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보리는 1688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과학자였다. 당대에 그는 뉴턴에 버금가는 물리학자였다. 그가 57세 되던 해의 어느 날 연구실에 있을 때에 그의 방에 찬란한 빛이 임하더니, 하늘로부터 온 사자가 나타나 그를 영계(靈界)로 인도하였다. 그 후로 그는 여러 차례 영계를 여행하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는 자신의 체험을 글로 남겨 ‘천국과 지옥’, ‘영계의 체험’ 등의 하늘의 세계를 소개하는 글을 남겼다. 지금 시중 서점가에 나와 있는 책 중에 ‘위대한 선물’ 이란 책이 스웨덴보리의 영적 세계의 체험담을 가장 잘 소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는 57세에 영적인 세계를 체험한 이후로는 모든 과학서적을 멀리하고 책상 위에 성경만을 펼쳐 놓고 영적인 세계를 탐구함에 집중하였다. 그가 어느 날 스웨덴 귀족들이 모인 모임에 초청 받았다. 모임에서 어느 분이 장난삼아 그에게 묻기를 “당신이 영적인 세계에 도가 깊다 하니,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 누가 가장 빨리 죽을 것인가를 맞추어 보세요”하였다. 스웨덴보리는 주저하던 끝에 가장 젊은 백작한 분
농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두 달이 넘도록 지속된 가뭄에다 메르스 여파가 겹치면서 일부 농산물은 3~4배 이상이나 뛰었다.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데다 상인은 상인대로 손님이 줄어 긴 한숨을 쉬고 있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주 양파값은 20㎏에 2만4천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8천220원에 비해 세 배나 올랐다. 무는 20㎏에 1만9천900원, 대파(1㎏) 1천800원, 마늘(4㎏)은 2만8천780원에 가격이 형성돼 모두 1.5배에서 3배까지 올랐다는 것이다. 이들 품목들은 서민들 밥상의 필수품이어서 더욱 걱정이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장마와 폭염 등으로 농산물 가격 폭등이 극심했던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 상인들의 얘기다. 앞으로도 여려 차례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어 걱정은 심해진다. 산지에서의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줄어든데다 품질마저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러다가는 가을철 김장도 못 담그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에따라 유통업체와 시장에서는 물량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학교나 관공서, 기업 구내식당은 반찬과 메뉴 바꾸기에 골몰하는가 하면 당국은 채소값 대란이 자칫 전반적인 물가 압박으로 이
몽골은 우리나라와 사촌쯤 되는 국가다. 국민 대부분이 몽골리언이어서 피가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에서 한-몽 관계는 그렇게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었다. 비록 인조의 물정모르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긴 하지만 몽골은 조선시대 우리나라를 침략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국토를 초토화시켰다. 인조는 삼전도의 치욕을 온몸으로 겪었다. 몽골은 공녀를 요구했고 고국에 돌아온 여인들은 ‘화냥년(還鄕女)’이 됐다. 그러나 역사는 흐르고 아시아와 유럽을 호령했던 몽골제국의 영광은 한바탕 꿈이 됐다. 징기스칸의 후예들은 지금 거친 황무지와 같은 삶속에서 과거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다. 대신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와 전쟁을 거쳤지만 지난해 종합국력이 G20국가 중 9위로 상승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이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발표로 2009년 13위였던 한국의 국력이 지난해 9위로 4단계 상승한 것이다. 종합국력은 5년마다 발표하는데 G20 국가들을 국방력, 정보력, 경제력, 교육력, 과학기술력, 정보력, 국정관리력, 정치력, 외교력, 문화력, 사회자본력, 변화대처력 등 총 13개 지표와 120여 가지의 세부지표로 측정하고 있다. 한 국가의 핵심이익을 실현하기 제반조건을 종합적으로
영화, 패션, 대중음악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장르가 예술의 테두리 안에 들어옴으로써 예술의 경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장르가 만화인데, 올해 수많은 작가들의 원화가 전시 공간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전시회와 해외 일러스트 작가들의 원화전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마당에, 만화를 전시회장에서 접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 화이트큐브로 초대받은 만화 전시들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점은, 전시들이 상업적인 데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고 있으며,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에 목적을 두고 있고, 이 전시들을 통해 만화의 새로운 발견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코 미술관에서는 2014년 ‘박흥용 만화_펜 아래 운율, 길 위에 서사’라는 전시를 열었었다. 박흥용 화백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영화화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가이다. 그전까지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만화가들 사이에서는 ‘만화가 중의 만화가’, 존경하는 인물로 추앙 받아왔다고 한다. 그는 상업만화의 형식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독특한…
