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해공클럽이 제1회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 디비전7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해공클럽은 지난 26일 양평군 개군레포츠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디비전7 결승전에서 이천FC와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단일클럽부 결승에서는 광주 광인클럽이 의정부 의서클럽을 6-1로 대파하고 원년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여성부 결승에서는 부천시가 안산시를 4-2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 40대부 결승에서는 평택시가 안양시를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50대부에서는 안산시가 광주시와 5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자 60대부 결승에서는 안산시가 고양시티를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남자 70대부에서는 안양시가 성남시에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디비전7에서 결승진출이 좌절된 하남 덕풍클럽과 용인 삼북클럽은 공동 3위에 올랐고 단일클럽부에서는 오산 레오클럽과 양평 강상클럽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광주 곤지암과 수원 팔달구, 남자 40대부 하남시와 파주시, 남자 50대부 양평군과 동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017 최고의 타자상 수상자로 최정(SK 와이번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정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홈런 46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장타율 부문에서도 0.684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선수상’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독차지한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양현종(29)이 받게 됐고 ‘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를 달성하며 소속팀의 뒷문을 굳건히 책임진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간다. 한은회는 ‘레전드 특별상’을 신설해 올해를 끝으로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랫동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신본기(롯데 자이언츠)는 선행상을 받고 어우홍 야구 원로와 최향남 감독(글로벌선진학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시상은 12월 7일 정오 서울 서초구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3년 제정돼 5회째를 맞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올해의 선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최정(SK), 손승락, 손아섭(이상 롯데), 양현종, 최형우(이상 기아), 장원준, 김재환(이상 두산), 신인선수상 후보에는 김대현(LG), 김원중(롯데), 이정후(넥센), 기량발전상 후보에는 박종훈, 한동민(이상 SK), 김선빈, 임기영(이상 기아), 모창민(NC), 박세웅(롯데), 장필준(삼성), 진해수(LG), 최원태(넥센), 재기선수상 후보에는 배영수(한화), 조정훈(롯데), 한현희(넥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파주 NFC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KBO는 제36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를 12월 4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BO 야구인 골프대회는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며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프런트, 언론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올해 KBO리그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 홀에서 티 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하고, 핸디를 적용해 점수를 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성적에 따라 우승,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등을 시상한다. KBO는 30일 정오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그린피와 카트피를 포함해 15만원이다./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리그 빈戰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 무릎·허벅지 부상 3개월간 재활 복귀 일주일만에 2경기 연속 골 시즌 9골… 톱클래스 선수 활약 월드컵팀 손흥민과 투톱 유력 후보 부상에서 돌아온 ‘성난 황소’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황희찬은 27일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16라운드 라피드 빈과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9호골이다. 정규리그에선 지난 8월 21일 장크 펠텐과의 5라운드 이후 리그 4호골이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4골과 컵 대회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 UEFA 유로파리그 2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사흘 전 시즌 8호골 직후 2021년까지 1년 계약 기간을 연장한 것에 자축이라도 하듯 기분 좋은 동점골로 3-2 승리에 앞장섰다. 잘츠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IAAF는 27일 모나코에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육상은 반도핑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징계를 해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도핑 태스크포스(TF)팀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러시아 정부와 육상연맹은 반도핑 의지가 없다”라고 IAAF 이사회에 보고했다. 서배스천 코 IAAF 회장은 “육상이 정의로운 스포츠가 됐으면 한다. 러시아 육상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육상은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육상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6년 8월에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해 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여자 멀리뛰기 다리야 클리시나만이 참가했다. 이후 IAAF는 ‘개인 출전 자격 요건’을 완화해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반발을 억제하고 있다. 올해 8월 열린 런던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러시아 선수 19명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러시아 국기를 유니폼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준수한 성적’으로도 칭찬받지 못한다. 그가 7년 1억3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한 고연봉자이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주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는 27일 ‘추신수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추신수의 과거와 현재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대체로 긍정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계약 문제’를 다루면서는 “추신수는 2013년 시즌 종료 뒤 텍사스와 7년 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도, 잔여 연봉도 많이 남았다”며 “텍사스의 팀 리빌딩에 방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한 댈러스모닝뉴스는 이날도 “이번 비시즌에 추신수를 트레이드하면 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추신수는 올해 149경기에 나서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을 올렸다.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며 48경기 출전에 그친 것을 떠올리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이 신문은 “텍사스는 부진했지만, 최소한 추신수는 공을 맞히기는 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어 추신수의 높은 연봉을 거론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추신수의 사적인 부분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출전한 모벨링겐컵에서 헝가리에 1골 차로 패했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트라움의 소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헝가리 대표팀과 경기에서 27-28로 졌다. 세계 랭킹 10위인 우리나라는 이날 3위 헝가리를 맞아 류은희(부산시설공단)와 권한나(서울시청)가 나란히 8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결승 골을 허용했다. 올해 모벨링겐컵에는 개최국 노르웨이(4위)와 헝가리, 러시아(2위), 한국 등 4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앞서 노르웨이에 28-39, 러시아에 30-34로 져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며 우리나라는 개최국 독일(1위), 네덜란드(14위), 세르비아(7위), 중국(20위), 카메룬(46위)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009년 대회 6위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꿈나무 아이스하키 리그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한편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꿈나무 발굴 및 육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성남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아이스링크에서 다음 달 9일부터 평창올림픽 폐막일인 내년 2월 25일까지 매 주말(설 연휴 제외)에 열린다. 유치부 8개 팀, 초등부 저학년(1∼3학년) 6개 팀, 초등부 고학년(4∼5학년) 6개 팀 등 20개 팀이 참가해 총 58경기를 치른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아이스하키 종목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동계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031-708-7486)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