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조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도 체조는 2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6개, 은 11개, 동메달 6개로 종목점수 2천737점을 획득, 서울시(2천443점·금 6, 은 4, 동 9)와 강원도(1천719점·금 6, 은 2, 동 4)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체조는 지난 2015년 제9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체조는 여자고등부 함미주(경기체고)가 단체종합과 평균대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개인종합 준우승, 마루운동과 도마 각 3위 등 금 2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남고부 김관엄(수원농생명과학고)도 링과 평행봉에서 금메달,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금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볼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볼링은 25일 충북 청주시 금강볼링장 등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8개, 은 6개, 동메달 5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해 2천388점으로 서울시(1천897점·금 5, 은 3, 동 5)와 대전시(1천774점·금 2, 은 5, 동 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볼링은 지난 2014년 제95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도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여자고등부 김현지(안양 평촌고)가 3인조전과 5인조전,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개인전에서 준우승, 2인조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남대부 오명섭(경희대)과 여고부 신다은(양주 덕정고), 손현지(양주 백석고), 유다영, 김민희(이상 평택 송탄고)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태권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태권도는 25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857점으로 대구시(1천566점·금 4, 은 8, 동 6)와 인천시(1천516점·금 6, 은 4, 동 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태권도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태권도는 남자일반부 58㎏급 김태훈(수원시청)과 남대부 58㎏급 정윤조(경희대), 74㎏급 김지석, 80㎏급 남궁환(이상 한국체대), 남일반 74㎏급 이정규(수원시청), 여고부 57㎏급 경예원(수원정보과학고), 62㎏급 김지원(부천 시온고), 73㎏급 명미나(안양 성문고), 여대부 53㎏급 하민아(경희대), 여일반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가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충북 전국체전 대회 6일째 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종합 1위로 올라서며 사실상 종합우승 16연패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25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전체 45개 종목 중 3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34개, 은 126개, 동메달 116개로 종합점수 4만4천958점을 획득, 개최지 충북(3만6천759점·금 50, 은 63, 동 93)과 ‘라이벌’ 서울시(3만3천100점·금 94, 은 74, 동 100)를 제치고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시는 금 44개, 은 58개, 동메달 83개로 2만5천949점을 획득하며 종합 9위에 올라 있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남은 종목 중 레슬링과 수영, 복싱, 자전거 등에서 1만7천여점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 6만2천여점 내외에서 우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육상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17개, 은 18개, 동메달 19개로 종목점수 5천381점을 획득, 26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유도도 금 13개, 은 6개, 동메달 3개로 2천150점을 얻어 종목우승 19연패를 달성했다. 또 볼링은 금 8개, 은 6개, 동메달 5개
경기도 탁구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 탁구는 25일 추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점으로 경남(1천798점·금 1, 은 1, 동 5)과 충남(1천653점·금 3, 동 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2013년 제94회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도 탁구는 95회와 96회 대회 때 각각 7위, 지난 해 종목 3위를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탁구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남일반 선발팀과 남고부 수원 화홍고가 1회전을 통과하지 못하고 여일반 선발팀도 2회전에 탈락했지만 남대부 단체전 경기대와 여고부 단체전 수원 청명고, 남대부 개인전 김석호(경기대)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데다 여대부 용인대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유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19연패를 달성했다. 도 유도는 25일 충북 청주시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3개, 은 6개, 동메달 3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150점으로 강원도(1천751점·금 5, 은 4, 동 16)와 충북(1천562점·금 1, 은 3, 동 1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유도는 지난 1999년 인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9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유도 강도(强道)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도 유도는 전날까지 금 3개, 은 6개, 동메달 3개로 종목 2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날 열린 대학부 경기에서 금메달 10개를 쏟아내며 종목우승 19연패를 확정했다. 전력의 핵심인 남녀대학부를 전원 용인대 선수들로 구성한 도 유도는 대학부에 걸린 15개 금메달 중 남대부 7개 체급, 여대부 4개 체급에 출전해 남대부 81㎏급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도 유도는 대회 첫 날인 21일 남자일반부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을 시작으로 22일 여일반 48㎏급 정보경(안산시청), 24일 여고부 52㎏급 구소정(의정부 경님IT고)
경기도 육상이 제98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 육상은 25일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막을 내린 종목에서 금 17개, 은 18개, 동메달 19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목점수 5천381점으로 경북(4천313점·금 8, 은 20, 동 14)과 강원도(4천153점·금 16, 은 7, 동 11)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후 26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육상의 맹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기도체육회 설립 이후 전국체전에서 26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것은 육상이 유일하다. 세부종목 별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트랙에서 금 12개, 은 12개, 동메달 10개로 2천691점을 얻어 2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지난 대회에서 7년 만에 1위를 탈환했던 필드에서도 금 4개, 은 4개, 동메달 8개로 1천600점을 획득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그러나 로드레이스에서는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1천90점을 얻는 데 그쳐 지난 해에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29)이 마운드 복귀 준비를 시작한다. 올해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한 김광현은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여는 SK 유망주 캠프에 합류한다. 이번 유망주 캠프는 김성갑 수석코치가 훈련을 이끌고, 선수 34명이 참가한다. 김광현이 유망주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2018시즌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역 생활을 마감한 박재상 코치도 이번 유망주 캠프에서 지도자로 첫걸음을 뗀다. 2017시즌 주전으로 뛴 선수들과 재활군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SK퓨처스파크에서 마무리훈련, 재활 훈련을 진행한다./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 유망주 캠프 명단 ▲코칭스태프(9명)= 김성갑, 손혁, 최상덕, 정경배, 박계원, 박경완, 정수성, 예이츠, 박재상 ▲투수(12명)= 김광현, 김태훈, 문광은, 백인식, 서진용, 이승진, 이원준, 정동윤, 정영일, 최진호, 허건엽, 허웅 ▲포수(3명)= 이윤재, 이재원, 임태준 ▲내야수(4명)= 박성한, 박승욱, 안상현, 최승준 ▲외야수(6명)= 김도현, 노수광, 이재록, 정진기, 조용호, 최민재
김시우(22)가 26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이상)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4일(현지시간) 확정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오전 9시30분 10번 홀부터 미컬슨, 리드와 1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한다. 김시우는 한국 골퍼 중에서 세계랭킹(41위)이 가장 높다. 지난 22일 끝난 국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는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4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5위 존 람(스페인)과 오전 10시50분부터 10번 홀을 출발한다. CJ컵에 출전했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오전 9시50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브룩스 켑카(미국)와 10번 홀에서 티샷을 한다. 이 대회는 CIMB 클래식,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CJ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3연속으로 열리는 대회다.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PGA 투어 대회인 CJ컵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대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 대회에 불참한다./연합뉴스
장애인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월 1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우수선수 발굴 및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장애인선수 150여명, 비장애인 50여명, 심판 및 운영진 5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달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경기도 장애인 배드민턴의 기량을 뽑낼 계획이다. 도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은 11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전 세계에 경기도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한편 배드민턴은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종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고 동호인 및 선수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