 학생 수 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별 재원을 마련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 한다지만, 현재 예산 방식으로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며 “BTL(Build Transfer Lease·임대형 민간 투자사업)이나 교육공채를 발행해서 단기간 내에 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에 대한 건 소모가 아닌 투자이니 국회나 예산당국을 설득해서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막대한 예산 확보와 BTL 방식의 위험성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수요가 있는 한 위험하지 않고, 수요가 없는 빈 학교에 계속 임대료를 지급해야 하는 게 문제”라며 “신도시가 조성되고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해당 지역의) 학생은 상당히 오래동안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국가 돈이라도 '내 돈으로 정부를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며
4일 오전 10시경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IT기기 재생 전문업체 A회사에서 일하던 직원 K씨(57세)가 철근 파쇄기 기계 안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K씨는 철근 파쇄기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파쇄기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은 직원 B씨가 기계를 가동시켜 K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이다.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경찰서와 과학수사대는 사고현장에 도착해 시신을 수습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K씨 시신은 신북에 있는 메디힐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상태다. 사고를 당한 K씨( 57세)는 포천지역자활센터의 소개로 이 회사에서 일한 지 40일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을 받고 병원에 도착한 가족들은 K씨가 평소 간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어 위험한 일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철근 분쇄기 안에까지 들어가서 작업을 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A사는 IT기기를 만드는 전문업체로,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해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최근에는 포천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가르쳐 취업을…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로 4일 구속 기소된 이은해(31)씨는 결혼 이후 남편의 심리를 지배하면서 착취했고,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계획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와 교제를 시작한 시점은 사건 발생 8년 전인 2011년께다. 그는 이때부터 윤씨의 돈을 받아냈다. 2017년 3월 결혼한 뒤에도 다른 남성들과 사귀면서 윤씨를 착취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씨와 조씨가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윤씨를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함으로써 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다. 검찰은 이씨가 윤씨의 일상생활을 철저히 통제하면서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고립시키면서 자신의 요구를 남편이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봤다. 실제로 6천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던 대기업 직원인 윤씨는 이씨와 결혼한 뒤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심지어 불법 장기매매를 하겠다는 글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윤씨는 생전에 이씨에게 찢어진 신발을 보여주며 신발을 사달
‘수성(守城)이냐 탈환(奪還)이냐’.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여야 후보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 현 백군기(72) 시장(더불어민주당)이 재선 도전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상일(60) 전 국회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한 이상일 후보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이상일 후보에 대해 잘 모르는 용인시민과 유권자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해달라. 비록 용인이 고향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용인(을) 위원장을 맡아 2014년부터 활동했다. 국회의원 재직 당시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 명의로 인한 갈등이 심했는데 용인(을) 위원장을 맡고 나서 6개월 만에 해결했다. 또 흥덕에 ‘샘마을 초등학교’를 세웠으며 용인 7개 학교의 교내시설을 전면 교체·보수하는 등 용인의 교육 환경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도 최대 10% 인하를 이끌어 내 시민들의 교통편리를 위해 애썼다. 윤석열 당선인의 국민캠프에서 공보실장으로, 대선 때는 당선인의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 때 용인지역의 발전 공약을 담은 선거 전략을 개진하는 활동을 해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안양의집 보육원(원장 이정대)에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적십자 안양지구협의회와 새안양회 하나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적십자 빵나눔터에서 직접 만든 쿠키선물상자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또 노후화된 보육원의 시설개선을 위해 에어컨 4대와 50인치 TV 1대 등 3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경기적십자 봉사회 안양지구협의 조의선 회장 및 봉사원, 새안양회 하나회 이재곤 회장, 안양의집 이정대 원장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봉사원들이 쿠키선물상자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47년 설립된 안양의집은 아동양육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운영되는 법인이다. 현재는 57명(미취학 9명, 초등 23명, 중등 6명, 고등 13명, 대학 5명, 기타 1명)의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의선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적십자 빵나눔터를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할 쿠키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함께 기증한 에어컨과 TV가 올여름을 쾌적하게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양평군의 한 체험마을 대표가 소속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체험마을 대표 김 모씨를 추행 혐의로 소환해 진술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김 씨가 대표로 있는 체험마을의 직원 A씨는 지난 3월 김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이후 직장을 관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진술을 모두 마친 상태"라며 "자세한 내용은 당장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해당 체험마을 관계자는 "김 모씨가 대표로 있는 건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SNS를 악용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 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보호에관한 법률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던 A씨(30대 중반, 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개인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외모와 다양한 성 경험을 자랑하고 성적 호기심을 가질만한 글들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 관심을 가지고 연락한 중·고등학생들에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지난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범죄가 급증한다는 첩보를 입수, 위장 수사를 통해 지난달 중순 A씨를 검거했다. 김정현 사이버범죄수사2대장(경정)은 경기신문과의 전화에서 "A씨가 아동 청소년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뒤 동일 계정에 재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유포해왔다"며 "해당 계정에 올라온 피해 추정 영상물은 10여건 정도 되나, 확인된 피해자는 2명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아동·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기프티콘이나 아이템을 선물하는 방법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 성 착취물을 제작한 피의자 B씨를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현장 책임자 3명의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노동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의정부지방법원은 3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 A(45)씨와 안전과장 B(40)씨, 발파팀장 C(50)씨 등 3명에 대해 신청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압수수색 등으로 증거가 확보됐으며, 주거가 일정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구속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현장소장 등 1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중 양주사업소 현장소장, 안전관리담당자, 화약류관리책임자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29일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석재 채취를 위한 천공(구멍 뚫기) 작업 중에 토사가 붕괴되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이 사고는 지난 1월 27일 시행된 후 3일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 사례여서, 이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별도로 고용노동부도 수사 중이다.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의 엄정 조사와
3일 오후 10시 40분경 안산 단원구 고잔동 사거리에서 응급환자를 이송중이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구급차에 탑승중이던 30대 응급환자 1명과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는 경상을 입었다. 안산단원경찰청 경비교통과는 “사고가 난 구급차는 안산소방서(단원) 소속이며 승용차는 정상적으로 도로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자세한 사고경위 확인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수습기자 ]
수원부터 안성 일대까지 관통하는 황구지천의 고수부지 산책로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환경단체와 수원시가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구간은 이미 지난달 27일에 공사에 돌입한 상황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시는 고색교(권선구 오목천동)~솔대교(권선구 고색동)을 잇는 400m 구간의 황구지천 고수부지 녹지를 정비해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7월 이필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특별조정금 17억여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력을 얻었다. 이 도의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그동안 개발에서 제외돼 상대적 소외감과 불편을 겪었던 서수원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힘썼다”고 추진계기를 술회했다. 현재 수원에는 황구지천뿐만 아니라 수원천과 원천천, 서호천이 있는데 이 하천들의 고수부지에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간 황구지천은 자연하천으로써 지정됐지만, 환경정비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주민들로부터 하천을 정비·개발해달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이 도의원은 “이 사업을 통해 황구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