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 행사에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 5일 양일간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김현욱의 아나운서의 사회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의 등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및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에 시민들은 감탄했다. 5일에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거리 체험공간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낄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수리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포시는 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오고 있다. 하은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스타필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안성시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개막도시로 선정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정무역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즐기면서 배우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정무역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경기도 홍보대사이자 유명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이다. 그의 강렬한 무대가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정무역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노력과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되었다. '포트나잇'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축제는 2주간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공정무역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별 공정무역 강연과 행사, 캠
안성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축제와 기부를 결합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성맞춤랜드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소개하고, 기부자에게 안성시의 답례품을 선보이며 현장 기부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역 농특산물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하게끔 했다. 기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추가되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메시지존’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성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경품추첨 룰렛을 돌릴 기회를 제공했다. 담당자와의 셀카찍기, 안성팜랜드 입장권, 천연염색 스카프 등 특별 경품들은 축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다양한 분들이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기부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안성에 대한 애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안성시가 마늘, 양파, 인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며 농가 보호에 나섰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보험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안성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 보험은 농가 부담을 크게 줄여주며,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보험 가입은 마늘(난지형: 10월 7일11월 1일, 한지형: 10월 7일11월 29일), 양파(10월 21일11월 22일), 인삼(10월 28일11월 22일)으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다르며,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안성시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일부 보상받았으며, 이번에도 피해 예방과 보상을 위해 많은 농가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안성시 농가의 4,089ha에 이르는 면적이 보험에 가입했고, 그 중 227ha에 해당하는 마늘, 양파, 인삼 농가가 피해를 보았다. 이번에도 많은 농가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마늘, 양파, 인삼뿐만 아니라 시금치, 밀, 보리…
안성시가 지난 4일 안성맞춤랜드 반달 야외 공연장에서 '2024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우덕이 축제의 2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8개교에서 12개 팀, 총 1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홍석의 안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중섭 안성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축제를 더욱 빛냈다. 공연은 합주, 합창, 국악(사물놀이), 노래,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광덕초등학교의 세계전통춤과 일죽초등학교의 주래꽃다지 가야금 연주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태일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극찬했다. 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평택세무서가 지난 4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해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세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평택세무서는 행사 기간 동안 납세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선대리인 제도, 영세납세자지원 제도, 그리고 세금포인트제도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국선대리인 제도는 청구세액이 5천만 원 이하인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영세납세자지원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생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금포인트제도를 통해 납부한 세금에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다양한 혜택으로 환원하여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평택세무서는 이러한 소통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평택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납세자와의 상시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세정 환경을…
2024년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그 화려함 속에 중요한 변화의 한 획을 그었다. 눈부신 퍼포먼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뒤에, 한결같이 유지된 깨끗한 축제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 바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안성시 자원순환과, 환경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이번 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종합적인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총 137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가 동원돼 매일 새벽부터 축제장 곳곳을 청소하며, 축제장에 몰린 수십만의 발길에도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헌신했다. 그 결과, 재활용품 발생량은 5.6톤에서 2.75톤으로 무려 51%가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히 축제 현장의 미관을 넘어서,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자원 낭비 억제라는 지속 가능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축제는 단순히 지역적 행사를 넘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려는 안성시의 의지와 발맞춰 지역사회와 행정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먹거리 장터에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최근 장안면 장안리 일대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수향미 수확 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확기를 맞아 도시민과 함께해 화성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지영 농정해양국장,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날 전통식 벼베기 체험 ▲탈곡·도정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이날 수향미 400kg을 화성시에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관내 취약계층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호식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장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인 수향미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내년부터 수도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수도요금 인상은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고지 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 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내년도 수도요금은 종전 2만 1810원에서 2만 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 최호섭 시의원이 9일 공도 장터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에 열린 바우덕이 축제의 일정으로 평일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장터를 찾은 상인들은 경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고, 공도문화공원 화단 일부를 보도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또한, 공도목욕탕길을 일방통행으로 설정한 규정을 무시하는 차량들로 인해 CCTV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도고물상 앞의 고물 정리 요청과 공도 어린이 공원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되었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의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번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