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곳의 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프로그램 등 각종 특집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고양 신원도서관은 오는 7일 겨울방학 기념 독서토론교실 프로그램인 ‘책 읽는 겨울’을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한다. 지정도서를 선정하고 책읽기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공유해 도서관이 중심이 된 독서토론을 체험해 보고자 기획됐다. 독서토론교실을 진행하는 지혜나눔교육연구소 윤선희 대표는 ‘깃털 선생님과 함께하면 논술이 술술’, ‘초등 서술형 글쓰기 만점 공부법’ 등의 책을 저술했다. 첫 1~2주는 캐스 스틴슨 작가의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도서를 통해 독서토론에 대해 이해하고 다음 3~4주 수업은 공진하 작가의 ‘도토리 사용설명서’라는 도서를 통해 한 줄 주제 만들기 및 책의 주제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양 한뫼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겨울방학 특집 문화행사 ‘권오준 작가와의 나흘간의 만남’을 운영한다. 도서관 2층 교양교실1에서 9세~13세 어린이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권오준 작가의 도서 ‘날아라, 삑삑아!’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주 다른 주제의 새에
나를 잊지 말아요 장르 : 드라마/멜로 감독 : 이윤정 출연 : 정우성/김하늘/임주은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은 친한 친구도, 지켜야 할 가족도 없기에 인생에서 사라져버린 기억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한편 매 순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직선적인 여자 진영(김하늘)은 병원에서 우연히 석원과 만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10년간 삶과 사랑, 상처와 추억까지 통째로 지워진 한 남자의 시선을 통해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 보이지 않는 결핍과 상처로 얼룩져 있지만 오직 둘만이 그 상처를 보듬으며 점차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석원과 진영. 함께 나눴던 순간의 기억과 사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하고 진한 감성의 러브스토리로 가슴을 적신다. 그리고 석원의 기억 속 감춰진 비밀이 온전히 드러나는 순간, 두 사람의 폭발하는 감정은 큰 진폭의 울림으로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정우성과 김하늘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의 애틋한 감성을 비롯…
잡아야 산다 장르 : 코미디/액션 감독 : 오인천 출연 : 김승우/김정태 대한민국 상위 1%의 잘나가는 기업의 오너이자, 숨겨진 무술실력까지 갖춘 일명 ‘쌍칼’ CEO 승주(김승우). 검거율 100%를 꿈꾸지만 매일 허탕만 치기 바쁜 허당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과는 20년째 친구이자, 앙숙이다. 호시탐탐 건수 잡을 기회만을 노리며 매일 승주 뒤를 쫓아다니는 정택은 어느 날, 퇴근하던 승주가 고등학생 4인방에게 지갑과 핸드폰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 얼떨결에 끼어든다. 하지만 정택마저 목숨 같은 총까지 빼앗기자, 정택과 승주는 의기투합해 고등학생들을 쫓기 시작한다. 2016년 새해부터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추격 코미디 한 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7일 개봉하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인 쌍칼 승주와 매일 허탕만 치는 허당 강력계 형사 정택이 겁없는 고등학생 4인방에게 휴대폰과 권총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영화다. 20년 지기 절친이자 원수 사이인 승주와 정택은 평소 아웅다웅 하다가도 고등학생 4인방을 잡기 위해서라면 똘똘 뭉치는 코믹한 팀워크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등학생들은 엉뚱하고 발랄
평등하고 자유로운 현대 사회에서도 계급화가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누가 나의 일자리를 빼앗았는가?’는 계급화 현상을 극복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정책 전문가인 저자는 고용노동부에서 다년간 일자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실업문제와 노동시장에 관해 연구를 해왔으며, 그간의 연구실적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특히 이 책은 허상뿐이었던 기득권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이 일자리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체제적인 차원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된 기득권의 개념과 그 영향에 대해 이해한다면 막연한 비판이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나아가 무의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책은 기존 출판물들과 두 가지 점에서 다르다. 하나는 현대적 의미에서 계급을 새로 정의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자리 문제와 불평등 문제를 서로 연관된 것으로 파악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불평등이 생계뿐 아니라 기회까지 불평등하게 만들어 경제 성장을 저하시키고 일자
지난 크리스마스, 지구촌 곳곳에서 초여름 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벚꽃이 피었고 반바지 차림에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전문가들은 2016년 초반까지 역대 세 번째로 강한 ‘슈퍼 엘니뇨’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변화는 지금도 심화되고 있으며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다. 지난달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파리협약’이 체결됐다. 195개 국가가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시대 이전 상승폭인 2도 이내로 유지하고 향후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처럼 국가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에 기후변화와 관련한 쉽고 재미있는 강연 형식의 책이 출간됐다. ‘위대한 전환: 지구 온도 2도를 지키기 위해’는 기후변화를 막는 실질적인 대안을 풍부한 일러스트와 도표를 곁들어 강의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그래픽 북이다. 