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배출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1차로 공동주택 4개(정왕동·거모동) 단지에 종량기 20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현재 장곡동에 있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의 정보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단지의 평균 감량률은 약 41%에 달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는 물론 악취와 해충 저감과 관련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49대의 종량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 전체 공동주택의 약 55%(세대수 기준)가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설치 수요에 대응해 종량기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수요를 적극 발굴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선 시흥시 자
시흥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자에 대한 신속한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폭염 출동 건은 558건, 병원 이송 474건이며, 하루 평균 4.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8월이 354건(63.4%), 낮 시간인 12~18시에 360건(64.5%)에 온열질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관내 운영 중인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6대에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얼음조끼, 얼음팩,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 총 9종의 장비와 약품을 구비해 출동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구급대원·펌뷸런스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사전교육을 실시해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폭염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정용 시흥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의 생명보호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K-시흥 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1일까지 거북섬 내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웨이브파크 내 파도풀을 활용한 생존수영 교육, 선박 탈출 상황을 가정한 입수법 교육, 하트스컬링, 구조대형(스크럼) 만들기 교육 등을 실시하여 위급상황 발생시 참여자가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병욱 사장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어린이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5년 자체 개발한 ‘K-시흥 학생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0년 이상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시흥시 관내 22개 초등학교 192학급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 실전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생존수영 교육
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하중동 224-7)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과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입양홍보 등 의미 있는 캠페인과 참가자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려동물 사진관’ 등이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의 반려동물 복지 문화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명예동물보호관과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부스, 길고양이 홍보부스 운영 등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 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
시흥시는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서비스를 통해서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를 지원해 추진하는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위 두 기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대상 가구는 총 10회(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제공되는 가사서비스에는 청소, 세탁, 빨래,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 활동이 포함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
시흥시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배곧2어울림센터에서 배곧2동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배곧2동의 어르신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수사진은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뜻밖의 좋은 기회로 이렇게 사진을 찍게 돼 매우 기쁘다. 행사를 준비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미금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미혼 청년들을 위한 커플매칭 프로그램 ‘제2회 시흥솔로(SOLO)’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내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5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3주간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49명(남성 203명·여성 46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종 40명(남성 20명·여성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연애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조별 포토 미션, 은계호수공원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커플 성사율 65%를 기록하며 총 13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2%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는 기회였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날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미경 시 기획조정실장은 “제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연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설 이용 청소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욱중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사이버 범죄 관련 강의를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 및 토의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욱중 강사는 “2020년 성 착취물 범죄 사건 당시 검거된 청소년 중 96%가 그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못 하고 있다.”라며, “많은 청소년이 단순한 장난이나 합의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디지털 성 착취물 범죄, 랜덤채팅 범죄, 사이버 불법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위험 사례들을 학습하고, 해당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같이 특강도 청취하며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준 청소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본관 송산홀에서 지역사회 자살 및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제2회 시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관과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자살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흥시 보건소, 시흥시 소방서,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약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소통과 협력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박지명 센터장(응급의학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활동 현황 및 역할 소개 ▲ 시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김용기 부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의 ‘청소년 자해와 자살’ 강의 ▲ 오픈채팅 플랫폼을 활용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Q&A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살시도자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의 기회를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과거 시흥시 자살률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명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응
시흥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디지털 감사 편지를 전할 수 있는 ‘마음톡톡 영웅레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호국보훈 디지털 감사편지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시민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민 누구나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큐알코드) 및 링크를 통해 손쉽게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된 편지는 오는 7월 8일에 열리는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주요 보훈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에 전달된다.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형식으로 운영돼, 미래세대의 소통 방식에 부합하는 보훈 예우 표현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운영을 통해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운동 역사교육(광복회), 6ㆍ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6ㆍ25참전유공자회) 등 시흥시 보훈단체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보훈 문화를 체험하고 국가유공자와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