주위를 둘러보면 걸어가면서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휴대폰 보유율은 92.4프로로, 만 6세 이상 국민 10명 중 9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급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로 인한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영국의 더비대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담배나 알코올보다 더 중독성 문제가 있다며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6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대부분 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지는 디지철 치매이다. 둘째,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불빛인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충분한 수면을 방해한다. 셋째, 직접 만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대인관계에 지장이 상기는 디지털격리증후군이다. 넷째,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져 근시 악화 및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다섯째,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로 인해 발생되는 ‘거북목 증후군’이다. 여섯째,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저
보복운전이란 고의 급제동, 고의 충돌, 급차로 변경, 밀어붙이기, 가로막기 등 악의적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운전형태를 말한다. 보복운전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대형사고로 이어 질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보복운전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20대 여성이 보복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 보복운전·폭행하는 행위는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고 운전면허 또한 취소 또는 정지될 수 있다. 최근 법원에서는 보복운전한 사람을 단순 폭행죄가 아닌 차량을 흉기처럼 이용한 특수폭행죄로 보아 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지난 6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보복운전 근절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보복운전 집중신고 및 단속기간을 지정 형사과 강력팀이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보복운전은 잘못된 운전습관이 상대 운전자에게 오해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 한 조사에서 보복운전 가해 경험 운전자 10명중 8명은 상대방이 미안하다는 표시를 했다면 보복운전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대답한 바 있다. 즉 깜박이를 켠다거나, 손을 흔들어 미안하다는 행동, 남을
우리나라 소득세법에서는 납세의무자인 개인을 거주자와 비거주자로 구분하여 차등적인 납세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거주자는 종합소득·퇴직소득 및 양도소득에 대하여 그 소득발생지에 관계없이 전세계 소득(world-wide income)에 대해 무제한 납세의무를 진다. 이에 비하여 비거주자는 우리나라에 원천을 갖는 소득이 없으면 납세의무를 지지 않는다. 비거주자의 이자소득·배당소득·부동산임대소득·사업소득·인적용역소득·근로소득·양도소득·사용료소득·주식양도소득·기타소득 등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경우에 한해 납세의무를 지게 된다.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구별기준은 국가마다 다소 상이하다. 국적·본적·주소지·거주지 또는 체제지 등이 그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적기준을 도입하여 미국국민과 영주권자에게 전세계 소득에 대해 납세의무를 지우고 있다. 미국인이나 영주권자가 한국에서 직장 갖고 장기체류하는 경우에도 한국소득을 포함한 전세계 소득을 미국 IRS에 매년 신고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거주자와 비
국정원 직원 한 명이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바로 이탈리아 해킹 팀으로부터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을 수입하는 데 관여했었다고 알려진 국정원의 IT 전문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이로써 해킹에 관련된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됐는데, 이와 관련해서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회의 안철수 위원장이다. 안철수 의원은 얼마 전에도 자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었다. 바로 메르스 사태를 두고 하는 말인데, 안철수 의원은 의사 출신에다 잠깐이나마 의대 교수까지 지냈던 인물이었기에 메르스 사태 때 나름 그 진가를 발휘할 만한 했는데, 당시 안철수 의원의 활동은 두드러지지 못했다. 만일 안철수 의원이 정치적 감각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당시 사태를 그렇게 수수방관하는 듯한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의원 정도의 전문성이 있고, 또 유력 대선 주자였던 인물이라면, 3~4일 정도 방호복을 입고 현장에서 의료진과 함께 환자 치료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는 말이다. 만일 안철수 의원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많은 국민들은 안철수 의원을 다시 봤을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
지난해 말 자칭 ‘평화의 수호자(GOP)’라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쑥대밭이 됐다. 회사 전산망이 다운되고,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와 전·현직 임직원 등 4만7000명의 개인정보와 미개봉 영화 5편의 동영상 파일이 유출됐다. 임직원이 주고받은 e메일도 예외는 아니다. 소니 스튜디오 전산망에 침투한 해커가 할리우드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이다. 김정은을 암살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지금도 해커 배후는 오리무중이다.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짓기는 했으나 충분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 이처럼 사이버 공격은 증거 찾기가 어렵다. 워낙 해커들의 침투 방법이 교묘해서다. 해커들의 활동, 즉 해킹이라는 말은 허가 받지 않은 정보 시스템에 침투하는 행위를 통칭할 때 쓰인다. 초창기 해킹은, 기술을 바탕으로 예측이 힘든 의외성을 나타내고 아무도 모르게 수행해야 하며 특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 것을 특징으로 삼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남의 자료를 재미 삼아 훔쳐보거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 등등. 그러나 정보가 중요한 재산이 되기 시작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해킹을 범죄의 수단으로 삼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