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주) 안성지점이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3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전MCS(주) 안성지점으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한전MCS 안성지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마련됐으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훈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한전MCS 안성지점의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 안성지점은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등 전기요금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30일 시는 지난해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 원)을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1차 사업 모든 과정은 지역 주민 전문가를 통해 영상으로 기록했다. 지난 8일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주관 1차 참여국 결과 보고가 진행됐는데 해당 영상 기록이 유네스코 2차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2차 사업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심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 고도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 사례가 다른 지역, 국가에도 긍정적
양평군의회의 입법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2년 7월1일 제9대를 개원한 지 어느덧 3년을 맞이해가는 양평군의회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한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최영보·송진욱·여현정·지민희 위원 7명 전원이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목표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그중 지방의회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역할인 입법 활동은 특히 눈에 띈다. ◇경기도 31개 지방의회 중 가장높은 수치의 입법활동 입법활동의 수치로 보자면 양평군의회는 경기도 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와 나라살림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의회의 2023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의원 1인당 의안발의 건수는 13.6건으로 경기도 31개 지방의회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의 5만 이상인 군 단위뿐만 아니라 광역시 자치구 단위(인천 미추홀구 25.8건)를 제외한 모든 단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전국으로 보면 조사 대상 243개 지방의회 중 인천 미추홀구(25.8건), 인천 계양구(21.6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실질적 효과를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입법활동 양평군의회는 내용과 과정에서도 충실한 입법이 될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30일 보수진영에서 논의되는 ‘빅텐트’ 단일화와 관련해 “‘1 더하기 1은 2’가 될 것이라는 어설픈 정치공학, ‘묻지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단도진입적으로 말하면 ’그럴 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과 조기 대선에 책임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싫다”며 “서슬 퍼런 정권 초기부터 이래서는 안 된다고 맞서 싸웠던 저로서는, 권력의 핵심에서 호의호식하며 망상에 젖어 있던 사람들과 손을 잡는 것은 국민의 상식,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정인을 반대하는 목표만이 유일한 연대가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며 “지금의 빅텐트는 또 다른 ‘진영팔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보수 진영에서 이런 시도를 하는 사람들 자체가 '고쳐 쓸 대상'이 아니라 '바꿔 쓸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더 이상 고쳐 쓰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 이제는 새로운 씨앗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김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김천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과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고채석 학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직무 연계 학습 지원과 함께 스마트물류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 학위 과정 지원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 인재 발굴 및 교류 활성화 등 산학협력 기반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올해 어린이날, 그냥 놀지 말고 문화로 놀자!' 경기문화재단이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자연탐험, 역사교육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도박물관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무궁무진! 함께해요~'를 운영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합(合)'을 주제로 한 3부작 특별전과 연계하여, 태극기, 무궁화, 독립문 등 상징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아이들과 가족이 광복의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배울 수 있는 구성으로, 박물관 내·외부 공간에서 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과 함께하는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꾸며보는 '랜덤-테이프-플레이', 백남준의 작품을 책갈피로 재해석하는 '책 속에 새기는 백남준'이 있으며, 전시해설과 퀴즈가 결합된 '이야기가 숨쉬는 NJP'와 '백남준 키우기'는 사전접수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4.5일제와 0.5&0.75잡 등 경기도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축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4.5일제를 최초로 얘기했고 올해 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정책의 전국 확산을 주장했다”고 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노동정책으로, 나아가 새로운 경제정책, 재정정책, 외교정책, 여성정책, 기후정책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 선진국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
경기도 K-컬처밸리 준공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순연됐다. 도는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심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간을 조정하는 동시에 지구 단위 계획, 지분율의 변경을 허용하는 등 공모조건 완화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K-컬처밸리 민간공모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민간 공모는 고양시 T2 부지 약 15만 8000㎡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으로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의향서는 6월 9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10월 한 달 동안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2월까지 협약체결을 완료한다. 이에 공사 재개 시기는 당초 올해 12월에서 약 6개월 순연된 내년 5월 말로, 준공 시기는 2028년 6월에서 2029년 12월로 조정됐다. 김 부지사는 “당초 제시했던 공사 재개 및 완공 일정이 지연된 점에 송구스럽다”면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도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등 관심 있는 기업 9개사와 실무협의회의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과 주차장에서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30일 수원시는 이날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실내 놀이시설, 체험부스, 포토존, 마술·버블 공연 삐에로 공연 등을 운영해 발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수원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시어린이집 단체,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20개 기관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4개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관내 영·유아,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 웃는 얼굴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는 하루"라며 "오늘 하루 신나게 보내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정환 선생께서는 어린이를 어른과 똑같이 독립된 인격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한 명의 인격체이자 어엿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있기에 아동의 권리를
금융당국이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당국은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금융권 점검 주기를 일단위로 강화해 이번 해킹 사고가 금융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SKT 유심정보 유출 관련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금융사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정 인증과 관련된 금융권의 특이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기관별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금융위는 이날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를 중심으로 ▲기관별 일일 보고체계 구축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가동 강화 ▲금융 인프라 기관의 상시 보안점검 확대 등 3중 대응체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금융권 전반의 보안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고 발생 시 전자금융사고시스템(EFARS)을 통해 실시간 보고하도록 안내했다. 신용정보원은 안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