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중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케이티 위즈가 2018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토종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막판 밀어내기 볼넷으로 삼성 라이온스에 신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에서 5이닝동안 볼넷없이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고영표를 앞세워 삼성에 3-2로 승리했다. 케이티의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케이티는 2회 초 삼성 이원석과 박한이에게 안타를 허용, 1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배영섭의 유격수 땅볼 때 이원석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케이티는 3회말 선두타자 정현의 우중간 2루타와 박경수의 중견수 플라이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윤석민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6회말 메이저리그 꿈을 접고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새로 합류한 황재균이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권오준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동욱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답았고 강백호의 2루 땅볼 때 황재균이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케이티 세번째 투수로 나온 좌완 심재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대회전 경기 일정이 앞당겨졌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3일 긴급 공지를 통해 “이번 주말 우천 예보로 남녀 대회전 경기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당초 17일에 열릴 예정이던 남자 대회전 경기는 14일로 앞당겨졌고 18일 열릴 계획이던 여자 대회전도 14일로 앞당겨 조기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14일까지 기온이 올라가다가 15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 차질을 우려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으로 동일하며, 17일과 18일 입장권을 산 사람은 같은 입장권으로 14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한국체대·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3회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이날 정현이 꺾은 베르디흐는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13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정현은 이 대회 전까지 베르디흐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졌으나 세 번째 맞대결에서 1시간 23분 만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로 정해졌다. 올해 32세인 쿠에바스는 2016년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정현과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정현이 쿠에바스를 꺾고 이 대회 톱 시드인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제러미 샤르디(100위·프랑스)를 물리치면 둘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정현은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페더러와 처음 만났으나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기권했다. 이 대회 16강에 오른 정현은 상금 8만8천135 달러(약 9천4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하며 아시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미국 본토 대회가 15일 막을 올린다.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은 2018시즌 5번째 대회다. 앞서 열린 4개 대회는 바하마, 호주, 태국, 싱가포르를 돌며 열렸고 이 대회를 시작으로 7월 말 스코틀랜드오픈까지 본격적인 미국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4위 박성현(25)을 비롯해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2명이 출전한다. 다만 1위부터 3위까지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은 이번 대회를 건너뛰기로 했다. 지난 시즌 34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은 올해는 앞서 열린 4개 대회에서 호주여자오픈 고진영(23)의 우승이 전부다. 나머지 3개 대회는 브리트니 린시컴, 제시카 코르다, 미셸 위 등 미국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올해 태국과 싱가포르 대회에 출전해 공동 22위와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2개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 83.3%로 투어 2위에 올랐으나 라운드 당 퍼트 수는 31.1개로 116위에 그친 것이 상위권 진입에
13일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면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향방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규리그 MVP는 기자단 투표로 정해지며 수상자는 1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현재 국내 선수 MVP 후보로는 원주 DB 두경민(27·184㎝)과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31·200㎝), 전주 KCC 이정현(31·191㎝) 정도로 압축된 양상이다. 먼저 두경민은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공로가 가장 큰 무기다. 개인 기록에서도 46경기에 나와 16.4점에 3.9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2위에 올랐고 어시스트 전체 11위, 3점슛은 2.7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 MVP를 독식한 오세근은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40경기에 출전, 평균 18.7점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모두 국내 선수 가운데 1위고 어시스트 역시 전체 10위에 오르는 등 ‘팔방미인’이 따로 없었다. 다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고, 정규리그 팀 성적이 5위 또는 6위에 머물게 되는…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오승환(36)은 언제쯤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까. 캐나다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넷’은 13일 오승환의 미국 취업 비자 발급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달 27일 오승환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그로부터 2주가 흘렀지만, 오승환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직 취업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취업 비자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스포츠넷’은 “오승환은 비자 발급에 신청으로부터 10∼14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다”며 “이번 주에는 해결될 희망이 있다. 오승환은 빨리 던지고 싶어한다. 그 사이 그는 불펜에서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이 끝난 오승환은 토론토와 1년 175만 달러(약 18억6천만원)의 다소 헐값에 계약했다. 액수가 적은 데다 토론토에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있어서 오승환의 이상적인 행선지는 아니었다. 오수나는 3년 통산 95세이브(8승 13패), 평균자책점 2.86을 거뒀고 지난해 39세이브로 올스타전에도 나섰다. 오승환은 토론토에서 셋업맨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골프 규칙이 13일 발표됐다.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이날 “모든 골퍼의 이해와 적용을 쉽게 하고 새로 골프를 접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도록 쉽고 편리해진 골프 규칙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적용된 규칙에 따르면 우선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또는 페널티 구역에서 구제를 받을 때 드롭하는 높이를 일반적인 무릎 높이로 통일했다. 이전에는 어깨높이에서 드롭하게 되어 있었고 지난해 3월 논의에서는 어떤 높이에서든 가능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드롭 절차에 일관성과 단순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무작위성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무릎 높이라는 제한을 뒀다. 또 구제 구역 측정에서도 벌타 없는 곳에서는 퍼터를 제외한 가장 긴 한 클럽 길이, 페널티 드롭인 경우에는 두 클럽 길이를 적용하도록 했다. 우연히 공을 두 번 치게 되는 ‘더블 히트’가 발생해도 벌타를 부과하지 않고 공을 친 한 번의 스트로크만 합산한다. 분실구나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왔을 때 2벌타를 받고 드롭하게 하는 로컬 룰 적용도 가능해진다. 종전에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으로 곧 이적한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매체인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AC밀란과 기성용이 3년 계약에 대략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일 내에 최종 합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종 합의를 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성용은 AC밀란으로 오기 위해 다수 EPL 구단들의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AC밀란은 기성용의 전술적·기술적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기성용이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칼치오메르카토는 설명했다.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FC서울에서 뛰다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옮기며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12년 스완지시티와 계약하며 EPL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부상 회복 후 제 기량을 찾으며 스완지시티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여름이면 스완지시티와의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기성용이 AC밀란에 합류하면 안정환(2000∼20
13일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밀워키의 최지만이 6회초에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은 최지만의 타격모습./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짜릿한 역전 만루포로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최지만은 13일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5회 초 투수 주니어 게라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깔끔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홈런은 6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3으로 끌려가던 가운데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최지만은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역전 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8회 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간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냈다.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까지 올랐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과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고 있다. 1루수와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최지만은 장타 능력을 앞세워 개막전 메이저리그 25인(액티브) 로스터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