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평창이 다시 한 번 운명의 날을 맞는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는 19일 러시아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IPC 김성일 집행위원은 7일 “오는 19일 전화회의로 IPC 집행위원회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투표로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수대표 3명과 선출직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징계 사안에 관해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참가 허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PC는 도핑에 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보다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해 IPC는 러시아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공개되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출전권을 박탈한 바 있다. IPC는 러시아의 패럴림픽 참가를 포함한 각종 사안을 정리한 뒤 오는 22일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승리를 향한 열망은 어느 팀보다 크다.”(윤덕여 한국 대표팀 감독) “한국과의 첫 경기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부딪치겠다.”(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감독)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정상 도전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길목에서 일본과 마주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55분 일본 지바 현 소가 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15위로, 8위인 일본보다 뒤진다. 한국의 순위는 일본뿐만 아니라 북한(10위), 중국(13위) 등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낮다. 한국은 2005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2위에 올랐다. 일본은 2008, 2010년 우승, 2013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에는 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한국은 최근 일본과의 전적에서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고, 2년 뒤 동아시안컵 경기에서도 2-1로 이겼다. 이후
한국 태권도가 2017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사낭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팔레 드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부 은메달, 남자부와 혼성전 동메달을 수확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는 이란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는 중국이 3연패를 달성했다. 중국은 혼성전에서도 우승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여자 대표팀(심재영, 하민아, 이아름, 김휘랑, 장유진, 안새봄)은 예선 1위 중국을 맞아 42-49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중국 선수들의 큰 키에 눌려 승기를 내주면서 4-15로 끌려간 한국은 2라운드부터 이아름의 활약으로 3라운드 한때 42-40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로 다시 나선 이아름이 체력이 떨어져 상대의 머리 공격에 무너지면서 결국 재역전을 허용하고 무릎을 꿇었다.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남자 대표팀(정윤조, 신동윤, 노민우, 남궁환, 인교돈, 김훈)은 B조 1위 이란과 준결승에서 3라운드 내내 상대의 파워에 밀려 고전하다 38-55로 졌다. 이란은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러시아에 34-3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동계올림픽 보이콧 안해” 공언 “모욕적” 강력 반발서 한발 물러서 러시아올림픽위, 12일 최종 결정 IOC “폐막식때 國旗허용할 수도” ‘평창 반쪽올림픽’ 최악사태 피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고 러시아 선수의 개인 자격 출전도 막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7일 러시아의 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 중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선수들이 원할 경우 그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 발표 하루 만에 나왔다. 러시아 외교부나 체육부가 IOC 발표 후 정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IOC는 전날 집행위원회에서 2011년 이래 여러 스포츠 대회에서 국가 주도로 도핑 결과를 조작한 러시아를 중징계했다. 사상 최초로 도핑 문제로 한 나라의 올림픽 출전을 봉쇄했고, 약물검사 이력에서 ‘깨끗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쳤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아포엘(키프러스)과 경기에서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5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4승 1무 1패)를 따돌리고 H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더불어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이날 아포엘을 따돌리면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전반 20분 만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요렌테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포엘 골대의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토트넘의 H조 1위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더불어 지난 3일 왓퍼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골 맛을 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을 31-19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세르비아, 독일(이상 2승 1무)에 이어 조 3위에 올랐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 나라가 16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이틀 전 독일과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류은희와 심해인(이상 부산시설공단) 등을 빼고 젊은 선수들을 주로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고도 12골 차로 낙승했다. 한국은 이미경(히로시마 메이플즈)을 플레이메이커로 삼고 유소정(SK 슈가글라이더즈), 최수민(서울시청)에게 좌우를 맡겼으며 김선화(SK)와 조하랑(광주도시공사)을 양 날개로 선발 출장시켰다. 또 피봇은 강은혜(한국체대), 골키퍼는 박새영(경남개발공사)을 기용했다. 전반 초반 중국의 기세에 밀린 한국은 김선화의 오른쪽 속공 등으로 반격에 나섰고 이미경과 최수민의 득점포가 가동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은 조하랑의 득점이 가세하고 골키퍼 박새영의…
김영민(수원시청)이 제1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민은 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김수빈(평택시청)을 4-1,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자유형 97㎏급 결승에서는 윤찬욱(수원시청)이 이동욱(경북 칠곡군청)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자유형 61㎏급에서도 최인상(수원시청)이 최승민(서울 구로구청)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86㎏급에서는 오만호(평택시청)가 강대규(구로구청)에게 2-4로 판정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자유형 74㎏급 김대성과 61㎏급 이우주(이상 수원시청), 70㎏급 이재호, 86㎏급 안종기, 125㎏급 이종화(이상 부천시청)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조민수(한국체대)가 남대부 자유형 61㎏급 결승에서 최동길(한국체대)에게 8-0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6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경기도 생활체육지도자의 상호소통과 화합의 장 조성 및 독려를 통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2017 생활체육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는 김상돈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 최창호 도 체육과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별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지도자를 독려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시상과 개인의 성향 분석을 통한 소통 요법을 파악하기 위한 특강, 조별 분임토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체육활동(클레이사격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김상돈 도의원은 “전국 최다인원이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며 “경기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약한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체육단체 통합 이후 변화
지난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퓨처스 선수상 부문 롯데 수상자로 김주현(전 롯데)의 이름이 나오자 선수들은 웅성댔다. 김주현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8시즌 롯데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방출)돼 이미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김주현은 방출선수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정기 총회를 겸한 이 날 행사에 불참했고, 팀 동료 김동한은 “동갑내기 절친 주현이가 오늘 나오지 못했다. 어서 새로운 팀을 찾길 기원한다”며 대리 수상했다. 김주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04, 20홈런으로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방출선수의 명단이 발표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선수는 없다. 직접적인 원인은 얼어붙은 FA 시장이다. 손아섭(롯데)이 4년 96억원, 황재균(케이티)이 4년 88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상위 FA 선수는 여전히 ‘돈잔치’를 벌였지만 총액 10억원 이하 FA 계약 체결자는 문규현(롯데·2+1년 10억원)과 권오준(삼성·2년 6억원), 단 2명뿐이다. 18명의 FA 승인선수 가운데 아직 팀을 찾지 못한 선수가 13명이다. 채태인(넥센)과 최준석, 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신임 감독으로 남기일(43) 전 광주FC 감독을 선임했다. 성남은 6일 “내년 시즌 팀을 이끌 지도자로 남기일 감독을 선임했다”며 “남 감독은 2014년 K리그 챌린지에 있던 광주를 K리그 클래식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성남은 “올 시즌 목표로 잡았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실패한 뒤 전반적인 체질개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장기적인 팀 리빌딩에 적합한 감독들을 후보군에 놓고 고심했고, 남기일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덧붙였다. 남기일 감독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선수 시절 활약했던 성남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승격을 목표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안정된 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부천 SK, 전남 드래곤즈,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선수생활을 한 남 감독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천안시청에서 플레잉코치로 활약했고 2011년 광주FC 코치, 2013년 광주FC 감독대행을 맡은 뒤 2015년부터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았다가 올 시즌 중반 사퇴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