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15~24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용인시문예회관에 입주해 있는 레지던시 작가 7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해(理解)의 일상’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재단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는 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작가 강희문, 이상학, 이명희, 이미경, 임경연, 정수영, 장우종 7명이 지난 1년간 작업한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19일에는 용인시문예회관에서 레지던시 작가들의 공공미술프로젝트인 ‘타일아트’의 제막식과 작업실을 오픈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 작가들이 입주 후 열리는 첫 번째 전시로, 재단 레지던시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6년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공모하여 지역작가들의 창작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34, 7) /용인=최영재기자 cyj@
부천문화재단은 15일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문화예술명사 특강의 일환으로 ‘박정자의 인문토크콘서트’를 무료로 선보인다. 부천아트밸리 참여 교사와 강사,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서트는 55년간 한결같이 연극무대를 지켜온 배우 박정자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시 낭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관객과의 감동토크: 시 읽어주기’ 코너는 기존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사전신청자 15명(선착순)에 한해 무대 위에서 함께 시를 낭독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세상에서 가장 뭉클한 단어 ‘엄마’에 관한 낭독연극도 열린다. 박정자는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후 ‘대머리 여가수’, ‘에쿠우스’ 등 유수의 연극과 영화에 출연하며 지금까지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온 명배우다. 동아연극상 및 백상예술대상, 이해랑연극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문의: 032-320-6322) /김장선기자 kjs76@
김태은의 ‘지방거점 - 종(種)기원(起源)을 찾아서’전시가 오는 31일까지 파주 갤러리 MOA에서 열린다. ‘다윈의 종의기원’을 패러디 한 ‘지방거점 - 종(種)기원(起源)’전은 김태은 작가가 전국 각지의 상징조형물의 인류학적 기원을 찾아 그 원류적 모양을 복원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작가는 인위적으로 디자인된 조형물들에 우리 사회의 단일화된 광신주의가 내포돼 있음을 발견, 이러한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작동되고 소리와 이미지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장치들을 통해 시각화했다.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기차 트랙 안에 투명한 공을 설치한 ‘주술적이거나 전기적인 저장장치’ 작품은 투명공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 트랙을 반복적으로 회전하는 기차를 통해 목적없이 무의미하게 움직이는 공허한 현실을 풍자한다. 김태은 작가는 “각 지역의 마스코트들이 그 지역의 특수한 장소성을 나타내지 않고 획일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단일화된 우리 사회의 모습을 풍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949-3272) /민경화기자 mkh@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5월 22일까지 기증유물실에서 청주양씨 문중에서 기증한 유물과 집안에서 내려온 유물을 소개하는 ‘조선의 명가 청주양씨 기증 유물展’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청주양씨 문중에서 70여점의 유물을 도박물관에 기증, 청주양씨대종회와 상호협력(MOU)를 체결한 후 공동주최로 마련하게 됐다. 청주양씨는 원나라 양기(楊起, 1303∼1394)가 고려로 들어와 청주양씨의 시조가 된 이래로 많은 인물들을 배출했다. 조선전기에 문장과 글씨로 잘 알려진 양사언, 양사준, 양사기는 중국의 삼소(三蘇, 소식·소순·소철)에 견주어 질 만큼 유명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기록으로만 전하던 양사언의 날비 ‘飛’가 처음 공개되며, 조선 전기에 유일한 전쟁가사를 쓴 양사준의 남정가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청주양씨, 출발’에서는 시조인 양기의 초상을 시작으로 청주양씨 가계와 인물에 대하여 알아보고, 제2부 ‘청주양씨, 서예·문장가’에서는 당대 서예·문장가로 널리 이름난 봉래 양사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6월 6일까지 과천관 제6전시실과 3층 회랑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사진부문 첫 전시 ‘육명심’展을 연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육명심’전은 1964년 처음으로 사진을 시작해 올해로 사진인생 만 50년을 맞이하는 원로작가 육명심(1932~)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그 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초기사진 30여점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우리 것 삼부작’인 ‘백민’, ‘검은 모살뜸’, ‘장승’과 육명심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된 ‘예술가의 초상’ 연작까지 총 5개 연작, 190여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육명심은 한국 사진사에서 예술사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하던 1960년대에 처음 사진을 시작했다. 육 작가는 당시 국내 사진계의 주류를 이루던 리얼리즘 경향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다루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또 척박했던 국내 사진계에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준 사진이론가이자 개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교수법으로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해낸 교육자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이론가이자 교육자로서 주장해 온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면의 기록이 아닌 사진에 찍히는 대상과의 소