정치학, 경제학, 해양학, 지질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이자 독일지구환경변화자문위원회 소속인 9명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 진행했던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중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이 실린 책. 경기도는 도시적인 특성과 비도시적인 특성을 모두 가진 공간으로, 영세 자영업자가 생존과 몰락을 반복하는 곳이자 ‘싱아’와 ‘홑잎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비도시적인 지역, 사라져버린 역사적 기억들을 소환하고 이들의 변두리적 삶을 재생하는 공간이다. 여기 실린 작품들은 경기도라는 장소의 현재성과 특수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관점을 제시해 준다. 책에는 6명의 시인과 6명의 소설·수필·동화작가 등 모두 12명의 작가들의 글이 실려 있으며, 시와 수필 등에 대한 비평은 이성혁, 이만영 문화평론가가 각각 맡았다. 대구 출신으로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김명리 시인은 ‘눈의 무게’ 등 10편, 서울 출신인 손현숙 시인은 ‘화악산’ 등 10편, 강원 원주가 고향인 우대식 시인은 ‘겨울 산판집’ 등 10편, 인천에서 태어난 유종인 시인은 ‘시와
전통 재료·기법제작 작품 선정 박미주·서민정 등 30여점 소개 닥종이·캔들·누비 등 다채작 선봬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샤롯데 광장에서 제4회 LOTTE 아트 스튜디오 ‘한국의 美(미) 수놓다’展을 연다. 이지혜·장다혜 큐레이터가 기획한 ‘한국의 미 수놓다’전은 한국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선정, 우리 문화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박미주, 서민정, 송지연, 조경화, 차향기, 최윤경 6명 작가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박미주 작가는 오방색 원단에 연화(蓮花)와 십자(十字) 등의 ‘수복강녕’(壽福康寧, 오래 살고 복되며 건강하고 편안함)을 염원하는 길상문을 온박음질로 누벼 끊임없이 확장되는 패턴을 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색실누비는 한국 전통공예기법으로 소중한 이의 건강과 장수, 무궁한 발전을 기도하는 뜻이 담겨 있다. 서민정 작가는 한지공예의 전통방법을 응용한 탈색기법을 이용해 한지의 색을 연하게 만들고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9일 국악 명인 초청 신년음악회 판소리 안숙선·해금 강은일 등 시민들에 우리 음악의 멋 선사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우리비나리’가 오는 9일 오후 7시 군포문예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2016년을 기원하 며 한국 최고의 국악 명인들이 함께 군포에 모여 우리 음악의 멋과 흥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담과 재치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의 지휘로 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이자 한국 소리의 산증인인 판소리 명인 안숙선, 해금 명인 강은일,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소리꾼 서정민·유희원·정수지가 출연, 우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작곡 강상구)로 포문을 여는 음악회에서는 해금협주곡 ‘방아타령’(해금 강은일),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가는 대목’(소리 안숙선), 남상일과 함께하는 ‘장타
광주시가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가 아름다운 백자문화의 계승·발전과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했다. 공모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전승백자·전통백자 또는 현대백자로 국적, 성별, 연령 제한 없이 1인 2점 이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출품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사진, 실물작품을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점, 금상 1점 등 총 42점이며, 이번 대회부터 대상작품의 훈격이 도지사 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심사 발표는 4월 4일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4월 29일 개막하는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또 입상작 42점은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맞춰 경기도자박물관에 기획 전시된다. 공모요강 및 출품신청서 양식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광주시 문화관광과(☎031-760-2104)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정조의 무예사상과 장용영’을 통해 정조시대는 물론이고 수원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조의 무예사상과 장용영’의 저자인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 상임연출<사진>은 책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사 박사이자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최형국은 수원 화성에서 20여년간 ‘무예24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무예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무엇보다 조선의 마지막 융성기였던 정조시대의 무예에 집중했다. “정조시대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규장각 중심의 문(文)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정조는 문무겸전론(文武兼全論)을 설파, 무(武)를 중심으로 개혁정치를 펼쳤다는 점에서 정조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예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조는 왕권강화를 위해 강력한 군대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특수군대인 장용영을 꾸려 힘을 보탰다. 장용영은 단순히 정조의 친위군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조선후기 군사 전술방식의 통일화와 군사무예의 정형화를 확립한 군영이었다. 또 무예분야 엘리트만을 모아놓은 장용영은 24개의 군사무예인 무예24기를 기본으로 훈련했다. 20여년간 무예24기를 연구해온 최형국 상임연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