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요계는 빅뱅이 ‘음원 킹’, 엑소가 ‘앨범 킹’으로 최강자들의 양극화가 뚜렷했다. 29일 가온차트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분야별 연간차트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빅뱅의 ‘뱅뱅뱅’, ‘루저’, ‘배배’가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2·4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또 올해 발표한 다른 5곡과 지디×태양의 ‘굿보이’, MBC TV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까지 총 10곡이 100위권에 진입해 10%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앨범 차트에서는 엑소가 2집 ‘엑소더스’(한국어 버전), 2집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한국어 버전), 2집 ‘엑소더스’(중국어 버전)로 각각 판매량 47만7천738장, 29만5천440장, 28만1천71장을 기록해 1·2·3위를 휩쓸었다.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중국어 버전)도 15만1천408장이 팔리며 8위에 올라 총 넉장의 판매량은 120만5천657장에 달했다. 100위까지 발표된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는 빅뱅의 뒤를 이어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3위,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가 5위,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6위, 엑소의 ‘콜 미 베이비’가 7위, 혁오의 ‘위잉위잉’이
“‘장영실’은 삼둥이가 제게 준 선물 같기도 하네요. 삼둥이 아빠 이미지 덕분에 캐스팅된 것 같습니다.” 지난 22일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배우 송일국은 한참만에야 입을 뗐다. 수십 대 카메라 앞에서 말을 잇지 못하던 송일국은 카메라 없는 간담회 테이블에 앉은 뒤에야 조금씩 이야기를 꺼냈다. 송일국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 되는 ‘장영실’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출연 제의가 어느 순간 끊긴 탓에 삼둥이를 돌보는 데 전념했던 송일국은 KBS 2TV 육아 예능 프로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뜨거운 인기로 보상받았다. ‘삼둥이 아빠’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조선 최고 과학자로 돌아온 송일국은 “굉장히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고 밝혔다. “제 아내가 전해준 이야기인데, 제가 최근 TV 사극을 보다가 ‘지금 사극을 하면 참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대요. 저도 모르게 그런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제가 가장 하고 싶을 때, 제가 제일 잘할 수 있을 때 하게 된 것 같아요.” 송일국이 맡은 장영실은 노비라는 신분의 굴레를 극복하고 조선 과학사를 새롭게 쓰는 인물이다. 송일국은 “왕이나 장군 같은 (전통적인)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23)가 내년 솔로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원숭이띠 걸그룹 멤버 1위에 뽑혔다. 음원서비스 지니와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는 지난 17일 캐시슬라이드 10~30대 고객 1천26명을 대상으로 ‘2016년 원숭이띠 해 솔로 데뷔하면 대박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원숭이띠 걸그룹 멤버’를 모바일 설문 조사한 결과 하니가 1위(46.2%)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씨스타의 소유(21.6%), 3위는 마마무의 문별(17.0%)이 뒤를 이었다. 하니는 남성 응답자가 52%, 여성 응답자가 48%로 고르게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소유와 문별은 여성 응답자 비율이 각각 62.6%, 68.9%로 높았다. 여성 응답자 중 30대는 소유, 10대는 문별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로 하니는 예능 프로그램(58.6%), 소유와 문별은 신곡 출시(각각 63.5%, 48.8%)를 꼽았다. 올해 하니는 이엑스아이디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빅스의 보컬 켄과 듀엣곡 ‘빈틈’을 선보였다. 소유도 씨스타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조선마술사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대승 출연 : 유승호/고아라/조윤희/곽도원/이경영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곽도원)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 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의누이 보음(조윤희) 뿐이다. 청명(고아라)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이경영)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과거의 악연에 앙심을 품은 귀몰이 복수를 위해 환희를 찾아오고, 청명이 가지고 있던 청나라에 올릴 진상품을 노린 자들의 음모가 더해지면서 위험의 그림자가 점점 그들을 조여온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실제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 만들었다. 조선시대에 실제로 존재한 남사당패의 ‘얼른쇠’를 모델로 한 영화는 마술이라는 소재를 사극 장르에 연결시켜 볼거리를 더한다. 또 16
라스트 위치 헌터 장르 : 액션/판타지 감독 : 브렉 에이즈너 출연 : 빈 디젤/로즈 레슬리/일라이저 우드/마이클 케인 800년 전, 최고의 마녀 사냥꾼 코울더(빈 디젤)는 원정대와 함께 유럽 전역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퍼트린 마녀 여왕 위치 퀸을 무찌르기 위해 여왕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코울더는 마녀 여왕을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그로부터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는다. 800년이 지난 현재 뉴욕, 코울더는 언젠가 다시 만날 위치 퀸을 기다리며 ‘도끼 십자회’를 위해 일하는 마지막 마녀 사냥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코울더의 활약상을 기록하고 그를 돕는 돌란 36세(마이클 케인)가 자신의 역할을 돌란 37세(일라이저 우드)에게 물려주고 은퇴하는 날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코울더는 남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지닌 ‘드림 워커’인 클로이(로즈 레슬리)와 함께 돌란 36세가 남겨 놓은 단서를 추적한 끝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마녀 사냥꾼이 기억을 조작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