2015 수원시립교향악단 오페라 콘서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극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880년경 시칠리아의 어느 마을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한다. 옛사랑의 유혹과 배신이 핏빛 복수로 이어지며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이 작품은 베리스모 오페라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인터메조(Intermezzo, 간주곡)를 비롯해 마을사람들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투리두의 아리아 ‘어머니, 술이 독하군요’ 등도 명곡을 수원시향의 선율로 선보인다. 공연은 ‘코지판투테’, ‘돈조반니’, ‘마술피리’, ‘카르멘’ 등 다수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 실력을 인정받았던 임수형의 연출과 함께 우리나라 성악계를 이끌어 나아갈 소프라노 신지연, 테너 김흥용 등이 출연, 화려한 앙상블과 어우러진 정통 오페라의 감동을 관객들에
인천 연수청학도서관 YCL갤러리는 오는 16일까지 최현정 작가의 개인전과 18일부터 23일까지 ‘감성캘리그라피’ 단체전을 진행한다. 최현정 작가는 ‘유무상생(有無相生)’을 통한 인간 본성 회복을 주제로 꽃의 향기가 퍼지는 것, 낙엽이 지는 과정,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 등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작용하고 있는 것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작가만의 통찰을 제시한다. ‘감성캘리그라피’ 단체전은 연수청학도서관 캘리그라피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로, 명언·명구 등 다양한 글귀를 통해 손 글씨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수청학도서관 3층 YCL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YCL 갤러리 사용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80)로 문의하면 된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부평아트센터서 17~27일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공연 한국전쟁이후 에스캄 부대 배경 청춘의 희망·가족애 등 담아 풍미했던 음악들 라이브로 꾸며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한국 대중음악 60년 역사의 뿌리인 음악도시 부평의 이야기와 그 시대를 풍미한 음악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한국전쟁 직후 부평의 에스캄 부대를 배경으로 피폐해진 삶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않은 우리네 젊은이와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당대를 풍미했던 음악과 함께 녹여냈다. 실제로 에스캄 부대는 조용필이 이끈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자 김청산, 재즈 1세대 신중현,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현미 등 쟁쟁한 음악인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곳으로 국내 클럽문화의 산실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 지난해 초연됐던 ‘당신의 아름다움 시절’은 작품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다시 무대에 올라 한층…
■ 고혈압 환자들이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40대 중반은 병의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서서히 높아진다. 많은 이들이 중·장년을 지나면서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령층은 책임이 크고 결정할 일도 많으며 시간에 쫓기는 과도한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높은 스트레스로 혈압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40대 중반은 노인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병이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므로 병의 예방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은 다른 어떤 때보다도 더욱 중요하다. 특히 심장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을 비롯해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도 필수다. 운동이나 명상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수십 년 간 익숙해져있던 일상을 중·장년의 나이에 갑자기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생활 습관이 노년기 이후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 고혈압·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일상지침서 ▲아침…
■ 한방으로 풀어보는 음주 2015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이 때가 되면 크고 작은 모임, 단체, 기관 어느 곳이나 송년회를 갖는게 보편화 돼 있고, 이 때 따르는 게 당연 음주임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예전과는 술 문화가 좀 달라졌다지만 술은 이 밤을 적시는 물질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남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한 연말 음주단속이 말해주듯 술은 정신을 흩어지게 하는 동시에 우리의 몸 건강을 빼앗기도 하는 흉직한 행위로 봐도 과언이 아닐 성 싶다. 폭주는 증상을 심화시켜 더 큰 폐해를 야기한다. 특히 간을 혹사시켜 지방간, 간경화, 심하면 간암까지 몰고 오는 무서운 습성을 지녀 음주시 행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침이 없다. 이 시간에는 송년회 시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한방을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한방 숙취 해소 방법 한의학에서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제반 증상을 주상증(酒傷症)이라 해 병증으로 인식, 치료하고 있다. 치료의 원칙은 발한(發汗) 이소변(利小便)이라 해 땀을 내고 소변을 시원하게 나오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술의 성질은 대열대독(大熱大毒)해 열과 독이 많은 음식으로, 자신의 주량보다 많이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