11장으로 구성된 ‘지적 대화를 위한 심리학 백과사전’은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심리의 메커니즘, 심리학자의 사상 등 심리학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되, 무겁게 다가가지 않고 경쾌하게 구성했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심리학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사소한 행동에서도 마음의 원리를 이해하고 적이라 생각했던 상대방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으며 말로 표현 못한 본인의 심리를 명쾌하게 해석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줄 심리학은 물론 심리학을 이해하는 데 상식이라 할 수 있는 프로이트 심리, 생활면에서 전문적인 내용까지 여러 부분의 핵심을 함께 실었다. 또 심리학의 역사를 만든 심리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의 다양한 심리학을 소개했다.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그의 심리를 유추하거나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는 인격장애,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 등 심리학의 전반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책 속 사회심리학자들의 이론은 연애 관계부터 사회관계까지 다양한 인간관계를 다룬다. 연인 관계처럼 가깝지만 상처 주기 쉬운 관계에 도움이 될 연애 심리, 비즈니스 관계에서 필요한 비즈니스 관계 심리학은 현명한 처세를 가능하게…
강박장애 환자들이 강박사고를 다스리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활용할 만한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치료법을 담고 있는 강박장애 전문서. 10여 년째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저자들은 직접 임상 연구를 통해 증명한 훈련법을 소개해 독자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앓고 있지만, 강박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이 책은 강박장애와 강박사고의 특징과 원인을 설명한 후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실전 훈련법을 덧붙인 순서로 구성했으며, 이 실전 훈련법을 직접 실행해 보면서 중간 중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발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강박장애의 주된 치료법으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에 대해 살펴본다. 2장은 여러 사례를 들어 강박장애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 자신이 지금 강박사고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3장에서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강박사고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그 치료법과 원리를 간략
얼마 전까지 한국 사회에서도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평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2010년대 들어서며 일을 하는 것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5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니트족’의 비중이 청년층(15~29살) 가운데 15.6%에 이르며 OECD 국가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3년 버블붕괴 이후 취업 빙하기 시대를 맞아 수많은 청년 무업자를 만들어낸 일본은 이미 우리나라 보다 앞서 ‘무업 사회’를 경험했으며 현재 잠재적 ‘청년 무업자’가 48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소다테아게넷(길러내는 네트워크) 이사장인 구도 게이와 사회학자 니시다 료스케는 ‘누구나 무업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무업 상태에 처하게 되면 그로부터 빠져나오기가 힘든 사회’를 ‘무업 사회’라 정의하고 그 생생한 사례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통계적으로 보면 무업 상태가 되기 쉬운 청년은 ‘저소득, 저학력, 비정규’ 이력을 가진 청년이지만, 유
가천피아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 ‘크마 앙상블과 함께 하는 협주곡의 밤’이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KHMA Ensemble)은 지난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 창단연주회 이후 친근한 실내악 클래식 공연을 통해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내악단으로 현악4중주, 목관5중주, 피아노, 편곡자, 지휘자, 기획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클래식 창작곡을 위한 공연부터 연극과 함께하는 음악극, 영상에 재즈를 더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등 독특한 기획공연으로 실내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김영호 연세대 교수의 지휘로 5명의 신예 피아니스트와 1명의 성악가, 네덜란드 출신 피아니스트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의 특별 찬조 연주로 꾸며진다. 크마 앙상블과 협연하는 5명의 피아니스트 중 양지민은 이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K.467 3악장’, 이건우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 1악장’, 최연우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1악장’을 각각 선보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하이퍼리얼리즘 : 보는 것,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展을 개최한다. 극사실주의라고하는 하이퍼리얼리즘은 1960년대 팝아트, 추상표현주의와 더불어 서양미술을 발전시키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미술 장르중의 하나이다. 이번 전시는 극사실주의의 냉정한 관찰력과 객관적 시각, 극도의 현실적 모사의 형식적 틀을 취하면서도 작가 개인의 감정이 이입된 서술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보는 것,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보는 것’ 섹션은 하이퍼리얼리즘이 보여주는 과감하고 사실적인 묘사 이면에 인간 내면에 자리한 심리적 이상이 은유적으로 보여지는 것을 다룬다. 작가 아담 빈은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등 동시대의 대중적 영웅 또는 저명인사들의 두상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해 기념비적인 인물로 승화시켜 작품으로 표현했다. ‘보이는 것’ 섹션은 작가 마크 시잔과 캐롤 A 퓨어맨의 작품을 전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과 그들이 마주하는 일상적 풍경을 그린다. ‘보여지는